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빈집털이 (문단 편집) ==== 아이돌 ==== 그 기원은 [[소녀시대]]가 2009년 1월에 [[Gee]]로 활동하던 시절. 소시가 컴백했을 당시에는 [[원더걸스]]를 피해서 비수기인 1월에 나왔다느니 하는 말로 까였다. 2008년 당시는 소시와 원걸이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던 시기로, 당시 원걸은 [[Tell Me]]에 이어 2008년에는 [[So Hot]], [[Nobody]]까지 쓰리런을 쳤다. 그에 비해 소녀시대는 2008년에 [[Kissing You]]로 지상파에서 3번 1위를 한 이후 1년 내내 [[댄싱퀸|모종의 이유]]로 컴백하지 못하고 있었다. 딱히 1월이 비수기인 것도 아니고, [[소녀시대]] 입장에선 여러 모로 억울한 소문. 하지만 [[소녀시대]]가 Gee 이후 한국과 일본 시장 등을 잡으며 초고속으로 성장할 즈음에, [[원더걸스]]는 호기롭게 미국 시장에 도전했으나 Nobody만 우려먹다 망해버린 채 쓸쓸하게 귀국했고, 이 시점을 이후로 두 그룹의 입지는 완벽하게 뒤집어졌다. 빈집털이라고 보기에는 좀 애매한 이유다. 2008년 후반기에는 [[BIGBANG|빅뱅]]이 하루하루 이후 붉은 노을로 활동했고, [[동방신기]]도 주문으로 활동했었다. 그래서 메이저급 아이돌들이 활동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1월에 빈집을 털러 왔냐면서 까인 것.[* 동방신기는 [[SM엔터테인먼트|같은 소속사]]니까 [[팀킬]]을 피하기 위해 안 나왔다고 볼 수도 있다.][* 당시 [[윤아|임윤아]]는 [[너는 내 운명(드라마)|너는 내 운명]] 촬영을 하고 있었고, 드라마 촬영은 2009년 1월 6일에 끝났다. Gee로 활동하기 직전인데, 드라마 촬영 종료를 기다렸다가 컴백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뮤직뱅크]]에서 '''9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빈집털이라는 말은 다소 묻혔다. 워낙 곡 자체의 인기가 많기도 했고. 참고로 당시 활동했던 아이돌은 빅뱅의 [[승리(인물)|승리]][* 솔로 활동], [[Double S 301]][* 3인조 유닛], [[FT아일랜드]], [[카라]] 등이 있다. 이후 [[씨스타]]가 [[애프터스쿨]]과 아이돌계의 약체 [[레인보우(아이돌)|레인보우]][* [[원더걸스]]는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었던 그 시기였고 [[카라]]는 [[레인보우(아이돌)|레인보우]]와 [[DSP미디어|같은 소속사]]니까 [[팀킬]]을 피하기 위해 안 나왔다고 볼 수 있지만 [[레인보우(아이돌)|레인보우]]가 워낙 심하게 약체라서 별 의미 없다.]를 상대로 압승을 거둬 빈집털이에 성공했다. 그 뒤로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비수기나 유명 아이돌이 없을 때 나와서 1위 하는 아이돌을 까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는 자기가 싫어하는 아이돌이 1위를 차지했거나, 혹은 1위를 하지 못할 거라 봤던 팀이 예상을 깨고 이겼거나, 이도 아니면 그냥 까기 위해 쓰는 말에 불과하다. '~가 활동하던 시기 컴백했으면 1위를 하지도 못했을거다.'라면서 [[자기합리화]]를 하는 꼴인데, 이 경우에는 본의 아니게 다른 가수나 아이돌을 까게 되는 결과가 된다. 빈집털이로 1위를 했다면 그 빈집털이도 못한 가수들은 뭐가 되겠는가? 특히 2012년 뮤직뱅크는 [[싸이]]가 16주 동안 석권한 이후로 뉴스방점이 사라졌다. 참고로 [[씨스타]]도 빈집털이를 한 번 한 적이 있긴 하지만, 상대가 상대인만큼 만만하지는 않았다. [[파일:20130623002093_0.jpg]] [[원더걸스]]와 [[소녀시대]], 그리고 [[카라]] 중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이들에 비해 비교적 약체 걸그룹인 [[애프터스쿨]]과 걸그룹계의 동네북인 [[레인보우(아이돌)|레인보우]]를 만난 덕분에 빈집털이에 성공하게 된다. 원더걸스는 당시 빌보드 차트를 노리러 미국에 가 있었고 소녀시대 역시 일본에 가 있었는데 카라는 레인보우와의 팀킬을 피하느라 고의로 활동을 안하고 있었다. 카라와 레인보우는 [[DSP미디어]]의 자매 걸그룹이다. 만약 음원이 매우 저조한데 다른 요소에 의존해서 1위를 차지한 경우는 빈집털이라고 까이거나, 심할 경우 [[사재기]]를 한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는 경우도 있다. 특히 [[뮤직뱅크]]에서 이러한 사례가 많은 편. 다만 빈집털이를 무작정 비난할 수만은 없는 게, 현재 대한민국의 아이돌 시장은 심하게 과열된 레드 오션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아무리 시기를 최대한 잘 잡으려 해도 자신보다 음원/음반/인기 면에서 앞서는 팀을 한 팀은 적어도 만날 수 밖에 없고, 이리 되면 1위는 고사하고 1위 후보에 오르는 것조차 어려워질 수 있다. 게다가 매년 많은 수의 아이돌들이 데뷔를 하기 때문에 기존의 아이돌들은 물론 새로 데뷔하는 이들하고도 경쟁을 해야 한다. 결국 대중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일부 아이돌들을 제외하면 다른 아이돌들은 빈집털이 소리를 듣더라도 컴백 타이밍을 최대한 잘 잡아서 성과를 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 것이다. 누누이 말했지만 현재의 아이돌 시장은 포화상태인데다, 이전보다 대중적인 관심도 떨어진다. 때문에 2010년대 후반부터 데뷔하는 아이돌 그룹들의 상당수는 보이그룹/걸그룹을 막론하고 음원 성적보다는 음반 판매량이 더 잘 나오는 팀들이 더 많다. 음원 성적의 약세로 인한 대중성 문제는 유튜브를 통한 홍보와 프로모션으로 대신하는 중이지만, 유튜브를 통한 홍보 방식으로 해외에서의 인기는 높아도 정작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은 팀들이 많아졌다. 사실 옛날에도 인기는 좋았으나, 활동 시기에 명곡이 나와 1위를 하지 못한 곡도 많이 있었다. 결론적으로, 빈집털이를 한 곡이라고 할지라도 이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은 삼가야 힐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