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보잉 (문단 편집) === 대한민국 비보잉의 역사 === 대한민국 비보잉의 시작에 대해선 어느 것이 딱 맞다고 얘기하기 어렵다. 다만 몇몇 시발점으로 알려진 사례들이 있는데, * 대한민국 최초의 댄스팀으로 볼 수 있던 대학연합댄스팀 U.C.D.C(United College Dancing Club)가 만들어진 1978년 * 최초의 스트릿 댄스팀으로 알려진 스파크와 여러 댄스팀이 만들어졌던 1983년 * 이태원 문나이트(또는 문라이트) 시대로 널리 알려진 1990년대 초 이 정도가 있다. 다만 일반 사람들은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것을 들어야 하다 보니[* 일명 1세대로 불리는 스트릿댄서 중에서 지금까지 활동하는 댄서들은 그렇게 많지 않다.] 한국 비보잉의 역사에 대해서 쉽게 알기 힘들다. 검색해도 내용이 어느 정도 한정되어 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이 글도 그렇게 신뢰할 수 있는 것만은 아니다. 1980년대부터 전 세계적인 힙합 문화의 확산과 더불어서 한국에 비보잉도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스파크·노피플·서브웨이·유니온·워크맨·리틀영턱스클럽(lytc)[* [[영턱스클럽]]의 전신으로 알려져 있다.] 등의 댄스팀들이 활동을 하기 시작했었고 이 당시에 비보잉이란 하나의 독자적인 춤으로 받아들여지기 보다는 다른 춤을 추다가 중간에 섞어서 사용하는 동작같은 느낌이었다. 물론 제대로 배울수도 없었으며 유일하게 비디오를 통해서 자료를 접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스타일이 파워무브 위주였다고 한다. 이들은 주로 방송이나 대중매체에서 퍼포먼스를 보여줬었고 백업댄서 등의 역할을 했다. 많은 1세대 비보이 혹은 그 이전 춤꾼들의 증언에 따르자면 1980년대 중반 [[AFKN]]에서 방영된 <소울 트레인>이란 프로그램을 교본으로 삼아서 연습을 했었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에 한국 댄서들의 집결지로 '''[[문나이트(클럽)|문나이트]]''' 클럽이 떠올랐는데 그 당시에 젊은 주한미군들이 미군 부대와 가까운 이태원의 이 클럽을 자주 찾으면서 외국인들과 국내 댄서들이 교류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가 되었고 미군들 중에서는 당연히 본토에서 춤을 배워온 사람도 있었으니 이곳은 춤의 성지가 되기에 이르렀다. 이 문나이트는 [[Expression Crew]], [[T.I.P Crew]], 고릴라크루, [[피플크루]] 등의 비보이 팀들과 [[서태지와 아이들]]([[양현석]], [[이주노]])[* 서태지가 솔로 데뷔를 하려다 댄스곡에 걸맞은 춤 잘 추는 멤버가 있어야겠다 싶어서 수소문 끝에 양현석을 찾아갔는데, 양현석이 자기보다 더 잘 추는 사람이 있다면서 이주노를 소개해줬다고 한다.], [[현진영]], [[듀스(음악그룹)|듀스]], [[R.ef]]([[박철우(R.ef)|박철우]]), [[클론(가수)|클론]] 등의 댄스 가수들을 배출하기도 했다.[* 넓게 보면 이 계보에 [[룰라]]나 [[터보(그룹)|터보]]의 멤버 일부도 포함된다.] 그렇지만 인터넷도 없던 시절에 외국과의 제대로 된 교류도 없았던 터라 온갖 잘못된 정보와 잘못된 스킬들도 덩달아 퍼진 시기였다. 아예 자신들이 추는 것이 [[스트릿댄스]]인지 비보잉인지 [[팝핑]]인지조차 모르는 상태였다고. 그냥 모든 걸 통틀어 '브레이크 댄스'라고 불렀고 팝핑은 '각기춤'으로 불렸었다. 이후 [[문나이트(클럽)|문나이트]]가 없어지면서 문나이트에서 활동하던 댄서들은 여러 클럽으로 흩어졌고 대학로에서 활동하는 팀들도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 당시에 여러 클럽과 PC통신을 중심으로 동호인들이 모이기 시작했는데, [[Expression Crew]], [[피플크루]], Skill on the Groove, [[T.I.P Crew]] 등의 비보이 팀들이 활동을 하던 시기였다. 이 시기에 서울의 [[대학로(서울)|대학로]], 부산의 [[용두산공원]] 등이 비보이들의 연습장소로 유명했다. 한편, 1990년대 말에 한국 비보잉의 역사의 분기점이 되는 두 개의 중요한 비보잉 콘텐츠가 탄생했다. 첫째는 만화가 [[김수용(만화가)|김수용]]의 1997년작 만화 '''『[[힙합(만화)|힙합]]』'''으로, 비보이라는 이름을 대중들의 인식에 퍼트리는 데에 크게 일조했다.[* 대한민국 비보잉의 황금세대로 불리는 1980년대생 비보이 중에 『[[힙합(만화)|힙합]]』을 안 본 비보이가 거의 없을 정도로 [[김수용(만화가)|김수용]]은 한국 비보잉 문화의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 [[전설의 무대 아카이브K]] 문나이트 편에 [[김수용(만화가)|김수용]]이 나왔는데 만화 『[[힙합(만화)|힙합]]』을 그릴 당시 매주 캠코더를 들고 [[문나이트(클럽)|문나이트]]에 갔으며 찍은 영상에 비보이 [[하휘동|Snake(하휘동)]]이 보인다.] 둘째는 1998년에 출시된 '''<[[피플크루]] 2집>''' 비디오로, 여기서 등장한 비보이 오성훈의 파워무브에 충격을 받은 어린 비보이들이 너도나도 '오성훈 키즈'가 되면서 대한민국은 파워무브 강국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https://youtu.be/6c2eDgYzw0Y|영상 원본]] [[https://youtu.be/xOY3q2zgcy0|#]] 2000년대부터는 비보잉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방송 프로그램이 제작되기 시작했다. 2000년에 [[경인방송|iTV]]의 '''<댄스불패>'''[* [[리버스 크루]]를 쫓아다니면서 찍어낸 프로그램으로 비보이 크루의 연습, 배틀, 멤버 선발, 군입대 등등 수많은 부분을 담아냈었다.]와 [[Mnet]]의 '''<힙합 더 바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실제 비보잉 씬이 전파를 타자 많은 비보이 커뮤니티가 생겨나기 시작했고, 이어 2001년에 [[경인방송|iTV]]의 '''<댄스 댄스 대격돌>'''이라는 프로를 통해 비보이들의 배틀이 방영되었다. 또한, '''<비보이 유닛>'''[* 2001년 본래는 스포츠 용품을 홍보하기 위해 열린 대회였으나, 전국 각지에 퍼져있던 비보이들을 한 자리로 집결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 대회 이전까지는 지역 단위의 배틀(당시에는 '쇼다운'이라고 불렀다.)은 많았지만 배틀의 체계가 잡혀 있지 않았는데 <비보이 유닛>을 시작으로 체계가 잡힌 전국대회가 생기게 되었다. 참고로 이 대회 1회 우승팀이 부산의 [[익스트림 크루|오보왕]](오이소 보이소 왕입니다요의 준말).]이나 <비보이 챌린지> 등 크고 작은 배틀 행사들이 한국에서 생겨났다. 이렇게 각 지역에서 자기들만의 문화처럼 즐기던 비보이들이 점차 대회를 통해 모이게 되고 점점 외국과의 교류도 시작되면서 스킬 수준이 떨어지고, 잘못된 지식이 난무하던 것들이 조금씩 고쳐져가곤 했다. 특히 1999년에 열린 서울에서 열린 세계 힙합 페스티벌에 세계의 여러 굵직한 팀들이 한국에 방문을 했고 이것은 한국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함과 동시에 세계 진출이라는 동기를 부여해주었다. 이 당시 한국 내에 비보이 문화를 널리 알리려 노력하고 외국 댄서들과의 교류를 통해 조금이라도 지식을 알리려 노력했던, 비보잉의 최초의 부흥기를 가져온 세대를 비보잉 1세대로 치는게 현재 정설인데, [[Expression Crew]]·[[피플크루|People Crew]]·[[T.I.P Crew]]·N.Y. Crew·Gorilla Crew[* 이 다섯 크루가 당시 5대 프로 비보이 크루로 손꼽힌다.]·Skill on the Groove 등이 그에 속한다. 2001년은 한국 비보이 역사에 있어서 꽤나 큰 의미를 지니는데 그 이전까지는 프로와 아마의 경계가 명확하였고, 프로팀들은 방송댄스와 밤무대, 공연 등을 하는 반면 아마추어들은 자신들끼리 즐기는 정도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2001년 <비보이 유닛>에서의 [[익스트림 크루|오보왕]] 우승, <비보이잼 2001>에서의 [[리버스 크루]] 우승 등을 통해 새로운 세대로 [[익스트림 크루|오보왕]], [[리버스 크루]], 비엘, 난장판, 아웃사이더 등의 팀들이 등장하였다. 아마추어 크루들의 실력과 프로 크루들의 실력이 차이가 없어지면서 프로와 아마추어의 벽은 사라졌고 본격적인 춘추전국시대가 시작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비보이들은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끝없이 경쟁함에 따라 이 시기 대한민국 비보잉 씬의 수준은 상상 이상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2001년 여름, 대한민국 최초로 '''<[[battle of the year|Battle of the Year]]>''' 한국 예선이 열렸고, 이 대회를 위해 1세대 비보이들이 연합하여 '비쥬얼 쇼크'(Visual Shock)[* [[T.I.P Crew]](정동민, [[바이러스(비보이)|황대균]], 나경식). Skill on the Groove(이영진), 고릴라 크루([[하휘동]], 한상민), [[익스트림 크루|오보왕]] 출신의 정설희, [[식(비보이)|정형식]].]란 이름으로 대회에 참가. [[익스트림 크루|오보왕]]을 누르고 결선 진출권을 따냈으며, 독일에서 열린 결선에서 배틀은 3, 4위 결정전에서 패배하여 4위에 머물렀으나, 베스트 퍼포먼스(베스트 쇼)상을 받으면서 한국 비보이가 세계에 알려지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대망의 2002년, 연합팀 '프로젝트 코리아'(Project Korea)[* [[T.I.P Crew]], [[Expression Crew]], Gorilla Crew, [[Rivers Crew]]의 연합팀이다. 출전 비보이는 [[하휘동|Snake(하휘동)]], BB(정동민), Ducky(김덕현), [[프로그|Frog(김정원)]], Clip(김상민), Differ(김기헌), [[Physicx|Physicx(김효근)]], [[Hong10|Hong10(김홍열)]].]가 <[[UK B-Boy Championships]] 2002>에서 우승하면서 대한민국 비보이들이 최초로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https://youtu.be/yo_c_SYMdfI|#]] 이후 약 보름 뒤, 단장 [[이우성(비보이)|이우성]]을 필두로 한 [[Expression Crew]][* 출전 멤버는 [[이우성(비보이)|Woosung(이우성)]], Tachyon(이호성), Mute, Ducky(김덕현), [[Hong10|Hong10(김홍열)]], T, Rookie(신광현), Min, Chan.]가 <[[battle of the year|Battle of the Year]]> 우승을 거머쥐면서 한국 비보이들의 배틀오브더이어 우승에 대한 갈망을 씻어내게 된다. [[https://youtu.be/loQ-DpdFnTY|#]] 이는 아시아 크루 중 최초의 업적이었으며 2014년까지 아시아 크루 중 한국 크루들([[갬블러크루]], 라스트포원, [[퓨전엠씨]], [[진조 크루]] 등)을 제외하면 어떠한 크루도 배틀오브더이어의 정상에 선 크루는 존재하지 않는 점만 봐도 그들의 업적이 어떠한지는 짐작할 수 있겠\다.[* 2015~2017년에 일본의 Flooriorz가 <[[battle of the year|Battle of the Year]]>에서 3연승을 달성했는데, 이 기간 동안 한국은 <[[battle of the year|Battle of the Year]]>에 출전하지 않았었다.] 2002년의 <[[battle of the year|Battle of the Year]]> 우승이 막힌 혈을 뚫은 것인지 이후 한국 크루들은 파죽지세로 여러 국제대회를 휩쓸기 시작했는데, 2000년대는 [[갬블러크루]]의 활약이 돋보였고, 2010년 초반에는 [[진조 크루]]가, 2013년에는 [[모닝 오브 아울]]이 강세였다. <[[battle of the year|Battle of the Year]]> 우승 기록만 봐도 아래와 같다. * 2001년 이후 한국 팀의 <[[battle of the year|Battle of the Year]]> 우승 성적 * 2001년 베스트 쇼 Visual Shock(대한민국 최초 국제대회 입상. 현재의 Visual Shock와는 다른 연합팀.) * 2002년 우승 [[Expression Crew]] * 2003년 준우승 [[Expression Crew]], 3위 [[갬블러크루|Gamblerz Crew]] * 2004년 우승 [[갬블러크루|Gamblerz Crew]] * 2005년 우승 [[Last for One]], 3위 [[갬블러크루|Gamblerz Crew]] * 2006년 준우승 [[Last for One]], 3위 [[Drifterz Crew]] * 2007년 우승 [[익스트림 크루|Extreme crew]] * 2008년 준우승 [[T.I.P Crew]] * 2009년 우승 [[갬블러크루|Gamblerz Crew]] * 2010년 우승 [[진조 크루|Jinjo Crew]], 3위 [[갬블러크루|Gamblerz Crew]] * 2012년 3위 [[모닝 오브 아울|Morning of Owl]] * 2013년 우승 [[퓨전엠씨|Fusion M.C.]] * 2014년 준우승 [[퓨전엠씨|Fusion M.C.]](Best Show) * 2018년 우승 [[진조 크루|Jinjo Crew]] * 2019년 준우승 [[아티스트릿|Artistreet]](Best Show) * 2021년 우승 [[진조 크루|Jinjo Crew]](Best Show) 2000년대 초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대한민국의 비보이는 전 세계를 제패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막강했다. 그만큼 국내 비보잉 씬 안에서의 경쟁도 매우 치열했는데, 2009년 <[[UK B-Boy Championships]]> 한국 예선 결승전[* 2009년 9월 5일 토요일 17~22시 인천광역시 청소년 수련관에서 열렸다.] 직후 [[리버스 크루]]가 [[진조 크루]]를 콜아웃한 사건, 일명 '콘크리트 사이퍼'는 지금까지도 브레이킹 팬들 사이에서 회자될 정도로 유명한 사건이다. [[https://youtu.be/e3p7K79t6PE|#]] [[https://youtu.be/YsdAhPHef7k|#]] 한국 비보잉의 전 세계적인 인기에 힘입어 이 당시 각종 공연·방송·CF 등을 통해 비보이들이 대중들에게 다가가기도 했다. 2005년에 초연한 공연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2006년에 초연한 [[Expression Crew]]의 공연 '''<마리오네트>''', 2013~2015년에 [[Mnet]]에서 방영한 '''<[[댄싱9]]>''' 시리즈[* 비주얼 쇼크의 비보이 [[하휘동|Snake(하휘동)]], [[갬블러크루]]의 비보이 [[누들(비보이)|Noodle(홍성식)]], [[브루스리(비보이)|Bruce Lee(신규상)]], Rocket(김기수), [[킬(비보이)|Kill(박인수)]] 참가. 심사위원으로 前 드리프터즈 크루의 비보이 Ducky(김덕현), [[Expression Crew]]의 [[이우성(비보이)|이우성]]이 출연했으며 본선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퓨전엠씨]]의 비보이 [[플렉스(비보이)|Flex(황정우)]]·[[레온(비보이)|Leon(김종호)]], [[원웨이크루]]의 비보이 Spectrum(백선욱), 前 드리프터즈 크루의 비보이 Rookie(신광현)도 출연했다.]가 특히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정부 또한 비보잉에 관심을 보였다. '5대 메이저 비보잉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유명했던 국제대회인 ''''''이 [[한국관광공사]] 주최 하에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개최됨에 따라 국내의 비보잉 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했다. 또한, 2000년대 중반쯤부터 대학 강단에서 비보잉이 정식 과목으로 교육됨에 따라 비보이 출신 교육자들도 점차 양성되기 시작했다. 2010년대 중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한국 비보잉 씬은 깊은 침체에 빠졌다. 옆나라인 일본과 비교해본다면 일본은 세대 교체가 잘 이루어졌으며 중국·대만·러시아도 역시 가파르게 성장했다. 전 세계에서 초신성 루키들이 계속해서 등장하는 이러한 현상은 비보잉 뿐만 아니라 스트릿댄스계 전체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었다. 하지만 한국은 1996년생인 비보이 [[김기주|Pocket(김기주)]] 이후로는 새로 나오는 인재가 별로 없는 편이며 스트릿댄스계 전체를 봐도 그러하다. 더군다나 대한민국의 대표 비보잉 국제대회인 이 2015년 이후로 사실상 폐지되면서[* 정확히는 의 라이선스가 대만으로 넘어간 후, 로 명칭을 바꾼 뒤 2016년부터 현재까지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월드 파이널 대회도 대만에서 열리고 있다. 이후 2024년부터 다시 한국에서 이란 이름으로 열리기 시작했다.] 한국 비보잉의 앞날은 더욱 불투명해져갔다.[* 이러한 대회는 보통 스폰서로 유지된다. 그런데 대회가 폐지된다는 것은 곧 스폰서가 빠졌다는 뜻이고 이는 한국 비보잉 씬의 전망이 안 좋아져 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대로 간다면 결국엔 한국의 비보잉은 과거의 영광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런 열약함 속에서도 진조 크루가 2018년, 2021년에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함으로써 한국 비보잉의 위상은 유지되고 있다. 여담으로, 2010년대 중반부터 국내 4대 비보잉 크루는 [[갬블러크루]]·[[리버스크루]]·[[진조크루]]·[[퓨전엠씨]]로 압축되었다.[* [[모닝 오브 아울]]이 2016년에 분열하면서 앞선 구도로 고착화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Red Bull BC One]] Camp Korea 2019>의 Exhibition Battle에 저 네 크루가 초청되었으며 [[https://youtu.be/ZIzH1HWKJCU|#]], 2022년에 방영된 [[JTBC]]의 <[[쇼다운(JTBC)|쇼다운]]>의 최종 4강 크루도 위의 네 크루였다. 2010년대 후반에 등장한 특이현상은 비보잉 전문 [[유튜브]] 채널의 등장이다. 단순 비보잉 배틀 편집 영상이 아닌 크리에이터의 기획이 더해진 비보잉 전문 영상 콘텐츠는 비보이 [[제리(비보이)|Jerry(김근서)]]가 2015~2016년에 [[아프리카TV]]에서 시도한 적 있지만 [[https://bj.afreecatv.com/soultrain1|#]], 본격적인 성장은 유튜브를 통해 시작됐다. 이러한 현상은 매니아 문화로만 남아 있던 비보잉이 대중적인 문화로 발전하는 데에 일조하였다. 2010년대 후반부터 브레이킹 씬은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브레이킹을 [[2018 부에노스 아이레스 청소년 하계올림픽]],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2024 파리 올림픽]]의 경기 종목으로 선정한 것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국내의 지자체·기업들이 브레이킹 크루들을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언론·방송계도 브레이킹의 가치를 재조명하기에 이르렀다. 특히 [[스트릿댄스]] 관련 예능 프로그램들, 예컨대 2018년 [[KBS 2TV]]의 <[[댄싱 하이]]>[* [[갬블러크루]]의 비보이 [[고그(비보이)|Gog(이규진)]]·비걸 [[옐(비걸)|Yell(김예리)]], [[카이크루]]의 비보이 Split(윤상민)·Daill(장수현)·Ghenyo(김민재) 참가. 심사위원으로 비주얼 쇼크의 비보이 [[하휘동|Snake(하휘동)]], 프리즘 무브먼트의 비보이 Differ(김기헌) 출연.], 2021년 [[Mnet]]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 [[갬블러크루]]의 비걸 [[옐(비걸)|Yell(김예리)]] 참가.]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Break Ambition의 비걸 신지윤·서유빈·정유경 참가, [[리버스크루]]의 비보이 [[곤조(비보이)|Gonzo(김형식)]]·[[너리원|Nauty One(임승환)]] 출연.], 2022년 [[제이블랙]]과 '334제작소'의 (후즈더보스)[* [[아티스트릿|Artistreet]]의 비보이 Mario(이병준) 참가, 비보이 [[코드(비보이)|Code(안규민)]]·Artistreet의 비보이 Sknuf(심주용)·Whale(이우명)·Slain(여인수) 출연.]가 방영되면서 브레이킹이 점차 대중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2022년, [[JTBC]]의 브레이킹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쇼다운(JTBC)|쇼다운]]>'''이 방영되면서 한동안 침체기에 빠져 있던 한국 브레이킹 씬이 재도약하기 시작했다. <[[쇼다운(JTBC)|쇼다운]]>은 순수하게 브레이킹만을 주제로 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률 면에선 큰 성과를 거두진 못했지만 방영 이후 브레이킹 신규팬들이 다수 유입되었으며 <[[쇼다운(JTBC)|쇼다운]]>에 출연하지 않은 크루들과 브레이커들도 주목 받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그동안 브레이킹의 존재를 잊고 있었던 정부와 기업들도 스트릿댄스의 인기, <[[쇼다운(JTBC)|쇼다운]]>의 방영, 올림픽 종목 채택 등의 이슈를 감지하여 브레이킹에 다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동시에 [[코로나19]] 팬더믹 상황도 완화됨에 따라 국내 브레이킹 씬도 점차 활기를 되찾았다. 게다가 2015년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폐지되었던 국제대회인 ''''''이 2024년부터 다시 한국에서 열리게 되면서[* 주최/주관: IDO코리아, 후원: [[한국관광공사]], 충청대학교 실용댄스과 [[https://blog.naver.com/oka4747/223216592284|#]]] 대한민국 브레이킹 씬의 부활을 예고했다. [[https://www.instagram.com/p/CxIIPENPjkw/|#]] 올림픽 관련 움직임도 2020년대 초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WDSF World Breaking Championship 2022)가 [[비비고]]의 후원으로 서울에서 열렸으며, 2021년부터 열린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인 <[[브레이킹 K]]>도 2022년부터는 유관중 대회를 개최하기 시작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과 대한브레이킹경기연맹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2023년 4월부터 서울 초·중·고등학교에서 브레이킹을 학교스포츠클럽 정식 종목으로 배울 수 있게 되었으며[[https://www.instagram.com/p/CocDdBxB_CA/|#]], 2023년 6월 20일엔 스포츠 컨설팅 및 운영사인 NGM과 함께 '브레이킹 리그 프로화 추진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236024|#]] 이후 2023년 9월엔 [[도봉구]]청 브레이킹 실업팀,[* [[이우성(비보이)|Woosung(이우성)]] 감독, [[Hong10|Hong10(김홍열)]], Fe(오철제), Jazzbear(박원빈), Millie(최정우), B1(엄혜성), [[스태리|Starry(권성희)]]. 전국 최초로 창단된 브레이킹 직장운동경기부다. [[https://youtu.be/2QmDLpnDNvE|#]]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90515415454942|#]] [[https://blog.naver.com/happydobong/223203808337|#]] [[https://youtu.be/pj19Yd-tYK0|창단식]] [[https://youtu.be/xrtq4AkpmFU|#]] [[https://youtu.be/doNFmNAFJQo|뉴스]] [[https://youtu.be/G5259CwbOqk|뉴스]] [[https://youtu.be/rudncPGMMnE|질럿TV]]] [[서울특별시|서울시]]청 브레이킹팀[* [[윙(비보이)|Wing(김헌우)]], [[프레시벨라|Fresh Bella(전지예)]].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309061124001?utm_source=urlCopy&utm_medium=social&utm_campaign=sharing|#]] [[https://blog.naver.com/seoulsportal/223203724971|#]]]과 같은 '''브레이킹 [[실업팀]]'''이 창단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