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글 (문단 편집) == [[동물실험]] == 불행하게도 비글은 동물실험 대상으로 주로 선택되는 견종이다. 개를 이용하는 동물실험의 대부분은 비글을 이용한다. 실험체로서 비글의 최대 장점은 종균일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개체간 형질차가 적기 때문에 실험 [[재현성]]이 좋아서 선택되는 것이고 사람과 친화성이 좋다는 것은 부차적인 것이다. 사실 비글 대상으로 실험 좀 해본 사람들은 너무 기운차서 실험하기 빡세다는 얘기도 곧잘 한다. 또 하나의 장점으로 [[무리]] 생활을 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무리지어 사는 생활을 좋아하므로 다른 개들처럼 각각 하나의 개집에 넣지 않고 한 케이지 안에 몰아넣어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몸집이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절한 크기인 것이나 비교적 튼튼하면서 값이 비싸지 않다는 것 또한 중요한 이유다. 게다가 싸움실력이 별로 뛰어나지도 않고 활발하고 사고뭉치인 것에 비해 성격은 온순하다는 점 역시 중요한 이유이다. [[도고 아르헨티노]]는 온순하지만 개 치고는 뛰어난 싸움실력 때문에 목숨을 담보로 하는 실험을 진행시키기가 어렵고[* 아무리 순한 동물이라도 자기 목숨이 달렸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도축하다 실수로 놓친 소가 도심지를 돌아다니면서 마구 발광하는 것은 그 소의 성격이 원래는 온순함에도 불구하고 '''죽음의 공포를 느꼈기 때문'''이다.] [[도베르만]]은 성격이 불 같다. 비글보다 크기가 더 작은 소형견들은 일반적으로 겁이 많기 때문에 실험 환경에서 사육 난이도가 쉽지만은 않으며, 어차피 소형견 사이즈의 동물이 필요하다면 비슷한 크기에 더 저렴한 토끼를 사용하게 된다. 그 밖에 비글이 '특정' 사람에 대한 충성심이 거의 없다는 이유도 있다. 즉, 주인이 아니라도 사람이라는 존재 자체에만 익숙해지면[* 특히 호기심이 많아 낯선 사람을 더 좋아한다.] 실험 도중 연구원이 바뀌거나 실험이 중단되어 다른 곳으로 보내지더라도 딱히 거부감을 보이지 않고 적응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경우로 누구든 밥만 주면 그 사람에게 꼬리를 흔든다는[* 귀소본능이 거의 없는 편이다] [[저먼 셰퍼드]]나 새끼 때부터 기른 주인이 1m 옆에서 불러도 고삐를 잡고 쓰다듬어주고 있는 사람에게 꼬리를 흔들 뿐 주인에게 가지 않았다는 실험 결과까지 있는 [[시베리안 허스키]] 등이 있다. '''[[진돗개]]는 그 반대인 경우.''' 비글 종 중에선 [[기면증|극도의 긴장상태에서 대뇌가 바로 잠들어버리는]][* 예를 들어서 무언가에 놀라서 뛰어가다가 갑자기 픽하고 쓰러져서 잔다던지.] 질환을 앓는 종이 있어 관련 연구에 이용되기도 한다. [[염소]]에서도 발견되는 질환이긴 하지만 이미 생물실험용으로 자주 쓰이는 터라 미래는...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701070480796748|이탈리아에서 마샬비글이라는 동물실험용 비글을 전문 사육 하는 회사가 정부로부터 모든 자산을 압류 당했다]]는 뉴스가 보도되기도 했다. 비글의 동물실험은 [[동물학대]]라고 불릴 정도로 크게 논란이 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크나큰 비판에 휩싸여 있다.[* 동물실험을 한 제품이라는 것이 알려지기만 해도 질색하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 아예 본사의 제품은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광고하는 회사들도 있다. 추가로 중국에서는 여전히 화장품 수입규정에서 동물실험을 거치는 것을 의무화 하는데 유럽에서 이를 크게 비판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