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질란테(웹툰) (문단 편집) ==== 사적제재 조장 관련 반론 ==== 사적제재를 조장한다는 비판이 정당하려면 이 작품이 사적제재 행위를 긍정적으로 묘사해야 하나, 이 작품은 그렇지 않다. 일단 위의 비교 대상부터 적절치 않다. 비질란테는 타겟을 사전에 면밀히 조사하여 그가 어떠한 과정을 거쳐 법정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판결과 처벌을 받았는지, 그리고 출소 이후 진실로 뉘우쳤는지를 모두 파악하고 처벌 대상을 정하므로 엄연히 '''악인으로 확정된 사람들'''만 처벌한 반면[* 물론 오로지 비질란테 한 명만이 판단하기 때문에 주관적 판단으로 잘못 처벌할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적어도 작중에서 묘사된 '처벌 대상'들에 대한 평가는 김지용, 작중 등장인물, 그리고 독자들 모두 크게 다르지 않았다.], 디지털 교도소는 '''무고할지도 모르는 사람을 무작정 악인으로 몰아 죽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그 정당성은 하늘과 땅 차이이기 때문. 그리고 이 작품은 사적제재의 부정적인 면모를 명확히 보여준다. 상술했다시피 김지용은 제대로 조사를 하고 확인절차를 밟은 뒤에 일을 벌였음에도 김지용 개인의 도덕과 사상은 뒤틀린 모습을 보였으며[* 대외적으로 드러낸 적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지만, 내면 묘사에서는 타인을 이용하거나 아예 희생시키는 것 조차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었다,], 한 발 더 나아가 모방범들은 적절한 처벌을 받거나, 뉘우치거나, [[용의자]] 수준인 사람들도 [[마녀사냥|잡아 죽이거나]], 아예 개인적인 이유로 벌인 살인을 비질란테의 소행으로 덮으려는 범죄도 성행했다. 설령 아무리 선을 지키며 사적제재를 하려고 한다고 해도 결국 사회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걸 보여준 것이다. 또한, 철저히 조사와 확인 절차를 밟은 김지용의 사적제재도 긍정적으로 묘사하는가 한다면 그것도 아니다. >[[김지용(비질란테)|넌]] 모른다. 공권력이, 질서가 무너진 세상이 어떤 것인지. 애송이의 정의로 날뛰지만 그런 개똥철학을 추종하는 인간들이 결국 세상을 어떻게 망치는지. 불법으로 불법을 잡는다? 그게 얼마나 가소로운 말인지도 모르는 게! 유혈사태를, 쿠데타를 일으키는 자들의 논리. 딱 그것이 아니냐? 말해라! 그들과 네가 무엇이 다른지! >---- >말로 설명하지 않겠다. 보고 겪어서 깨달아라. 자유와 안녕이 얼마나 소중한지. 당연한듯 누리는 이 안전이 사실 바닷가 모래밭에 세운 소금기둥처럼 얼마나 위태롭게 지탱되고 있는지. >---- >각각 110화와 에필로그, [[조헌(비질란테)|조헌]]. 110화에서는 아예 조헌이 사적제재의 위험성과 한계를 지적했으며, 김지용도 이렇다 할 반박을 못했다. 거기에 에필로그에서 조헌이 남미의 아수라장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의 법치와 사회질서 또한 매우 중요한 것임을 강조한다. 결과적으로 이 작품은 '''사적제재란 수단을 용인해선 안 된다고 확실히 부정하고 그걸 메시지로서 나타냈으므로''', 사적제재를 조장한다는 비판은 이 작품의 초반부만 보고 내린 적절하지 못한 결론이라고 할 수 있다. 오히려 진짜 문제가 되는 쪽은 본 웹툰이 사적제재를 긍정적으로 묘사한다고 해석하며 김지용의 사적제재를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작품의 팬들이다.[* 반사회적인 주제를 다루는 작품은 작품 내에서 반드시 이를 부정적으로 묘사하며 동시에 어느 정도 [[필요악]]임은 인정하는 적절한 선을 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주제가 주제인지라 반사회적 행위 등이 어느 정도는 필요하다는 쪽으로 그려질 수밖에 없고, 독자들도 그것을 원하기 때문에 작품을 선택한다.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반사회적 행위를 저지르는 주인공의 시점에 자신의 사상을 동일시하고 해당 관점에서만 작품을 감상하는 악성 팬덤들도 자연스레 따라오기 마련이고, 비질란테 역시 예외는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