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글 (문단 편집) == 상세 == [[파일:비글.jpg]] 비글의 이름은 ‘요란하게 짖는다’, 또는 ‘작다’를 나타내는 프랑스어에서 유래됐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비글인 [[스누피]]가 나오는 만화 [[피너츠]]에서는 원산지는 알려진 바가 없고 단어 자체는 [[프랑스어]] begle에서 따왔다는 이야기가 실려있는데 원산지는 차처하고 begle이라는 단어 자체를 확인할 수 없다. 중세 프랑스어에 있다면 혹 모를까. 그래서 번역자도 원문을 무시하고 beagle이라고 적었는데 이건 영어와 프랑스어 모두 비글을 의미하는 명사이다.] 소형 동물을 잘 사냥하는 하운드種이다. 사냥개인 하운드 중에서 제일 작으며 사냥을 잘하는 개답게 행동이 민첩하여 애완용으로 기르기도 했다. 머리는 매우 나쁘다는 인식이 있지만 소위 악마개로 불리는 다른개들과 마찬가지로 높은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된다. 애초에 사냥개로 개량되었으니 수행능력이 모자라서는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이다. 다만 보더콜리나 리트리버와 같은 견종에 비하면 당연히 지능이 낮은 편이며 특히 명령 복종률은 비교도 안되게 낮다. 단, 이것은 지능의 문제라기 보다는 견종의 성격에 기인한다고 보는 것이 옳다. 지능이라는 것을 단순히 한 가지 종목으로만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하며 이는 모든 견종에 해당된다. 즉, 사람이 바라보는 견종의 지능은 절대적인 지능보다는 인간의 명령에 얼마나 잘 복종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의 지능에서는 비글은 최하위권. 북미에서는 비교적 인기있는 견종 중의 하나이다.[* 단순히 마당이 넓은 집이 많아서가 아니라 매우 활달하고 긍정적인 견종이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아파트에 키우기 말티즈, 푸들, 포메라니안 등의 소형견의 인기가 높고, 비글이 많았던 2000년대까지도 요크셔테리어나 시추 같은 소형견만큼 인기가 높지는 않았다.] 펄럭대는 쳐진 귀가 특징이며 특히 아이라인이 예술이다. 또한 일반적으로 쳐진 눈매의 보통 개들과는 다르게 고양이처럼 약간 올라간 눈매를 가진 견종. 집안을 [[연금술]]로 완전히 새롭게 바꾸는 [[지랄견]]의 왕자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건 비글의 속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개를 기르는 방법이 잘못되어서 그렇다. 개가 하는 대부분의 잘못은 기르는 사람에게서 기인하니 지랄견 이라 하기 전에 아래 사실을 유념해야 제대로 기를수가 있다. 다만 충분한 공간을 주더라도 절대로 집 안에 들여선 안 되고 바깥과 집안을 철저히 분리해놓아야 한다고 알려졌으나 사실 욕구만 채워주면 다른 개들과 별 다를 게 없다. 마당이라고 다를 게 없는게 비글은 땅을 잘 파는 개라 마당이 넓다고 안심하면 그곳에서도 헬게이트가 벌어진다.[* 마당 넓은 집이 많은 미국에선 마당을 어지럽히는 개, 정원을 박살내는 개로 유명하다.] 결국 주인 하기 나름이다. 마당이 없는 빌라, 아파트가 거주 공간인 우리나라에선 상당히 키우기 힘든 종이라고 하나 많은 이들이 빌라, 아파트에서 키우고 있다. 애견 커뮤니티를 많이 방문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커뮤니티의 업체분양이 아닌 가정분양 쪽의 많은 게시물들이 이 품종이다.[* 물론 가정분양을 빙자한 업체분양글 제외. 이런 이들은 개를 그냥 '''집에서 사육'''해서 팔아먹는 업체다.] 애초에 개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학생이나 초보자가 귀여움에 혹해서 분양 받아 놓고 집안이 개판이 돼서야 감당을 못하고 재분양하는 실정이다. 그래서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견종이기도 하다.[* 현재 [[비글구조네트워크]]에서 재입양이 안되는 비글들을 모두 구조하고 있다.] 강형욱 훈련사는 [[https://youtu.be/2JJqg0JYYkI|견종백과]]에서 비글이 지랄견의 대명사라는 명성과는 다르게 의외로 훈련소를 찾는 일이 적다고 한다. 그런데 그 이유가 일반적인 견주라면 기겁하면서 교정해달라고 들쳐업고 올 일에도 비글 견주들은 '원래 미쳤다고 하니까...'라는 해탈한 태도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원래 강형욱 훈련사가 견종백과에서 대부분의 견종을 소개할 때 장점 말고도 기르기 어려운 점을 많이 강조하기는 하는데 비글에 대해서는 한 마디로 '''미쳤다'''라고 표현했다. 자기 주장이 확고하고 꽤나 드센 성격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몸도 적당히 커서[* 키는 30~40cm, 무게도 9~16kg 정도 나간다. 사실 소형견까지는 아니더라도 중형견 급인데 굉장히 다부지다. 무슨 말인지 궁금하다면 비글의 다리를 만져본다면 이해가 잘 될 것이다.] 주인 말을 안 들어먹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억센 훈육이 필요하며 특히 운동량과 행동반경이 많이 필요하다. 본디 집안에서 기르도록 되어있는 개가 아니니까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줘야 한다. 한 번 말썽을 부려서 격하게 혼내면 대부분의 일반 견종은 먹이나 간식이 있다 하더라도 대개 눈치를 보면서 접근하거나 주인을 피하기 마련인데 비글은 그런 것 없이 바로 주인을 매우 반갑게 반긴다. 동거인이 비글을 기르는데 너무 얄미워 매일 괴롭히고 때렸는데 밥 한 번 줬다고 쭈욱 꼬리치는 바람에 그 이후로는 차마 괴롭히지 못했다는 등 여러 훈훈한(?) 이야기가 많다. 위에 대한 반론으로는, 키워보면서 느끼겠지만 아무리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비글이라고 하더라도 주인이나 어떤 사건에 의한 정신적인 트라우마나 공포심을 갖게 되면 다른 견종과 마찬가지로 숨거나 비명을 지르는 반응을 보일 때가 많다[* 동물농장에 나온 어떤 비글은 강아지때 닭들에게 린치를 당해 닭들에게 집도 뺏기고 밥도 다 뺏길 정도로 겁을 냈다.]. 나름 엄살이 심하기도 하고 분리불안이 심한 견종이니 잘못했더라도 체벌이나 폭력을 가하면 다른 견종과 마찬가지로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 마련이다. 비글을 키우게 된다면 악마견, 지랄견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다른 개와 같다고 여기는 것이 좋다. 비글도 다른 개와 마찬가지로 사람의 사랑과 보살핌을 원하는 건 마찬가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