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정규직 (문단 편집) ==== [[박사후연구원]] ==== 한 예로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대학이나 국책연구소 등에서 박사 후 연구원[* 영어로는 Post-doctoral fellow(약칭 Post-doc, PD), 한국에서는 보통 '포닥' 또는 '피디'라 부른다.]으로 있는 케이스를 들 수 있는데, 이들은 대개 1~2년 단위로 계약하므로 비정규직이다. 그럼에도 박사 학위까지 받은 고학력자들이 이러한 길을 선택하는 이유는, 이들의 상당수는 대학원 시절부터 시작된 자신의 연구 경력을 이 기간 동안 완성하여 [[교수]]나 고급 연구직 등에 지원하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학위]]를 받고 바로 기업체에 정규직으로 취직할 수도 있지만 기업에서는 제대로 된 연구를 하기 힘들다. 이윤추구집단인 기업에서 하는 '''"이익을 위한"''' 상용화 연구는 학교나 국책 연구소에서 하는 '''"논문을 위한"''' 원천기술 획득 및 경쟁 연구와 성격이 다를 수밖에 없다. 논문을 위한 연구에서는 누가 먼저 했냐나 중요한데, 상용 연구에서는 누가 더 잘만들었냐가 중요하다. 어느 쪽이 다른 쪽보다 우월하다거나 한 건 아니고, 단지 추구하는 바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다. 그래서 이런 경우 많은 고학력자들의 꿈인 교수 자리와는 멀어지기 쉽기에 일정 기간 동안 금전적으로 손해를 보더라도 비정규직으로 있게 되는 것이다. 말하자면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인 셈. 따라서 박사학위자의 절반이 학위 받고 비정규직으로 취업하니 박사 받아봤자 별 거 없다느니 어쩌느니 하는 것은 이쪽 사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보기엔 헛소리에 가깝다.[* 단 이공계가 아닌 문과, 그리고 미국 같은 곳이 아닌 국내에서 임용된 인문학 교수들 연봉을 보면 아주 틀린 말도 아니긴 하다(…). 이쪽은 박사 학위자의 85%는 시간강사나 전공과 상관없는 다른 일을 전전하며 대학원에 가지 않은 대학 동기들보다 돈을 못 번다.] 대학 재학중이 아닌 졸업 후 군대에 입대한 사람한테 "[[대학]] 나와봤자 별 거 없구나. [[월급]]이 10만원이니"라고 말하는 경우와 비슷하다. 이 경우든, 박사후 연구원이든, 현 상태가 최종 종착지가 아닌 것임은 같기 때문이며 사정을 잘 모르고 하는 얘기이니 마냥 탓하기만 할 수는 없다. 그러나 포닥에서 [[교수]]로의 전환률은 겨우 10%밖에 안된다.[[http://www.smartsciencecareer.com/become-a-professor/]] 전화기 박사의 경우 논문 내용에 관계없이 취업이 되나, 바이오 쪽에서는 자신들의 연구분야가 기업체가 요구하는 경력과 완전히 맞지 않는 경우 기업체의 취업에 문제를 겪으므로 어쩔 수 없이 알맞는 직장이 마련될 때까지 장기간 동안 임금이 낮은 비정규직 학계 관련 일에 종사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