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라질/경제 (문단 편집) === [[농업]] === 브라질은 국토는 넓지만 열대 지역도 많고 넓은 국토 대부분이 교통이 불편하고 개발이 어려워서 농업에 적합한 지역의 비율은 높지 않아 다른 대농업국보다 불리한 형편[* 세계은행통계 기준으로 브라질보다 좁은 국토인 인도가 농지비율 60% 내외로 매우 높고, 브라질보다 국토가 넓은 미국이 44%인데, 브라질은 대농지 개발을 성공한 뒤인 2020년에도 28%에 불과하다. 국토가 인도의 2.4배로 훨씬 넓어도 농지는 인도보다 약간 적은 적도 있었을 정도이다. 농지개발이 진행은 됐지만 완수되지 않고 공업지역 확장만 일어나던 1990년대 중후반에는 19%까지 내려갔던 적도 있는데, 결국 농지개발이 성공하여 20년만에 농지가 무려 40%나 늘어난 것이다.]으로 자유시장경제 시기를 맞이했었다. 북쪽은 [[아마존]] 열대우림이고 그 남쪽의 중부 사배너 평야도 강우량이 많다보니 산성이 매우 높고 척박해 토질이 좋지않고 농사를 지으려면 수십년간 토질개량이 필요해 농업이 어려웠다. 동부와 동부 해안 대부분은 산세가 험해 평야가 거의 없다. 파라과이에 가까운 남서부 내륙고원의 평야는 아열대 지역 치고는 서늘하고 강수량도 적어 농사에 적합하지만 교통이 불편했다. 그래서 70년대 이전에는 농업생산이 부진해 아르헨티나 등 이웃나라에서 식량을 수입하던 국가였지만 중서부와 남서부 평야를 대규모로 개척해 현재의 농업대국으로 올라섰다. [[세하두]]라 불리는,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 주변의 중서부 내륙 평야는 원래 토질이 대단히 척박하고 남서부 내륙고원의 평야는 교통이 불편했지만 넓이 자체가 워낙 넓다보니 대규모 개척으로 세계적인 농업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해변과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해서 농지 개발이 쉽지않고 농산물 수송은 서쪽 국경을 건너 리오그란데 강을 거쳐야 하는 약점이 있었지만 전세계에서 농업 이민과 농업 투자을 받아들여 기업농의 대규모 투자로 개척하고 있다. 초거대 대규모 농업기업들이 인프라를 투자하고, 장기간에 걸쳐 석회석과 인회석 등을 객토하고, 수자원을 끌어오는 대공사를 수십년간 반복하여 토질을 개선해 농지를 개척하고 척박한 땅에 잘자라고 국제수요가 많은 콩 등 냉온대성 작물을 품종을 개량해 재배해 수출하고 있다. 자영농이 아닌 기업농 중심이라 브라질의 빈부격차에 일조를 하고 있다. 브라질은 중국, 미국과 더불어 세계 최대 농업국가 중 하나이자, 수출에서는 그들을 넘어선다고 평가되는 세계 최고의 농업수출 패권국가이다.[* 추가로 인도,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이 농업생산량 상위권에 있다. 원래는 미국과 중국의 농업 패권라인 다음은 인도, 멕시코의 라인이 차지하고 있었고, 브라질은 아르헨티나와 함께 그 다음 자리였지만 멕시코가 석유개발에 치중하다가 세계패권급의 농업이 약화되고, 인도 역시 공업화 비중을 늘리려던 사이에 1970년대~80년대부터 브라질이 의외로 열심히 중서부의 미개척 농지개발(쎄하두 cerrado 개발, 쎄하두는 수도 [[브라질리아]] 주변의 내륙 지역이다.)을 하며 치고 나왔고 역전하여 새 농업패권국이 되었다. 수출량에서는 중국을 압도적으로 이겨 미국과 동급이 된 상태. 물론 21세기에도 농지개발에 여전히 노력하여 성과를 계속 올리고 있지만, 생산량에서 중국과 미국의 양대산맥이라는 벽(중국과 미국의 농토가 아직은 브라질보다 더 많다)은 아직 높다. 하지만 인구가 그들보다 적어 소비량이 적으므로 수출량에서는 이미 인구가 너무 많은 중국을 압도적으로 이겼고, 미국도 다 따라잡아서 2020년대 안에 이길 예정으로 알려진다. 게다가 미중 다음 수준의 대농업 요지를 가진 천하의 인도와 멕시코를 압도적으로 넘어선 채 중국과 미국의 생산량에 도전하는 것은 실로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브라질은 열대우림 지역도 많고 원래 농지로 쓸 국토면적 비율은 현저히 낮은 나라였다가 늘린 것이기 때문이었으며ㅎ. 심지어 농업 수출이 수입보다 많은 중국에 가장 많은 농산물을 수출하는 국가가 브라질이 된지 오래다.] 넓은 열대기후 지역이 포함된 나라로 [[크고 아름다운]] 국토[* 사실 면적 대비 농지비율은 의외로 낮은 나라였다. 우림 지역이나 고원 지역이 많아 생각보다 많은 지역이 농지 개발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꾸준한 신기술 도입을 통해 강화된 중서부 내륙지역 중심의 초대형 농지개발로 농지 면적이 엄청난 속도로 증가했고 생산량도 놀라우리만큼 늘었다. 그야말로 천지개벽 수준으로 영토 활용을 매우 잘 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농업 노동자 착취는 원래도 심했던 게 더 심해지긴 했다.]에서 다량의 열대 작물을 생산해낸다.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농산물로는 열대 고원지역에서 잘자라는 '''[[커피]]'''가 꼽힌다. '''세계 1위의 커피 생산국'''으로서, 커피의 기준 가격은 브라질의 생산량을 기준으로 설정된다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로 커피로 유명한 국가이다. 워낙 생산량이 많고 품질이 균일한 편이라 브랜드 커피를 만들 때 원료로 많이 들어가지만, 산토스나 세하도 등 특정 농장의 커피의 경우 상당히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전체적으로 밝고 균형잡힌 맛이지만, 커피 특유의 향이 진한 편이다. 국제 커피시장에서 영향력이 워낙 크다 보니, 60년대에 희한한 일이 일어나기도 했는데, 커피가 대풍작을 이뤄 경제는 크게 성장했지만, 비탄력적인 재화인 커피의 시장가격이 대폭락하면서 오히려 국민들의 삶이 궁핍해지는 일이 일어나기도 했다.[* 바그와티가 제시한 궁핍화성장(immiserizing growth)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쌀]] 생산량은 20세기까지 브라질의 괴물같은 농업생산량에 비해 적었던 적이 있어 종종 흉년에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쌀이 수입되어 쌀값 혼란이 있던 적도 있지만, 상술된 농지개발로 21세기부터는 쌀 역시 안정적으로 생산되어 미국에게 경제제재를 받는 [[베네수엘라]]를 돕기까지 할 정도이다. 베네수엘라의 석유가 미국의 위협으로 대량수요국에게 수출이 잘 안 되는 상황에서 이를 인접국 브라질이 석유를 쌀과 바꿔주는 수준[* 21세기 미국에게 경제제재를 받는 국가들이 대부분 하는 무역방식이다. 달러 무역을 거의 못 하니(생명과 관계된 적은 양의 의료품 정도만 미국의 허락 하에 달러 무역이 좀 된다.) 인접 경제대국에 그 나라 돈으로 된 은행계좌를 만들고 물품을 주고 받을 때마다 그 계좌에다가 그 나라 돈을 넣었다가 뺐다 하며 계산을 한다. 사실상의 원시시대 스타일 물물교환이며 기축통화가 아닌만큼 [[흑자]]나 [[적자]]를 계속 낼 수 없으니 온전히 자유로운 무역은 못하고 적은 양의 흑자나 적자가 되도록 물물교환 수준의 무역만 한다. 한번 수출을 했으면 그다음은 더 수출을 못하고 그만큼의 유사한 수입을 해야 하는 형식이다. 국가 경제란 상황에 따라 특정국에게 적자가 쌓이더라도 특정국에겐 흑자가 쌓이고 하며 순환되어야 오히려 발전하지만, 그러지 못하니 사실 경제가 성장은 못하고 필수품만 입에 풀칠하듯 얻곤 한다. 게다가 그 인접대국이 갑의 입장이라 가격책정에 불리한 부분도 존재한다.]의 무역을 해서 브라질의 수요 이상으로 대량 수입한 다음, 이를 중국에 팔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원래도 어느정도 컸지만 미국의 경제제재 이후 베네수엘라의 브라질 경제의존도는 엄청나게 커졌다.[* 국경을 탈출해서 브라질로 밀입국하는 베네수엘라 민간인들도 엄청나게 많다. 멕시코로도 어느정도 간다.] 북한과 중국의 관계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 [[사탕수수]]는 커피가 뜨기 전에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작물이었다가 [[카리브해]] 지역에 그 주도권을 넘겨주기는 했으나, 그래도 여전히 사탕수수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사탕수수를 [[바이오 에탄올]]에 활용하기 위해 생산을 더욱 늘리려고 한다. 과일은 좀 부진한 편이지만, [[오렌지]]는 세계 최대 생산국이며 대표적인 열대과일인 [[바나나]] 생산량은 세계 5위권이다. [[콩]] 생산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다. 그리고 수출은 세계 최대라고 한다. [[식객(만화)|식객]]에서도 나오는데 중국이 브라질 콩을 엄청나게 수입해오는 실정이라 브라질 눈치를 많이 볼 정도라고 한다. 브라질은 가축 사육도 최근 엄청나게 늘리려고 하기 때문에 사료로 쓰는 콩 생산도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세계적인 목축국이기도 하다. 특히 쇠고기 생산은 미국과 더불어 세계 1, 2위를 다투고 닭고기와 돼지고기는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생산국이다.[* 그러나 인도에서 최근 쇠고기 수출을 늘리면서 2012년 인도가 브라질과 호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소 수출국이 될 가능성이 [[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2&no=353494|높다고 한다.]] 인구가 중국과 동급인 인도가 소 농업을 발달시키자마자 소 수출 선진국이 될 수 있는 이유는 [[힌두교]]의 영향으로 소를 안 먹는 사람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땅도 넓지만 그만큼 많은 인구 조건상 소비량이 많아 웬만한 농업생산물 수출은 인도가 패권국이 되기 힘들다. 농토는 넓고 인구는 상대적으로 적은 미국,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쪽이 더 유리한 게 사실이다.] 한국에는 [[호주산 쇠고기]]가 유명한 것에 비해 브라질 쇠고기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브라질은 호주와 함께 세계 최대의 쇠고기 생산국과 수출국 자리를 다투는 나라다. [[광우병]] 걱정 없는 안전한 쇠고기라고 홍보하고 있었으나, 2012년 12월 광우병에 걸린 소가 발견되면서 큰 타격을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6021851|입었다.]] 브라질도 넓은 목장에서 풀을 먹여 소를 키운다. 특히 아직 개발이 덜 된 중서부 지방을 대대적으로 개척하여 소를 방목하고 있다. 이 때문에 환경 파괴를 한다는 비판도 많이 받지만 브라질은 '''"우리 땅 우리가 개발한다는데 알 게 뭐야."'''라는 반응을 보여 [[그린피스]] 같은 [[비정부 기구]]들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 돼지고기는 [[구제역]] 때문에 한국에 수입되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수입되고 있고, 닭고기는 한국에 상당한 양이 수입되고 있다. 주한미군에서 병영식으로 지급되는 닭고기 상당수가 브라질산이다. 지구 반바퀴를 도는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부패의 위험이 없게 닭의 뼈 부분을 발라낸 정육, 즉 순살 부분을 냉동해서 수출한다, 그래서 뼈 없는 치킨과 가격이 같은 순살치킨[* 가격이 순살이 비싸더라도 브라질산인 경우가 은근 있다.]이나 닭강정쪽에 매우 많은데 순살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산 뼈 있는 닭고기보다 싸다보니 애용한다. 그러나 냉동이라는 특성과 지구 반대편에서 날아온 수입산인지라 대체적으로 순살인데 맛보다는 싼 맛으로 먹는다라는 평이 많은편이다. 2019년 농산물 수확량 역대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0633141|#]] 브라질이 5년 안에 세계 최대의 농산물 수출국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됐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2&oid=001&aid=0012259137|#]] 브라질의 새 농지개발의 포텐셜이 미국보다 큰 것은 팩트이기에, 일부 전문가들쪽에서 과거부터 쭉 그런 의견이 나왔던 것이긴 한데, 하필 이후 브라질 경제가 코로나 19 사태로 큰 혼돈에 빠져 있고[* 브라질 정부측은 농업에 코로나 타격이 없었다고 주장하나 다른 시각들도 있다. 위 기사자체가 브라질 정부측의 발표라서 브라질에 유리한 해석이 많을 가능성이 높다. 과거 브라질 정부는 석유개발도 낙관론적 공식발표를 많이 하다가 망한 적이 있다.] 코로나 변수를 생각 못하고 그전까지 농업 생산 증가량과 농지개발속도만 보고 연구 진행한 결과이니, 추가 농지개발이 예정대로 잘 이루어지고 경제회복도 잘 되어 그 목표가 이루어질지는 더 지켜보아야 할 일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