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새 (문단 편집) == 출판사 == ~~[[http://cafe.naver.com/firebirdsf|홈페이지]]~~ 출판사 폐업으로 지금은 없어졌다. 도서출판 불새. 번역, 홍보, 출판 모두 1인이 하는 SF 전문 출판사였다. 2013년 9월부터 2016년 6월까지 17권(과 eBook 1권)을 출간했다. 2014년 4월 출간한 [[로버트 하인라인]]의 <우주의 개척자>로 1기가 완료되었다. 1기의 상업적 실패를 거울 삼아, 2기는 300명의 회원제 선주문 방식 한정본 출판으로 전환하여 출간하려고 하였으나 저조한 참여자 수로 인해 실패하였다. 결국 2기는 취소되었고 폐업하기로 결정되었는데 김도훈 평론가가 불새출판사의 폐업에 대한 기사를 쓴 것으로 인해 독자들이 책을 구입해줘 [[https://twitter.com/closer21/status/550554146156212224|살아났다!]] 회원모집 실패 이후 수정된 방안에 따라, 2기는 주문생산(POD)에 권당 가격을 2만원으로 올리는 방식으로 전환하였다. 이후 2기를 완료하고 여력이 되는대로 출간하겠다며 3기를 시작했으나 상황이 호전되지 않아 2016년 10월에 문을 닫고 말았다. 1기 때는 번역에 문제가 많았다. 혼자서 번역과 편집 작업을 모두 한 탓에 오탈자가 무척 많았다. 그래서 1기 작품들 중 3편이나 개정판을 내야 했는데 모두들 독자들이 만들어 준 정오표를 반영했다. POD 방식으로 제작한 탓에 번역출간한 17권 모두 중고 매물 구하기가 어렵다. 1기 도서들 특히 개정판이 나온 <달을 판 사나이>나 <정거장>은 매물이 비교적 흔하지만 주문생산 방식으로 제작된 2기 이후의 작품들은 왠만한 규모의 시립도서관이나 대학도서관들도 소장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수도권 밖에 사는 독자들은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그나마도 <심판의 날>은 비매품으로 50부 한정 판매한 다음 이북으로 출간하는 바람에 전국에서 단 한 곳. [[국립중앙도서관]]에서만 소장하고 있어서 매물을 구하는게 불가능하다.[* 웰즈는 셸리나 스티븐슨처럼 단순한 SF작가가 아니라 순문학 작가들과 함께 고전으로 묶이는 레벨이라 별 상관은 없다. 심판의 날에 수록된 단편 3개 중에 시간탐험대는 열린책들판 <타임머신>에 크로닉 아르고호라는 제목으로 첨부되어 있고, 다른 단편 2개는 현대문학에서 출간한 웰즈 단편집에 들어 있으니 그걸 보면 된다.] 이 출판사를 한줄로 정의하자면 '''한국 SF사에 길이남을 위대한 자폭.''' 선정한 작품들은 로버트 하인라인을 제외하면 국내에 거의 알려져 있지 않던 전세대 SF 작가들의 작품이었다. [[A. E. 밴보트]]는 모음사에서 출간한 [[스페이스 비글]]이 90년대 절판되면서 잊혀진 이름이었고 필립 호세 파머와 제임스 블리시도 90년대 나경문화에서 발매한 연인들, 우주도시 1권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클리퍼드 시맥, 프리츠 라이버, 시릴 콘블루스, 진 울프는 2010년대 들어서야 장편 없이 단편으로만 소개되었고 잭 밴스, 존 발리, 스프레이그 드 캠프는 그전엔 단편조차 번역된 적이 없었다. 킴 스탠리 로빈슨은 2007년 장편 쌀과 소금의 시대가 번역된 적이 있지만 이내 절판된 것에서 알 수 있듯 별 다른 인지도를 쌓지 못했다. 국내에선 이름조차 모르는 작가들의 고전 SF가 시장성이 있었겠는가? 대중성은 처음부터 포기하고 철저하게 한국 SF팬덤을 고객층으로 삼았는데 한국 SF팬덤의 화력이란 것이 평소 장르부심 부리던 그 사람들 맞나 싶을 정도로 부족했다. 1기때부터 판매량이 권당 300권 가량에 불과해[* 하인라인이 평균보다 조금 더 나가고 프리츠 라이버가 조금 덜 나가고 해서 비슷했다고 한다.] 위태위태해 애걸복걸을 했었다. 아무도 번역해주지 않았던 전 세대 SF거장들의 작품을 자기 돈 깨가며 번역해 한국 SF시장에 단비를 내렸으나 처음부터 망하는게 정해져 있는 구조였고 그렇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