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교학과 (문단 편집) == 어떤 사람들이 입학하나? == 바로 위의 오해 항목에서도 언급했듯이, 불교학과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은 좋게 쳐줘야 '승려 양성소' 정도다. 아직까지 '불교학'이라는 학문 분야가 생소하고, 당장 학과 이름만 들었을 때 연상되는 직업이 승려밖에 없기 때문인 듯.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승가에 들어가는 것과 불교학은 다른 문제다. 동국대학교 불교학부는 매해 정원 68명 규모로 신입생을 선발하며, 점차로 수시의 비중이 늘어나는 추세다. 입결이 낮아 전과를 통한 학력세탁이 가능했기 때문에, 동국대에서는 [[2007년]]도까지 정시 입학생의 대다수가 전과를 하곤 했었다.[* 수시입학생은 전과를 할 수 없었다.] 결국 2008년도부터 불교학부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대신[* 후술하겠지만 성적에 따라 비율이 차등 지급되며, 기준을 통과하지 못하면 장학금 지원이 중단된다.] '''전과를 불허하고 있다.''' 전과가 제한되어도 여전히 불교학 자체보다는 [[복수전공]]을 노리고 오는 사람이 많긴 하지만, 그건 현재 인문학 전공 전반에서 나타나는 경향이므로 딱히 동국대 불교학부만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2008년도 입학생부터 전원 [[장학금]]이 지급되어 이를 통해 우수인재를 유치하려 한 것 같지만 이 [[장학금]]에 관련해서 잡음이 많다. 요약하면 2008년 수시 당시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 제공→2008년 정시부터 입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3.0 이상자에게 성적순으로 장학금 차등 제공(100/70/50%)→2009년부터 3.0 이하의 학점을 2번 받으면 장학금 지급 불가→2011년도부터 3.0도 넘고 학교행사에도 참여[* 행사점수 제도로 운영되고 있다. 학과에서 지정한 행사에 참여하면 점수를 주고, 장학금 선정 때 반영하는 식.]해야 장학금 지급으로 바꾸었다. 2014년도엔 거기에 더해 석차별로 주는데 [[스님]] 포함이라 석차가 엉망이다.[* 사실 불교학부에 재학 중인 승려들은 출가한지 얼마 되지 않은 사미, 사미니가 대다수라 전공 지식 면에서 더 유리하다고는 볼 수 없다. 대신 취업 준비를 병행해야 하는 재가 학생에 비해 전공 공부에 대한 의욕이 더 높은 편이다.] 즉, 생각보다 4년 장학금을 유지하기가 까다롭다. 불교학과에 입학하는 사람들의 유형은 대략 다음과 같이 나뉜다. *[[승려]] 불교학과인 만큼 승려들의 입학이 정원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한다. [[스리랑카]], [[중국]], [[티베트]] 등 해외의 승려들 역시 유학 오는 수가 꽤 되는 편. 나이대는 출가 연령에 따라 20대 초반부터 4-50대까지 다양하다. *재가 신입생 해가 갈수록 수시생들의 비율이 높아진다. 대부분 불교에 뜻을 두고 온다기보단 수능의 중압감에서 벗어나고픈 불교계 고등학교 출신이 오거나 학과와 상관없이 [[인서울 대학교]]에 진학하고 싶은 학생이 온다. 다만 불교에 대한 진지한 학문연구의 필요성을 느껴서 입학하는 이들도 있기에 전부 그렇다고 할 순 없다. *유학생 드물게 [[인도]]나 [[동남아시아]] 등 불교인구가 많은 국가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말 그대로 불교를 공부하기 위해 오는 경우도 있다. *편입생 후술할 [[만학도]]나 전술한 승려들과 마찬가지로 어떤 이유에서든 불교에 감화돼 뜻을 갖고 다른 대학에서 편입하는 경우도 있다. 말 그대로 불교 자체에 관심을 두고 오는 경우라 신앙생활에도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는 편이며, 그 출신을 살펴보면 여기 왜 왔나 싶을 정도로 명문 출신들도 간간이 있다. *만학도 불교에 심취한 [[아주머니]]나 [[할머니]]들이 입학하는 케이스가 많지만, 고등학교 졸업 9년 후부터 만학도로 들어가기에 종종 30대도 만학도의 이름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혹자는 만학도들이 학과의 수준을 하향평준화하게 하는 원흉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오히려 일반 학생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공부하는 편이다. 애초에 '취미삼아' 공부한다는 마음이라고 볼 수 없는 게, 중장년층 내지 노년층 만학도의 경우 손자손녀 보거나 자식들 결혼시키고 난 뒤인 인생의 황혼기를 '놀지' 않고 '엄청난 등록금을 내가며' 공부하는 것이므로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다. 학과 성비는 스님들을 감안하더라도 남녀 6:4 정도로 고르게 분포된 편.[* 2019년 기준 입학생 성비는 남자 61.3%, 여자 38.7%였다. [[https://www.career.go.kr/cnet/front/base/major/FunivMajorView.do?SEQ=224#tab3|커리어넷 학과정보]]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