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질란테(웹툰)/줄거리 (문단 편집) === 5화 === 부장은 그렇게 애매하게 말하지 말고 할수있는게 있으면 지금 당장 말하라고 한다. 최미려는 혹시 김흥덕 사건 아냐고 물었다. 김흥덕 사건이란 50대 남자 김흥덕이 부모를 돕던 장애 여학생을 화장실에 끌고가서 [[성폭행]]한 사건이었다. 하지만 김흥덕은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주장을 했고 결국 4년형만 선고받아서 온 나라가 들끓었다. 그런데 최미려가 혹시 한가지 사실 아냐고 묻는다. 바로 언론에 나온 김흥덕의 모든 신상은 가짜라는 것. 이유는 바로 범인의 인권보호 때문이었다. 흉악범의 모든 신상이 대대적으로 공개되는 [[미국]]이나 [[일본]]하고는 다르게 한국에서는 범인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신상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많은게 아니라 원래부터 그렇지 않았나?-- 사람들은 김흥덕이 출소하면 그의 신상이 [[성범죄자 알림e]]에 등록되어 누군지 알수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이름, 나이, 주소까지 모든게 비밀이라 주변인들은 알수가 없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들이 알고있는 김흥덕을 방송으로 공개하자고 한다. 심지어 미국이나 일본에서 흉악범 신상을 공개하는 수준으로. 부장이 기겁하며 다른 방송국에서는 그걸 할줄 몰라서 안하는줄 아냐고 했지만 최미려는 사건이 터지면 김흥덕으로 인해 2차 피해가 터지는걸 막기위한 언론의 의무라고 주장하면 되고 그러면 자기가 말하는 비질란테가 반드시 나타날거라고 못박았다. 이어 이건 엄청난 사건이라며 조선시대로 따지면 임꺽정이나 장길산 수준의 인물이 될거라고 한다. 그정도의 다크 히어로를 자신들이 제일 먼저 취재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부장은 사건의 파장을 두려워하는듯 했다. 최미려는 이제와서 무르기냐고 한다. 이날밤, 경찰대 기숙사에서 과제를 하고있던 지용은 설정한 주제에 맞는 언론사 뉴스가 업데이트됐다는 태블릿 알림을 받았다. 그 뉴스는 바로 르포25시. 이번에는 오래전 신상을 보호받았던 흉악범이 곧 출소를 앞두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그 흉악범의 정체는 아까 최미려가 말했던 김흥덕. 보도에 따르면 김흥덕은 어린 여학생을 잔혹하게 때려서 기절시킨뒤 2차 구타를 했다고 한다. 검찰에서는 이 2차 구타가 김흥덕이 자신의 범행을 감추기 위해 살해할 의도로 행해졌다고 여기며 심신미약이 아닌 정상적인 판단이 가능한 자라고 판단되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하지만 법원에서는 술에 취해서 기억이 안난다는 김흥덕의 주장을 받아들여 결국 4년형이 선고된 것이었다. 이에 사람들은 범죄를 저지르면 편의점에서 소주 2병을 사서 병나발을 불면 봐준다는 비아냥부터 주취감경 및 심신미약에 대한 논란까지 엄청난 공분을 일으켰다. 뿐만 아니라 범죄자의 인권을 보호한답시고 이름마저 '김흥덕'이란 가명으로 보도했고 출소날짜도 비공개했다고 한다. 이후 르포25시에서는 끈질긴 추적끝에 김흥덕의 본명이 '정덕흥'이라는걸 알아내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이 보도를 본 다른 CBC 방송국은 범죄자의 신상을 일방적으로 털어버린 ABC 방송국에 분개했다. 그리고 정덕흥 출소당일. 그의 출소날짜가 언론에 공개되는 바람에 교도소 앞은 취재진들과 시민들이 모여 북새통이었다. 그리고 정덕흥은 교정시설에서 마련해준 차량을 타고 집으로 이동했다. 사무실에서 뉴스를 통해 이를 보고있던 부장은 이래가지고 비질란테가 접근도 못하겠다며 걱정했지만 최미려는 정덕흥은 당장 길가다 맞아죽어도 이상하지 않을 사람인데 부장이 비질란테라면 이 좋은 사냥감을 양보하고 싶겠냐며 비질란테는 누구보다도 빨리 나타나 정덕흥을 해치우려 할거라고 했다. 그러니까 정덕흥 놓치지 말고 취재진 잘 붙여놓으라고 한다. 그때 부장이 정덕흥이 비질란테가 아닌 다른 사람한테 당하면 어쩌냐고 하자 최미려는 아주 태연하게 그럴땐 그것도 비질란테가 된다고 한다. 정덕흥이 입주한 아파트는 아수라장이 됐다. 그의 현관문에는 성범죄자의 집, 나오면 죽어라는 글귀가 적힌 낙서들이 가득했고 주민들은 그의 집 창문에 대고 재수없다, 끔찍하다 등의 불평을 늘어놓았고 이젠 팔리지도 않겠다고 한다. 일부는 교도소에서 문 열어준다고 기어나오냐며 확 죽어버리라고 말하며 증오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정덕흥은 창문까지 모두 신문지로 가려놓고 방안에 틀어박혀 은둔생활을 하고있었다. 이때 그의 발목이 드러나는데 [[전자발찌]]가 채워져 있었다. 이날밤, 검은 후드티 차림으로 아파트 통로안에 들어선 지용. 경비원이 순찰돌러 간 틈을 이용해 관리사무소에 들어가 컴퓨터 본체에 [[USB]]를 꽂았다. 그리고 사무소 CCTV 화면을 중국 CCTV 해킹 사이트로 전송하는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그때 모니터를 통해 순찰간 경비원이 다시 돌아오는걸 보고는 재빨리 USB를 빼서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경비원은 문이 그냥 열리는걸 보고는 자신이 문을 안 잠그고 나갔었나 하고 말았다. 그리고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던 정덕흥은 돌연 쌍욕을 내뱉더니 갑자기 장갑과 여러 흉기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여담으로 정덕흥의 출소날 벌어지는 광경은 해당 회차가 연재된지 2년후인 2020년 12월 12일,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날과 똑같았다. 단지 다른점이라고는 그를 응징하겠답시고 몰려든 [[유튜브 크리에이터|유튜버]]들과 [[BJ]]들만 없을뿐 이른 아침부터 교도소 앞에 모여든 취재진, 집으로 들어가는 그에게 온갖 쌍욕을 퍼붓는 시민들의 모습은 조두순 때와 다르지 않았다. 그래서 독자들로부터 2년 후의 사태를 미리 예언한 회차라며 소름돋는다는 평가를 받고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