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로커(영화) (문단 편집) === 영화 관련 ===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영화를 만들기 전 [[송강호]]가 베이비 박스에 있는 아이를 안고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모습이 떠올랐다고 한다. "선악이 혼재된 존재로서의 송강호의 이미지가 영화 《브로커》의 출발점"이라고.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따르면, 영화 《브로커》는 약 6년 전에 각각 [[부산국제영화제]]와 도쿄에서 만난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다 함께 작품을 해보자는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형성된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고 한국 영화계와 교류도 많은 친한파로도 잘 알려져 있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를 보고 [[아이유|이지은]]을, 《[[이태원 클라쓰(드라마)|이태원 클라쓰]]》를 보고 [[이주영(배우)|이주영]]을 캐스팅했다고 한다. 처음부터 캐스팅할 배우를 찾기 위해 드라마를 본 것은 아니었고 [[코로나19]] 상황에서 집에만 있을 때 한국 드라마에 빠졌다고. 여담으로 《[[나의 아저씨]]》에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인 《[[아무도 모른다]]》가 언급된다. 해당 대사를 했던 [[송새벽]]도 이 영화에 특별출연했다. *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찍을 때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여성은 아이를 낳자마자 어머니가 되지만, 남성은 무엇을 통해 부성애에 눈뜨게 되는 건지 그리고 싶었다'라는 인터뷰를 했더니, '여성도 낳자마자 바로 어머니가 되는 건 아니다'라는 쓴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그로서는 납득이 가는 고언이었고 그 점에 대해 반성하고 찍은 영화가 《[[어느 가족]]》과 《브로커》였다고 밝혔다. 남자 스타들이 나오니까 그들이 메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어머니의 이야기라는 걸 알 수 있을 거라고. * 일본의 영화감독이 한국의 자본으로 한국 배우와 함께 한국을 배경으로 만드는 영화 촬영이라 그런지, 제작 발표 당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었다. 작품 외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보더라도 감독과 배우들의 명성이 워낙에 대단해서 대중들의 기대치도 또한 매우 높은 편이다. 감독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명성이야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에서 [[칸 영화제/황금종려상|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더 이상 말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다. * [[송강호]]와 [[강동원]], [[배두나]]부터 각자 영화의 단독 주연급인 것은 물론, 배우의 이름만으로도 마케팅 포인트가 될 만한 거물급 배우들이다. [[아이유|이지은]]의 경우 첫 상업영화 진출이긴 하지만,[* 그 동안 세 차례 영화에 출연한 적 있으나 모두 독립영화였다. 첫 상업영화 진출작이 될 예정이었던 《[[드림(영화)|드림]]》은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촬영 일정이 계속 밀리다 보니 더 늦게 촬영에 들어갔던 《브로커》보다 개봉이 늦어지게 되었다.] 드라마 업계에선 이미 A급 그 이상의 위치에 있다. 그나마 인지도가 부족하다 할 만한 건 [[이주영(배우)|이주영]]인데, 이 배우 역시 이미 독립영화계에서는 여러 차례 주연을 맡았고 드라마에서도 주조연을 거쳐 메인 주연을 맡은 적이 있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는 배우이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는 전작인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에 이어 연속으로 외국 자본 및 배우와 작업하고 있다. 《[[어느 가족]]》으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기 이전부터도 일본 내에선 거장 반열에 올라섰고, 수상 이후로는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음에도 연속으로 타국 영화계와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감독 본인이 명확하게 밝힌 적은 없으나 평소에 창작자에 대한 대우와 예술 영화에 대한 투자가 대단히 부족한 일본 영화계에 많은 불만을 표했었고[* 《[[어느 가족]]》 역시 투자자를 구하지 못해 제작에 큰 난항을 겪은 바 있다. [[후지 테레비]]의 선택을 받지 못했더라면 만들어지지 못할 뻔했다는 것이고, 그마저도 어마어마한 경쟁을 뚫고 나서야 투자를 받을 수 있었다.] 더불어 《[[어느 가족]]》의 [[황금종려상]] 수상 이후 일본 정치권에서 비애국자 취급을 받은 것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친 것이 아닐까 추측된다. * 티저 포스터 및 예고편에서 [[송강호]]와 [[강동원]], [[아이유|이지은]]이 타고 있는 차량은 2004년에 단종된 [[쌍용자동차]]의 [[쌍용 이스타나|이스타나]] 숏바디 모델이다. 또한 해외 티저 포스터에서 이들이 타고 있는 이스타나를 뒤쫓는 듯한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현대 쏘나타/7세대|LF 쏘나타]]이다. * 상현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장면은 [[수서역]] 대합실에서 촬영됐다.[* 사실 이부분은 실제 상황과 잘 맞는 설정은 아니다. 상현이 똘마니와 부대 낀 소공동에서 이 장면의 수서역까지 가는 거리에 비해 서울역과 용산역이 더 가깝고, 봉고차를 찾기 위한 강릉까지 가는 SRT열차가 수서역에는 없으며, 부산 전라선만 있다. 영화 속에서는 기차역 이름이 언급되지 않으므로 수서역은 적당한 촬영 장소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선정된 것이라고 이해하면 좋다.] * 영화 도중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매그놀리아]]》가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직접 영화 이름이 나온 건 아니고 수진 역의 배두나가 영화의 삽입곡인 〈Wise Up〉을 우연히 듣고 자신이 관람한 영화에서 나왔다며 짧게 언급하는 정도.[* 현실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수진의 대사는 덤. 참고로 매그놀리아에는 이 영화의 소재와 비슷하게 [[톰 크루즈]]가 맡은 배역이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이야기가 나온다.] * [[송강호]]의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두 명의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배우를 배출한 감독이 되었다.[* 2004년 고레에다 감독의 영화 《[[아무도 모른다]]》의 [[야기라 유야]]가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br][[야기라 유야]]는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 수상 기록, [[송강호]]는 한국인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 기록으로 두 수상 모두 의미가 깊다.] * 영화 평론가 [[이동진]]의 리뷰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https://youtu.be/WY64FJOto7I|#]] * 미장센적으로 고레에다 감독의 집요한 연출이 돋보인다. 특히 한 시퀀스 내에서 씬의 전환 없이 빛과 어둠의 활용만으로도 상황을 전환시키는 기법을 적극적으로 연출에 활용하고 있다. 이를테면 모텔에서 진심이 담긴 이야기를 할 때 불을 끄고 한다든가 하는 그것이다. 이 연출의 묘미는 KTX-산천을 타고 상현 일행이 상경할 때 차내의 대화에서 드러난다. 소영과 상현, 해진이 열차의 승강구 통로석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열차는 고속으로 달리며 터널을 계속 통과한다. 이 과정에서 차창 밖의 자연광이 비추었다 없어졌다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 타이밍이 각 인물들간의 대사가 함유한 뜻(뉘앙스)과 절묘허개 맞물린다. VFX 작업을 한 게 아니라면 감독은 열차가 달리는 특정 구간의 통과 시간을 초 단위로 재고 이를 감안하여 대사량을 조절하고, 또 배우들도 이를 NG 없이 수행한 것이다. 또한 이 시퀀스의 마지막은 드론촬영한 KTX-산천이 터널로 들어가며 첩첩산중의 산자락을 비추는 것으로 끝나는데 이는 앞으로 전개될 내용(상현 일행이 서울에서 맞닥뜨리게 될 위기)을 암시하는 미장센적 장치다. * KTX-산천 통과장면 외에도 이런 연출미를 돋보이게 해주는 장면이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월미도]] 관람차 장면이 있다. 동수와 소영이 탄 관람차가 꼭대기를 지나며 잠깐 흔들리는 것까지 시퀀스 내 대사 흐름과 절묘하게 접목시켰다. 이 장면 바로 직후에 소영이 말하는 내용에 대해 동수가 따뜻하게 받아주면서 두 사람의 감정선이 진전되는데 이 연결이 매우 그럴듯하게 연출되었다. 고레에다 감독은 이 타이밍도 절묘하게 계산해냈다.[* 다만 KTX-산천 차내 장면과 달리 이 부분은 촬영하면서 관람차 내의 협소함으로 인해 두 인물의 얼굴을 상반된 방향으로 찍어서 롱테이크를 하지 않고 컷 분할이 이어진다. 따라서 타이밍은 편집으로 구현할 수 있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