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보잉 (문단 편집) == 특징 == 주로 사용되는 음악은 [[브레이크비트]], 비트가 중시되는 전통적인 [[힙합 음악|힙합]], [[제임스 브라운]]식의 드럼비트가 강조되는 [[펑크(음악)|펑크(Funk)]]. Rock Steady Crew나 Mighty Zulu Kingz같은 권위 있는 팀들이 Foundation을 전파 중이지만 비보잉의 장르 특성상 제대로 된 가르침 없이 시작하여 Foundation을 제대로 습득하지 못한 비보이들이 많기도 하고, 전파하는 크루의 태도가 권위적이라고 싫어하는 비보이들이 꽤 많다. 그래서 한때 비보잉 씬 안에서 최고의 논쟁거리 떡밥이었지만, 결국 씬에서의 결론은 기본은 당연히 중요하다라는 쪽으로 굳었다. 크게 탑락(Toprock), 다운락(Downrock)[* 다운락에는 '풋워크'(Footwork), '플로어워크'(Floorwork) 등이 있다.], [[프리즈]](Freeze), 파워무브(Powermove) 정도로 나눌 수 있다. 잘 모르는 일반인이 보기에 풋워크와 프리즈를 중점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스타일무브라고 하고 체조같은 무브를 파워무브라고 한다. 일반적인 인식의 파워무브들은 [[에어트랙]]이나, 헤드스핀, 1990s(나인틴나인티스) 등의 체조를 연상시키는 동작의 스핀 무브들이 있고 두 가지의 원심력을 이용할 때 파워무브라고 일컫는다. 비보잉 안에서 풋워크나 탑락은 그것만으로도 장시간의 공연이나 배틀이 가능할 정도로 체계화되어 있고 완성되어 있는 독립의 가능성을 갖춘 춤이라는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실제로 B-boy Summit과 같은 행사에서는 풋워크 배틀, 탑락 배틀이 열리며 Ynot(와이낫)같은 댄서는 뛰어난 탑락만으로도 인정받는 비보이다.] 흔히 '한국 비보이는 세계 최고'라는 속설이 돌고 국뽕요소로도 자주 활용되지만 애초에 비보이 씬에 강한 국가라는 것은 없다. 비보잉 배틀의 승리는 피지컬과 박자감각과 노력이 아무리 엄청나도 결코 장담할 수 없으며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 낼 수있는 시그니처 고난이도 기술(주로 파워무브)을 스스로 창안할 정도로 뛰어나야 본선 진출이 가능하고 게다가 그것도 대회장에서 쓰는 비트나 바닥재질이 조금만 꼬여도 크래시가 나기 일쑤라서 운도 많이 탄다. 어차피 전체 평균보단 개인 실력이 더 중요한 비보잉 씬에서는 무의미한 이야기이도 하다.[* 그걸 증명이라도 하듯 2008년엔 러시아의 Top9이 강세였다. 한국에서 열린 에서 준우승, 베스트쇼를 거머쥐었으며, <[[UK B-Boy Championships]]> 우승, <[[battle of the year|Battle of the Year]]>의 Best Show와 우승을 동시에 거머쥐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김연아 한명 나왔다고 한국이 피겨 강국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비보이 개인이나 팀의 우수성을 따질 땐 배틀의 승패보단 그 영향력과 춤의 질을 생각해보는게 좋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한국은 내수시장의 규모에 비해 연예계가 크게 발달되고 가창보다 안무능력을 중요시하면서 일찍부터 발굴된 유명한 인재가 엄청나게 많은 것일 뿐이다. 한국에도 벌써 레전드 반열에 오른 비보이가 있다. 대표적으로 [[리버스 크루]]의 본(Born, 유현). 비보이 본은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는 동시에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는 비보이로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비보이들이 모여 있는 Mighty Zulu Kingz의 멤버인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춤·패션·철학은 국내의 모든 비보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는데 그의 명언인 "My style, my flavor."는 비보이들 사이의 금언으로 여겨지고 있다. [[https://youtu.be/uajq9uCdprk?t=373|#]] 본은 현재 미국에서 활동 중이다. [youtube(aJgcyLzPsNY)] 실제 본의 하이라이트 영상. beat king, beat killer 등으로 불리고 있는 본이니만큼 음악과의 조화를 보면 재미있다. 2009년 모 배틀에서는 프랑스의 어떤 비보이가 당시 저지였던 본에게 불만이 많아서였는지 '웩' 저지라는 식으로 엄청난 비난과 함께 '콜아웃'(call out)을 신청했는데 그 자리에서 본은 아무렇지 않다는 듯 자연스럽게 나와 그 비보이를 입 다물게 해줬다는 후문이 있다. 음악을 아예 재해석하고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버리는 본의 능력은 정말 세계적으로도 얼마 안 될듯 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MflPAYOrV6c|본의 콜아웃 영상]] 2022년에 비보이 [[브루스리(비보이)|브루스리]]와 인터뷰를 했는데 미국 이주 이후에 있었던 콜아웃 배틀에 대해 언급했다. [[https://youtu.be/kbj8C-8uuno|#]] 또 하나의 세계적 지지를 받는 비보이 [[Hong10|홍텐]](Hong10, 김홍열). 2002년에 17살의 나이로 [[UK B-Boy Championships]]에서 솔로 배틀 준우승, 팀배틀 우승을 하며 주목을 받았고, 솔로 배틀 부문에서 최대 규모의 대회인 [[Red Bull BC One]]에서 2006, 2013년에 각각 우승했다. 그러나 신은 홍텐에게 파워무브와 스타일을 다 주었지만 목소리 조절을 잘못했다고(...). [youtube(VI10vD5fxbo)] <[[Red Bull BC One]] World Final 2013> 하이라이트 영상. 홍텐과 더불어 대한민국 비보이 중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비보이가 한명 더 있으니 그 이름하여 [[physicx|피직스]](Physicx, 김효근). 2000년대 중반 세계 최강의 밸런서+스피너로 군림했으나, 에어워크/엘보스핀/엄브렐러 스핀/효리끌기 등 워낙에 괴악한 난이도의 시그니쳐 기술 콤보로 인한 등 및 어깨/손목 부상. 늦은 나이에 입대 등으로 인해 현 시점에서는 홍텐처럼 활발한 활동을 하진 못하고 있다. 제대 이후 2014~5년 들어 슬슬 대회 저지로 출몰하는 것으로 보아 복귀하는 듯 하며 2016년에는 전성기 기량의 짬바로 돌아왔다. 대한민국 비보잉 씬에서 최고의 비보이를 꼽을 때 [[physicx|피직스(Physicx)]], [[Hong10|홍텐(Hong10)]], [[윙(비보이)|윙(Wing)]]을 뽑는 경우가 압도적이다. 대중매체에서 팝핑도 부갈루도 아닌 이상한 각기춤을 추며 인디언스텝과 식스스텝 하나 구사 못하면서[* 가끔 아이돌이 --속성으로 배운-- 식스스텝 등의 풋웤을 선보이기도 하는데 이 경우 동작하기 바빠서 박자 하나 제대로 못 맞추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럼 그게 춤이냐(...)] '나는 비보이였다'라고 하는 연예인들은 그냥 무시하는게 좋다.[* 하지만, 대부분의 '''춤꾼 출신 연예인'''들은 실제로 브레이크 댄스와 비보잉을 해본 쪽에 속한다(...). 지금도 비보이들과 교류가 활발한 [[박재범]]도 실제로 비보잉을 했었고 실력도 좋은 편이다.] 재밌는 사실은 그런 사이비 스트릿댄서 연예인들이 방송내에서 실제 비보잉이나 또는 스트릿댄스에 정통한 연예인에게 훈장질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는 것(...) 방송 바깥에서도 모 비보이 대회에 한때 대중들에겐 춤 잘추는 이미지로 알려진 한 연예인이 심사위원으로 등장해 얄팍한 심사평과 수준 낮은 심사위원 쇼로 비보이들과 스트릿댄서들의 비웃음을 산 바 있다. [youtube(NpdLz0WFbQM)] 1980년대 초 뉴욕 힙합 문화를 빼어나게 다룬 영화로 알려진 Beat Street(1984)[* 한국에선 비디오로 할렘가의 아이들이란 제목으로 나온 바 있다. [[언더시즈]]나 [[도망자(영화)|도망자]]로 유명한 [[앤드루 데이비스]]가 각본을 공동으로 참여했다.]의 배틀 장면. 배틀의 양 편 모두 전설적인 실제 비보잉 크루들이다. [youtube(MApRR38cZoY)] 2010년대 이후 대중적으로 큰 인지도를 얻고 있는 뉴스쿨 비보잉 크루 진조의 2011년 공연 영상. 그 호오를 떠나 비보이의 최근 조류를 잘 드러낸다. 다만 진조는 개성적인 색깔을 가진 팀이기 때문에 뉴스쿨의 대표적 비보잉 팀이라고 보기는 다소 무리가 있어 여러 비보이의 영상을 보길 권한다. 그리고 사실 비보잉 씬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레전드 비보이들은 올드스쿨 뉴스쿨은 없다고 말한다. 이는 올드스쿨, 뉴스쿨은 분류하기 좋아하거나 이름붙이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이야기일뿐 사실 비보잉의 경향 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는 얘기로 이를 말한 사람의 대표적인 예로는 포원(Poe-1)이 있다.[* 실제 그의 비보잉은 지금의 경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스타일인데, 놀랍게도 아주 옛날부터 그런 스타일을 갖고 있었다.] 또한 케이멜(K-Mel)을 주축으로 세계 유명 비보이들이 모여있는 Flava Squad는 이런 뉴, 올드의 구분에 반발해 Brand new old school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활동하기도 했다. 그 영향인지 이러한 비보잉의 시대적 구분은 비보잉 씬에서 거의 다뤄지지 않고 있다. 여담으로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 중 한일전에서 일본팀의 도발에 대해 인성 운운하는 댓글이 달리는데, 이는 정말 무식한 소리다. 당장 팀전 배틀 영상만 보더라도 비보잉 대회에서 도발은 일상 수준이다. 가운데 손가락과 엄지를 펴고 손등을 향하게 날리거나 두 팔을 위 아래로 맞댄다던지 손가락을 까딱이는 것들은 예사요, 엄격한 스포츠가 아닌 하위 장르이기 때문에 도를 넘은 행위가 아니라면 그저 다분히 무시하거나 받아치는 일이 많다. 그렇다고 하여 이를 빗대서 모욕적은 제스쳐를 노골적이게 던지면 그건 욕 먹을만한 짓이지만 비보잉 배틀에서 흔히 나오는 제스쳐들을 보다보면 알 수 있다. 괜히 자극적인 제목에 물타기 식으로 욕하는 짓은 하지 말자. 각각의 핸드사인이 지닌 자세한 의미는 [[비보잉/동작 및 용어]] 문서 참고. [[대한민국 공군]]에서는 2008년부터 [[비보이병]]을 모집했다.[* 비보이병으로 군복무를 마친 유명 비보이로는 [[헤디(비보이)|Heady(최승빈)]], [[SPAX|Spax(김성찬)]], Baek(백명훈) 등이 있으며, 다른 스트릿댄서로는 [[트릭스(댄서)|Trix]]가 있다.] 서류 제출 후 [[공군사관학교]]에서 면접/실기를 본 뒤 [[공군행정학교]]에서 2주간 총무특기 병사들과 같이 교육받았었다.[* 특기는 총무특기였다.] 이후 군악대로 편제되었지만, 현재는 폐지된 상태이다. 2016년부터 [[대한민국 해군]]에서도 비보이병을 뽑기 시작했다.[* [[네스코(비보이)|Nesco(최찬배)]], [[리프(비보이)|Leap(김응혁)]], [[릴몬(비보이)|Lil Mon(윤준호)]], Mac(최재혁), Venice(김수민), Nebula(최성운) 등이 해군 비보이병으로 군복무를 마쳤다.] 직별은 군악.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