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로불사 (문단 편집) == 실현 가능성 및 효용성 == 불로불사의 실현은 많은 종교에서 다루는 내용이며, 전 인류의 불로불사 내지 초월적 존재로의 진화와 밀접히 연관된 과학 및 미래학 이론들, 혹은 불로불사를 과학적이거나 사변적으로 연구 및 고찰하는 학자들이 제시하는 궁극적 목표 내지 종착점이기도 하다. 불사는 아직 꿈도 꿀 수 없는 마법같은 이야기이지만, 불로장생이라면 21세기에 들어서서 주목받고 있으며, 인체 노화를 늦추거나, 멈추거나, 심지어 되돌리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노화 극복이 가능의 영역으로 들어서자, 노화 극복은 [[맬서스 트랩|베이비붐으로 인해 폭발적인 인구증가를 우려하거나]] 부자들이나 누릴 사치라는 비판도 받았던 과거와는 달리 많은 나라가 겪고 있는 극심한 출산율 감소,인구 부족 및 노동 비가용 인구 부양 문제를 해결해 줄 구원의 손길로 각광받고 있다. 인간이 훨씬 더 오래, 또는 아예 반영구적으로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면, 사회가 대격변을 겪겠지만 결과적으로 현재의 난제들이 해결되고 이로운 점이 압도적일 것이다. 이에 대해 자세히 후술한다. 그러나, 인체 노화를 가시적인 정도로 극복하려면 갈 길이 아직은 멀다. 실현 가능성의 여부를 떠나 인간의 평균 수명은 의학발전과 영양개선으로 세월을 거듭할수록 길어지고 있다. 1980년대에는 70~75살 정도가 평균 수명이었지만 2020년대 현재는 85~90살 정도로 평균 수명이 늘어난 상태이며 2050년 경에는 100살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과거 [[조선]]시대에는 평균 수명이 40~50 정도에 불과해 60살만 되어도 환갑잔치를 크게 개최하고, 80살이면 노비도 그간 공로(?)를 인정해 면천시켜주는 법이 존재했을 정도였다. 역대 조선 임금 중에서 현대인만큼 오래 산 임금은 [[영조]] 단 1명뿐이다.] 하지만, 평균 수명이 계속 증가하는 것은 영아나 청년층이 죽는 일이 줄어들고, 보다 많은 인간이 더 오래도록 건강을 유지하게 되어 가능한 면이 크다. 즉, 수명이 정말로 늘어난 게 아니라 과거에는 더 일찍 죽었을 이들이 제 명에 죽게 됐을 뿐이므로, 과학 기술을 통한 어떠한 인위적인 증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수명의 증가에는 한계가 있고, 결국에는 인간의 자연 수명은 100년을 넘기는 정도가 최대일 것이다. 일각에서는 불로불사라는 것이 [[열역학]] 제2법칙에 위배된다고 하는데, 이는 불로불사자의 몸이 [[고립계]]일 경우에만 그러하다. 만약 불로불사자의 몸이 외부로부터의 물질과 에너지의 유입이 필요하지 않다면, 이는 [[열역학 제2법칙]]에 위배된다. 그러나 일반적인 생물의 몸은 고립계가 아니라, 외부로부터 물질과 에너지가 유입되고 다시 외부로 유출이 일어나는 열린계이며, 이런 경우 국소적인 엔트로피의 감소가 가능하다. 물론 이래도 우주 전체의 엔트로피는 증가하겠지만 당신이 성장하면서 살아가는 것도 국소적으로 엔트로피가 감소할 수 있다는 하나의 증거다. 따라서 불로불사자가 음식을 먹거나 광합성이라도 해서 영생을 유지하고 있다면 이는 [[열역학 법칙]]에 전혀 위배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음식을 먹거나 [[광합성]]을 해서 영생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러한 외부 유입이 끊기면 불사가 아니게 된다는 것이니, 정확하게 따지자면 열역학 법칙에 맞는 불사는 아래의 [[불로장생]] 단계 혹은 불완전한 불사 단계까지고[* 물론 외부 유입을 무한정 하려면 우주의 개수 역시나 무한하거나 크기가 무한해야 한다. 그리고 그렇다고 한들 공격받거나 공급이 끊기면 그만이다.], [[완전생물|살아있으면서도 생명유지라는 개념이 필요 없는 완전한 불로불사]]는 열역학 법칙 위반이 맞다.[* 물론 여기서 한술 더 떠서 그 어떠한 공격에도 끄떡없거나 공격을 받아서 몸이 먼지나 세포, 분자도 모자라 원자 단위로 분해되어도 죽지 않는 것도 창작물에서는 볼 수 있다. 불로불사에 영양분이 필요하지 않은 것부터가 이미 불가능인데 아예 절대로 죽지 않는 생물은 더더욱 불가능이란 소리. 이건 그냥 신의 영역이다.] [[기술적 특이점]]이 지나면 실제로 가능할 것이라는 가설도 있다. 이를 반증하듯 최근 헬렌 블라우 교수 주도의 미국 스탠퍼드 의대 연구팀이 '''텔로머레이스를 연장하는 효소를 개발'''해냈다고 하는데, 이런 성공 사례들이 몇 개 더 있지만 그중 무엇도 아직 전신의 텔로미어를 한 번에, 또는 단기간에 모두 복구하는 기술이 없고 기술의 상용화 또한 시간이 꽤 걸릴 것이다. 인체 노화는 복합적인 요소들이 개입해 이루어지므로, 텔로미어 문제만 해결한다고 해서 인체 노화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이다. 하지만 상상 속에서나 실현될 법한 영생을 누려볼 가능성이 미세먼지만큼이나마 열린 셈이니 더 연구 및 개발이 활발해진다면 적힌 장점들을 실제로 누려볼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아직은 [[SF]]의 영역이지만 미래에 [[뇌과학]]이 극도로 발전하면 사람의 정신을 데이터화하여 컴퓨터 파일 하나로 저장하거나, 심지어 다른 사람의 뇌에 설치하는 것도 가능해질지 모른다. 2023년 1월 12일 생물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Cell에 노화를 거스르는 의료기술인 [[안티에이징]]에 관한 혁신적인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고, 늙은 [[쥐]]를 [[회춘]]시키는 실험이 성공했으며 [[사람]]의 늙은 [[세포]]를 젊은 세포로 바꾸는 실험도 성공했다. 인간 대상으로도 잠재적 성공율이 급속도로 올라가는 중인데 외부에서 몸 안의 낡은 세포와 DNA를 억지로 조작하는 기존의 복잡한 방식이 아니기 때문. 후성유전학이라 불리는 신규 이론에선 모든 사람은 노화된 DNA를 고치고 젊음을 유지하는 단백질 등이 있는데 나이를 먹을수록 단백질의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노화가 찾아온다는 것. 그래서 단백질만 다시 활성화시켜주고 스스로의 육체가 노화된 DNA를 알아서 고치도록 돕는 방식으로 안티에이징 패러다임이 2020년대에 크게 바뀌었다. 게다가 GPT 같은 AI의 도움을 받아서 유효물질 후보군을 좁힐 수 있어서 연구에 더욱 가속이 붙었다. 불로장생의 실현으로 가는 큰 걸음을 내딛었다. 2023년에 양재현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는 DNA 조작 대신 노화를 초래하는 후성유전변화를 컨트롤해 회춘시키는 방식을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이미 성공했고 인간과 가까운 원숭이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원숭이가 인간 직전의 실험단계이므로 여기서 성공하면 바로 인간 대상의 회춘실험에 들어간다. 게다가 고령으로 인해 온몸이 아프고 대소변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불편한데 죽지못해 산다는 노인들은 차고 넘치는지라 실험에 자원자가 모자랄 일도 절대 없다. [[잃을 게 없다|이런 케이스는 설령 부작용으로 사망해도 노령과 고통으로 죽음만 기다리던 당사자가 소원대로 세상을 떠난 상황이라 인체실험의 윤리적 부담이 없다.]]] 인간에게도 20년 안에는 실현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의견을 내세운 바 있다. [[https://youtu.be/o4JDD02ndUU|#양재현박사 인터뷰영상]], [[https://www.cell.com/cell/pdf/S0092-8674(22)01570-7.pdf|#해당 논문]] 나아가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죽은 사람은 [[냉동인간]]으로 보존하여 죽은 사람을 [[부활]]시키는 기술이 등장했을 때 소생시킬 수 있도록 냉동인간 관련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기술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은데, 대체로 [[빈부격차]]로 인한 양극화의 심화가 걱정거리로 꼽힌다. 예를 들자면 [[재벌]]들도 넘볼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금액이 될 것이다, 돈으로 생명을 사는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되니 완전히 무료가 될 것이다, [[노화]]를 멈추고 불사의 몸을 갖는 것은 무료가 되고 이미 노화가 진행된 몸을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것은 유료가 될 것이다. 등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영생이 실현되었을 때의 윤리적/심리적/사회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런 문제를 예측하고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것도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보다 긍정적인 시각도 제시된다. 극단적 [[저출산]] 탓에, 노령화와 인구감소에 미래가 비관적인 국가들[* [[대한민국]] 포함.]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회춘기술이 개발되어 상용화 단계로 가면, 저출산을 겪는 국가들이 직접 나서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백신|막대한 초기비용을 지불하고 양산하도록]] 해서 '''자국민들에게 독감예방접종처럼 뿌릴''' 가능성도 생각해볼 수 있다.[* 코로나 19 백신의 사례처럼 국가적 위기상황에서 정부가 직접 나서면 매우 빠른 시간 안에 해당 약물을 공짜나 저렴한 비용으로 자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다. 게다가 이미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한국, 일본, 중국만 적극적으로 초기비용에 투자한다 가정해도 막대한 자본의 힘으로 양산단가를 굉장히 낮출 수 있다.] 그 이유는 회춘기술을 이용하면 단시간에 큰 사회적 저항 없이 노령인구가 줄어버리므로[* 젊음의 활기를 잃으면 사람은 정신도 피폐해지기가 쉽다. 그런데 죽을 날만 기다리던 인구에게 회춘 기회를 제공한다면, 그들 중 많은 이가 자발적으로 이에 응할 것임은 물론, 다시 노동 가능 인구가 된 그들은 즉각적으로 부양 대상에서 벗어나 사회 유지에 기여할 역량을 가진다. 반면에 [[안락사]], [[고려장]], 지원 중단 등으로 [[T4 작전|노인들을 죽여서 강제로 노령인구를 줄인다면]] 이는 부양 인구만 덜어내는 반쪽짜리 해결책일 뿐더러, [[전체주의|사회 유지를 위해]] [[파시즘|구성원을 죽음으로 내모는]] [[나치즘|이 비인간적인 짓이]] 국내외적으로 어떤 반발을 불러올지는 뻔하다.] 최소 20~40년 이상 근로가능 연수를 늘리고, 노인들에 드는 막대한 건강보험 지출까지 크게 줄일 수 있으므로 '''국가/사회 단위에서 실질적 비용절감효과는 시술비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막대하기 때문'''. 무리한 [[이민]]정책이나 노인부양과 연금고갈 문제로 인한 사회구성원들의 큰 갈등 없이 기존 노령인구는 가볍게 줄여버리고 남녀의 가임기간을 늘리며 젊은 인구의 비율을 개선해 국가적 활력을 높여 '''저출산문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굉장한 이득이다. 그래서 대한민국의 저출산과 노령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안티에이징과 회춘 관련 실용화는 이미 한국서도 '''권위 있는 생명과학, 의학전문가들과 각종 관련기관에서 매우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다'''. 예를 들자면 2022년에 KAIST 생명과학과,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포스텍 생명과학과, 아산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이 참여한 세미나가[* 세미나 제목부터 '''벤자민 버튼의 시간, 노화의 비밀을 넘어 역노화에 도전'''이다.] 열렸을 정도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YuBoRLllHzw|#2022세미나 영상(2시간)]] 이미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회춘기술 적용은 공상과학소설이나 낙관론적인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기술이 개발되는대로 적용까지 할 준비를 갖추자고 의논하는 정도이며, 국내 저출산 문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이 악화되고 있으니 회춘 기술이 인체에 무해하거나 거의 무해하다는 것만 확립되면 코로나 백신의 사례처럼 정부차원에서 '''노령층부터 시작해 공짜나 저렴한 가격으로 전면적 보급에 나설 수도 있다'''. 설령 부작용이 있더라도, 그 부작용이 감당할 만큼이거나 적어도 치명적이지 않다면 기대이득이 훨씬 클 테니 별다른 반발 없이 얼마든지 도입할 수 있고 당사자들도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다. 제대로 걷는 것조차도 힘겨운 70대 노인에게 약물로 회춘하여 10~20대 육체로 100년을 더 사는 대신 vs 100년 후 불치병에 걸린다면 받아들일지 묻는다면? 70대 노인 대다수는 치명적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20대로 회춘하여 늙지 않는 인생을 100년 추가하는 쪽을 고를 것이다.[* 인간의 욕망을 반영한 각종 설화나 미디어만 봐도 고작 몇개월이나 몇년의 젊음을 얻는 댓가로 생명이나 영혼을 바치거나 범죄를 저지르는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다. 그런데 무리한 조건도 없이 회춘해서 젊은 몸으로 건강하게 최소 백 년을 더 산다면 거부할 사람이 몇이나 될지 생각해보자.][* 심한 불치병을 앓거나 반신불수, 전신마비 등의 케이스로 수명연장을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 당장 통계청 자료만 봐도 전체 인구중에 중증 장애인의 비율은 정상인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적다. 게다가 수명연장 처리가 무슨 무협지에 나오는 [[금강불괴]]가 되는 것도 아니므로 수명연장을 받았더라도 자신의 의지로 얼마든지 죽음은 선택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