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행선 (문단 편집) ==== 폭격 ==== 독일이 영국을 비행선으로 폭격한 경우가 있었다. 당시에는 항공전이란 개념도 확실히 잡혀있지 않았을 때이고 본토 혹은 민가가 습격당하지 않는 이상 전선에 나가 있는 군인들만이 직접 전쟁의 참상을 체감할 수 있었을 뿐 후방의 민간인들은 전쟁이 일어나더라도 안전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섬나라 영국은 더욱 그러했다. 그런데 독일 비행선의 폭격은 모든 전선을 무시하고 수도를 폭격한 경우로 실제로 사상자가 많지는 않았지만, 영국 국민들에게 공포를 안겨주었다. 당시 공황을 준 사건이기는 하지만 사실 폭격기로서 비행선은 그리 큰 전과를 올리지는 못했다. 런던 폭격 외 다른 폭격 포함 5천 명 정도를 살상하는데 그쳤을 뿐이다. 그러나 심리적 타격이 큰 것은 사실이다. 독일이 비행선을 사용하여 폭격하며 돌아다니자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했다. 비행선은 느리고 둔했기 때문에 소형 비행기에 폭탄을 탑재한 후 비행선 상부로 올라가 폭탄을 떨어뜨리는 방식이나 [[소이탄]]을 퍼붓는 방식을 사용했는데 수소를 가득 채운 비행선에게 소이탄은 쥐약이나 다름없었다. 이로써 금방 비행선을 격퇴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생각보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비행선은 발각되지 않기 위하여 높은 고도에서 항해했는데 비행선이 운항하는 고도까지 올라가면 공기도 희박하고 기온 또한 낮았다. 당시 비행기들은 이를 고려하지 않고 제작되어 비행기 조종사들은 그대로 위험에 노출되었고 정신력으로 버티는 수뿐이었다.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독일]]에서 [[영국]]을 직접 공격할 수 있다는 점은 연합국에 상당한 위협을 주었다. 특히 이 폭격에 영국인들의 동요가 심했는데, 유럽에서의 전쟁에서 제해권을 단 한 번도 빼앗긴 적이 없어 영국 본토에서 외적을 맞아본적이 없는 영국인들의 땅에 피해를 줬다는 사실에 자존심에 금이 갔고, 이제는 대영제국의 민간인들도 전쟁의 직접적인 피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두려움이 확산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때 폭격을 받아서 원시적인 수준으로 행했던 방공대책이 후에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도 알게 모르게 큰 도움이 되었으므로 참 아이러니. 당시 별명은 '''아기 살인마(Baby Killer)'''였다. 1차 대전의 비행선은 2차 대전 말기 무렵의 [[V2(로켓)|V2]]처럼 독일이 영국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그 효과는 그리 높지 않았지만, 위처럼 두 무기 모두 심리적인 타격으로써는 상당히 유효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전후에는 오히려 비행선 산업이 [[베르사유 조약]]의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