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글 (문단 편집) == 활동성 == || [[파일:비글떼.jpg|width=450]] || 원래는 [[사냥개]]로 만들어진 견종으로, 영국의 귀족들이 [[토끼]]를 사냥하기 위해 만든 개로 알려져 있다. [[여우사냥]]은 비글도 할 수 있지만 잉글리시 [[폭스하운드]][* 참고로 폭스하운드는 여우를 들판에서 쫓기 위한 견종이고, [[폭스 테리어]]는 쫓겨 도망친 여우가 굴 속에 숨어들면 거길 들어가 여우를 끝장내기 위해 만든 견종.]를 더 많이 썼고, 비글은 토끼사냥이 전문. 방법은 간단한데, 말 타고 비글들을 잔뜩 데리고 들판에 나가서 좌악 풀어 놓는다. 들판에 나간 비글은 주인이나 몰이꾼이 신호로 적당히 방향만 잡아주면 스스로 알아서 온 들판을 헤젓고 다니면서 토끼 흔적을 찾는다. 때문에 몇 시간씩 들판을 뛰어다닐 만한 체력이 필수고, 조그만 흔적도 놓치지 않는 호기심, 토끼 냄새를 쉽게 맡을 수 있는 뛰어난 후각(그래서 공항에서 검역탐지견으로 쓰인다)을 갖춘 녀석이 우수한 토끼 사냥개이고 그런 녀석들을 골라 교배해 만든 견종이 비글이다. 이렇게 비글들이 들판을 뒤엎고 토끼 흔적을 찾다가, 토끼굴을 발견하면 발로 흙을 마구 헤집어 토끼를 끌어낸다. 때문에 비글은 '''땅을 잘 파는 습성'''도 있다.[* 이게 집 안이라는 환경에서는 바닥을 긁는다던가 화분을 파헤친다던가 심지어는 소파를 마구 파내어놓는 것으로 표출된다. 윗 문단의 사진중 커다란 곰인형의 배를 다 파내버린걸 보면 이해가 빠르다] 엄밀히 말하면 비글은 중형견이라 토끼굴을 잘 파지 않고 덩치가 큰 멧토끼(hare)류가 비글의 진짜 전문 사냥감이고, 토끼굴을 자주 파는 굴토끼(rabbit)류를 잡을 때는 몹집이 작은 [[페럿]]에 줄을 매어 토끼굴에 집어넣는 쪽이 땅을 안파도 되니까 시간이 적게 걸려 효율적이다. 물론, 효율은 페럿보다 떨어지겠지만 비글도 전문적인 사냥이 아닌 취미나 여가 수준이라면 굴토끼도 충분히 잘 잡는다. 어쨌든 비글의 등쌀에 견디다 못한 토끼가 뛰쳐 나오면 단체로 달려들어 [[끔살]]. 어차피 비글은 중형견이라 토끼 쯤은 간단히 제압할 수 있으니, 전투력은 크게 중요치 않다. 이렇게 토끼 사냥개로 빛나는 비글의 장점들은 실내의 애완견으로 키운다면 전부 재앙으로 바뀐다. 튼튼한 체력+왕성한 호기심+뛰어난 후각+땅파는 습성이 모두 합쳐져 집안에 얌전히 놔두면 뭔가 물어뜯거나 헤집고 다니지 못하면 좀이 쑤셔서 견디질 못하는 것. 개체간 성격차이니 훈육이니 이전에, 기본적으로 비글을 얌전한 개로 키우려면 주인이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나 왕성한 호기심과 뛰어난 후각 콤보로 인해 여기저기 하루종일 냄새맡고 다니는 통에 코가 헐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도 꽤 많다. 반대로 말하면, 주인이 세심하게 관리하고 활동량을 채워준다면 실내에서도 얼마든지 키우는 데 문제가 없다. 국내에서도 많은 이들이 실내, 그것도 좁은 아파트 내에서 키우고 있다. 물론 환경에 예민하고 짖는 것도 심하기 때문에 올바르게 키우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어야 실내에서도 잘 키울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