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리트라족 (문단 편집) === 용족 하프 === 선술했듯이 브리트라족은 번식이 불가능해 나스티카 미만의 계급이 없는 대신, 가뭄에 콩나듯 태어나는 하프들이 엄청난 능력을 타고난다. 원래 하프는 수라화가 불가능하지만 용족 하프는 선천적으로 수라화가 가능하고, 실제로 비슷한 외모나이의 라크샤사 성장 단계와 비슷한 힘을 낸다. 거기다 100세가 되면 라크샤사 5단계 전용 초월기들을 저절로 깨닫게 되고, 기력의 양, 기력 회복, 경험치 정도만 제외하면 '''스펙 자체는 라크샤사 5단계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단, 용족 하프는 기력의 절대량이 스펙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고, 수라형이 본모습이 아니기에 이를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기력이 소모되며, 수라화를 한 상태에서 기력이 다하면 실제 수라들과 달리 인간형으로 돌아가 잠들어 버린다는 약점이 있다. 실제 5단계는 기력의 총량도 용족 하프와는 비교가 안되지만, 식사를 하지 않고도 알아서 기력이 회복되는 나스티카의 특성을 가지기에 실질 전투력의 차이는 매우 크다. 또한 하프는 길어봐야 400년이면 수명이 다하지만, 라크샤사 5단계는 수만~수억살을 넘기는 놈들이라 경험의 차이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일단 하프는 하프인지라 야크샤 왕의 뼛조각 앞에서는 무력화된다. 문제는 이게 아테라, 미스티쇼어에서 등장한 듣보잡 하프사냥꾼 따위가 들고 있었을 정도로 물량이 꽤 있는 물건이라는 것. 물론 윌라르브는 야크샤가 죽은 행성이라 뼛조각이 유독 많았을지도 모르지만, 어쨌건 일개 개인이 소지할 수도 있는 물건에 허무하게 무력화 될 수도 있다는 것 자체가 상급수라들에 비하면 꽤나 불안한 요소이다.[* 실제로 타이탈라카의 하프용 크로하가 뼛조각 앞에선 제대로 움직이지 못했다.] 게다가 하프도 결국 수명이 정해져있는 인간인 만큼, 호티 야마에 걸릴 경우 24시간 내에 주문을 풀지 못하면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 역시 약점. 호티 야마는 시전자를 죽이는 것으로는 풀리지 않아서 시전자 혹은 그보다 더 강한 죽음 마법사가 풀어줘야 하는데, 죽음 마법사 자체도 원체 드물다보니 이론상으로는 '''호티 야마를 구사할 수 있는 마법사 한 명이 용족 하프 하나와 동귀어진을 노릴 수 있다.''' 그래서인지 인간 입장에서 보는 용족 하프는 그 강함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위협적인 존재는 아니라고 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100년이라는 눈 깜빡할 시간에 라크샤사 5단계급의 기초 능력치를 가진 자식을 얻을 수 있다는 건 매우 파격적인 특성이다. 라크샤사는 5단계까지 자라는데 수천년에서 수억년까지 걸리고[* 사실 수천, 수만년 단위로 정상적인 5단계 성장은 어림도 없다. 역대 라크샤사 5단계 중 최단 성장 기록이 5000년이기는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 필멸의 눈을 사용한 비정상적인 편법 성장에 불과했기 때문.], 그 세월동안 생존할 수 있을 가능성도 희박한데다, 경우에 따라선 [[셰스|우주의 나이에 맞먹는 기간동안 생존하고도 5단계를 못 찍을 수도 있다.]] 반면 용족 하프는 제한적인 수명과 낮은 기력이라는 약점이 있는 대신 생산과 육성이 굉장히 쉽다. 때문에 브리트라족이 작정하고 자식농사를 지어서 용족 하프들을 양산했다면 수라도의 패권을 쥘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병력을 불리는 데 있어선 너무 유리한 조건이라서인지, 브리트라족의 아이를 지닌 여성은 보름마다 1년의 수명을 잃는다.[* 즉 한 달에 2년의 수명을 잃는다(...)] 하프의 임신 기간은 40개월이나 되는지라 잃는 수명은 결국 총 80년으로 순혈 인간 여성은 사실상 감당할 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수명이 순혈 인간의 네 배인 하프는 감당할 수 있긴 하지만, 용족의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용족 하프 여성이 '용족끼리 사랑하면 죽는다.' 라는 패널티로부터 자유로울거라는 보장이 없는데다[* 외전 소설에서는 '용족 나스티카끼리의 연애가 문제'인 게 아니라 '용족끼리의 연애'가 문제라고 했으므로, 나스티카-나스티카뿐 아니라 나스티카-하프, 하프-하프 조합 역시 불가능할 공산도 있다.] 이걸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할 정도로 용족 하프 여성이 태어날 가능성은 낮아도 너무 낮다.[* 특히 나스티카 직계의 용족 하프 여성은 외전에서 "나스티카 직계의 용족 여성 하프도 태어난 케이스가 있어요!"라는 언급으로 보아 그게 가능한 건지 의문점이 생길 수준으로 없는 것 같다. 그 이유는 나스티카들의 자식들의 경우 '''부모 나스티카가 각각의 성별로 살아온 시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 (덤으로 다수의 나스티카들은 남성형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아 나스티카 직계자식들인 라크샤사의 출생시 성별도 남성이 더 많다고 한다.) 근데 용족 나스티카들은 성별 고정화 탓에 남성형으로 지낸 기간이 압도적일 가능성이 높기에 브리트라족 나스티카 직계자식 중 딸이 나올 확률은 거의 없어지는 셈. 물론 수라의 피가 50%만 넘으면 하프가 나올 수 있다 보니 쿼터와 용족하프 사이에서 용족 하프가 나올 수도 있으며, 이럴 경우엔 딸이 나올 확률은 절반이다. 700년 전에 태어났다는 나스티카 직계 용족 하프 여성을 빼고는 용족 하프 여성은 그나마 이런 케이스로 태어나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그래서 사실상 용족 하프를 낳는 것은 수명이 순혈 인간의 두 배이며 수도 많은 쿼터 여성들이 대부분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쿼터들은 조상 대의 종족과 상대의 종족을 따지지 않는다. 하프는 반대로 종족제약을 번식에 따져서 용족 외 다른 종족 하프랑 용족 하프나 용족이 번식하려 해 봤자 자식이 안 생긴다.] 수라도의 패권을 잡을만한 조건이 갖춰져있다곤 하나, 정작 브리트라족 나스티카들은 감정이 메마르고 삶의 대부분에 흥미를 잃어 인간 여성에게 흥미를 느끼는 경우도 매우 적었다고 한다. 만에 하나 사랑에 빠지게 되더라도 임신한 아내가 잃을 수명 + 뿔까지 나 있는 용족을 출산하는 과정에서의 위험부담 때문에 오히려 아이를 지우는 경우도 많다고. 설정상 우주의 역사 내내 존재했던 용족 하프의 수는 라크샤샤 5단계보다는 흔하지만, 불로영생인 라크샤샤와는 달리 수명에도 한계가 있고 분포 자체도 행성 단위로 세어야 할 정도인 것으로 드문 존재인 것은 확실하다. 이제까지 알려진 용족 하프에 대해 다 기록해놓은 책이 고작 한 권 짜리라고 하니 말 다 했다. 애초에 브라트라족은 뿔뿔히 흩어진지 오래이고, 종족 내 문제가 발생하면 강한 나스티카가 모여서 회의를 하는데 [[귀차니즘|이것도 귀찮다는 이유로 응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일 정도]]로 따로노는 종족이라 패권에 관심이 없다. 하프들 중 그나마 성격이 세부적으로 묘사된 [[카사크 라조프]]의 작중 묘사들에 따르면, 수라형을 억제하지 않는 용족 하프는 인간형인데도 다른 하프들에 비해 인간적인 면모가 극도로 적다. 무기질적인 브리트라족의 특성이 그대로 물려지고 이것마저도 수라화의 범주 내로 치부되기 때문. 어느정도냐면 대변동 당시 감정동조화로 날뛰며 아내를 포함해 여러 사람들을 학살한 카사크가 거기서 울려면, 즉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려면 수라화를 억누르는 비슈누의 귀걸이가 있어야 한다는 말을 [[아그웬 라조프|딸]] 앞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늘어놓을 정도. 그들 자체는 감정 자체가 결여되다시피 해서 이런 말을 무감각하게 늘어놓는건데, 감정이 살아 있는 평범한 인간 기준으로 보면 가히 [[사이코패스]]스럽게 보일 것이다. 다만 [[아그웬 라조프|쿼터]]는 감정이 정상적인 일반인 수준이므로 하프까지만 적용되는 특성인 듯하다. 100세 이상 용족 하프의 수라형 크기는 약 라크샤사 4단계 정도로, 카사크와 크로하가 가루다족 라크샤사인 마루나/랄타라와 비슷한 크기로 그려진다. 기초 스펙이 비슷하다는 라크샤사 5단계의 수라형 크기에는 훨씬 못미치는 셈. 또한 반은 인간이기 때문에 수라형 역시 어느정도는 인간의 골격을 닮으며, 나이를 먹으면 수라형에서도 수염이 생기는 등 수라형 역시 인간형처럼 노화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