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랜디 (문단 편집) === [[오크통]] 숙성 === 재증류가 끝난 증류원주의 용량은 증류 전의 40% 내외. 완성된 원주는 [[오크통]]에 저장한다. 포도주는 병에 저장하는데 비해, 브랜디는 통 속에서 맛이 들게 되고 숙성 기간이 길수록 품질이 좋아진다. 브랜디 중 가장 유명한 코냑의 경우 위스키와는 달리 병입 후에는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올라가지 않으니 주의.[* 다른 브랜디 중에서는 빈티지 개념이 있는 것도 있다. 코냑도 2010년대 중국발 수요 폭증으로 인한 품질 하락이 발생하면서 구형 보틀을 더 높게 쳐주는 풍조가 생기는 중이나, 신형보다 가격이 비싸지는 않다. 다만 코냑 자체의 가격이 올랐고 구형도 덩달아 가격이 올랐기에 병입 후 가치가 올랐냐만 놓고 보면 그렇다고 할 수 있다.] 시간이 아주 오래 지나면 희소성이 올라가기에 가치도 올라가나 이는 다른 증류주들도 마찬가지이다. 브랜디는 여러 차례의 증류를 거쳐 도수가 급격히 올라가며 50~70도에 달한다. 오크통마다 장기 저장한 원주의 주질이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적당히 혼합하여 일정한 주질을 갖춘다. 이후 오크통의 찌꺼기 등 불순물을 제거하는 정제 과정을 거친다. 그리고 캐러멜 등 첨가물과 주정, 중성 위스키 등 기타 주류를 배합하고[* 저렴한 브랜디 한정. 코냑이나 아르마냑은 증류 후 주정 등 알콜분을 첨가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기준도수로 조정한다. 보통 정통 브랜디는 기타 주류를 배합하지 않지만, 색소나 미량의 당 등 첨가물은 대부분의 업체에서 '색을 일정하게 맞춘다'는 명목으로 배합하며, 이 부분은 브랜디 애호가들에게는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브랜디 업계 자체에서 위스키 업계에 비해 첨가물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적은 것도 한몫한다. 예시로 위스키에서는 금기시되는 가당은 '묵직한 바디감을 만들어주지만, 복합적인 풍미를 묻히게 만드는 단점이 있다'는 식으로 중립적으로 바라본다. 물론 부야제같이 숙성의 부족을 메꾸기 위한 첨가물은 좋게 보지 않으며, 마찬가지로 XO 이상의 고등급 제품에 색소 첨가와 가당을 하는 것 역시 좋게 보지 않는다.] 배합 과정 후에도 맛을 순화시키기 위해 6개월 정도 추가 숙성시킨다. 이후 [[에스테르]] 등 증류로 제거하기 어려운 성분을 제거하기 위해 -7℃에서 -10℃까지 냉동시켜 여과한다(chill-filtering).[* 도수가 낮기 때문에 변질을 막기 위해 냉각여과가 불가피하다. 브랜디는 위스키와는 달리 캐스크 스트렝스로 파는 경우가 드문 편이다.([[압생트#s-3|압생티즘]] 이전에는 캐스크 스트렝스가 흔했다) 과일에 풍부한 에스테르 때문에 위스키 같은 곡물 증류주에 비해 제조하기 까다로운 면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