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타민C (문단 편집) === 반론 === 고용량 비타민C 요법은 [[가설]]에 지나지 않으며 미국에서도 [[임상시험]] 단계에 있다. 오히려 비타민C를 하루 1000㎎ 이상 먹으면 설사, 결석, 용혈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에서도 권장하지 않는다. 또한 질병예방서비스위원회에서는 비타민 A, C, E, 종합비타민제 또는 항산화보충제를 먹어도 암이나 심장 및 혈관질환을 예방한다는 근거가 불충분하다고 분류하고 있다. 너무 과량을 복용할 경우 오히려 [[암]]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는 연구가 나왔으며, 2008년도에는 비타민C가 항암제의 작용을 저해한다는 논문까지 나왔다. 해당 논문에 의하면 암을 발생시킨 쥐에 비타민C를 단독으로 투여할 경우 어느 정도 항암 효과가 있으나, 항암제와 함께 들어갈 경우 오히려 항암제의 작용으로 손상된 암세포를 회복(!)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한다.[* 사실 항산화제라고 알려진 것들은 대체로 암 환자에게 쓰였을 때 항암제의 역할을 교란시키는 경우가 많기에, 암 환자에게는 이러한 영양제들이 권장되지 않는다.] 라이너스 폴링 교수의 일화도 의학통계학 및 근거중심의학을 강의할 때 '개인의 경험 및 전문가 의견' 과 '실제 사실' 사이에 얼마나 큰 간극이 있을 수 있는지에 대한 예시로 자주 쓰인다. 노벨상 수상자도 제대로 된 근거가 없으면 믿어선 안 된다. 또 [[과일]]과 [[야채]] 같은 [[유기농]] 자연식을 통한 섭취는 대부분 의사가 권장하는 반면, 제약사에서 판매하는 [[합성]] 비타민C는 의사들 간에도 유효 여부에 찬반이 갈린다. 반대쪽의 주된 논거 중 하나는 비타민C는 그 자체가 아닌 과일내 다양한 다른 성분들과 섞이면서 제대로 된 효과가 나온다는 것. 이건 [[한약]]과 현대[[의약품]] 사이의 논쟁에서도 거론되는 논리인데, 의료철학적으로 보면 [[환원주의]]나 [[구성주의]]냐 하는 관점의 차이가 있다. 결국 과학인 이상 실험으로 검증되는 것이 장땡이지만, 그게 쉽지 않으니까 소비자들은 조심스럽게 리스크를 고려하며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일단 주류 의학계도 어느 정도 동의하는 것은 그냥 비타민C만 먹어선 효과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 참고로 합성비타민 문제가 언론을 타자 이런 합성비타민을 대체한답시고 고가의 천연비타민이라는 게 시중에 급격히 나오기 시작했는데... 사실 이것도 실상을 파고보면 효과가 도긴개긴이라는 의견이 많다.[* 비타민C만 달랑 들어있는 합성비타민은 막상 체내흡수율이 매우 낮다. 루틴(rutin)이나 헤스페리딘(hesperidin) 같은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같이 섭취해야 흡수율이 올라가는데, 이런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성분들은 과일과 채소에 많이 들어 있다. 문제는 이게 거의 1:1 비율에 가까울수록 좋은데 천연비타민이랍시고 내놓은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C의 비율이 1:10 정도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일단 확실한 것은 비타민C만 먹기보다는 가급적 과일 및 채소가 들어 있는 식사와 겸해서 먹는 것이 훨씬 유효하다는 사실. 합성 비타민 옹호론자들도 여러 사회적 여건으로 자연식 섭취가 어려우니 합성으로라도 대체하자는거지 자연식 자체가 좋다는 점은 동의하고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입으로 섭취하는 것엔 한계가 있으니 비타민C를 주사로 맞아야 한다는 경우도 있는데[* 실제 병원에서 돈받고 많이들 한다.] 이것도 의사들간에 논쟁이 치열하다. 반대론자는 비타민C 주사를 투약한 사람과 [[플라시보 효과|위약]]을 투약한 사람을 분석한 결과 별 차이가 없었다는 실험결과를 내세우고, 찬성론자는 그에 대한 반대 자료를 들어 반박한다. 의사들 간에도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이영돈의 논리로 풀다 시즌2 6, 7회에서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는데, 6회 마지막 클로징 멘트에서 이영돈PD가 자기도 앞으로 비타민C 과다섭취를 해보겠다고해 비타민C 과다섭취를 옹호하는 듯한 뉘앙스로 마무리를 지었는데, 반대자의 항의가 있었는지 7회에서 다시 반박영상을 방송하기도 했다. 여기 나온 명승권 교수의 요지는 '''비타민C에 대한 맹신으로 오히려 다른 올바른 생활습관들을 경시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임상결과가 나오고 권장량이 정해진 다음에 복용해도 늦지 않다'''는 것. 다만 비타민C는 특허물질이 될 수 없어 기업 이윤에 도움이 되지 않기에, 임상실험을 하려 해도 거기에 소요될 자본을 구하기가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정부가 나서든지-- 2016.02.18 명승권 교수를 위시한 국립암센터와 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은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218212202345|"비타민C, 보충제 형태로 먹으면 암 예방 효과 없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채소나 과일 같은 자연식이 아닌 합성비타민C를 고용량으로 복용하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임상시험으로 입증되지 않은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다만 과거 연구에서 명승권 박사의 통계해석에 대해 박상준 원장이 이견을 표시한 적이 있다.] || [youtube(TRFUmyqW4tM,width=640,height=380)] || || [[국립암센터]] 명승권 박사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