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계 (문단 편집) == 여담 == 흔히 계가까지 가지 않고 불계패했다고 하면 매우 큰 차이로 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크지 않은 차이임에도 끝내기 단계에서 가망이 없다고 판단했을 때[* 즉 차이가 얼마나 나든지 상관없이 자력으로는 역전이 불가능할 때(상대가 실수를 하지 않는 한 역전이 불가능한 상황일때)] 굳이 수를 더 진행하지 않고 불계패를 시인하는 경우도 꽤 있다.[* [[이세돌]]이 [[구리(바둑기사)|구리]]와의 대국에서 끝내기 단계에서 반집패가 확정되자 돌을 던진 적도 있다.] 상대적으로 중국 기사들이 한국 기사들에 비해 끝까지 계가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종종 바둑을 둠에 있어서 이 계가를 두고 상호 간의 예의 차원에서 올바르지 못하다는 등의 매너 논란을 제기하기도 한다. 이는 혹시나 하며 상대의 실수를 바란다는 측면에서 불계패를 시인하지 않고 끝까지 두는 것이라고 해석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이렇게 패한 바둑을 계속 두면 스승에게 야단맞았다고 한다. 패배를 왜 했는지 대국 후 [[복기]]하면 되기 때문이다.[* 대국 후 복기를 하는 것이 강제성을 띄는 필수적인 절차가 아니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 대국 후 복기를 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대국 후 복기를 하는 것을 불문율이라 여길 만큼 대국 후 복기하지 않는 것을 비매너로 본다.] 하지만 중국 기사들은 완전히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상대에 대한 최고의 예의라고 생각하기에 계가까지 가는 경우가 많을 뿐이다. 중국 바둑계의 일각에서는 바둑도 스포츠인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스포츠 정신 아니냐고 표현하기도 한다. 이는 바둑에 대한 문화적 관점의 차이로 볼 수 있다. 단, 명백히 역전의 여지가 없음에도 상대가 실수를 하길 바라면서 계속 두는 건 어딜 가나 매너가 좋지 않다고 평가 받는다. 인터넷 대국에서 특히 심하게 보이는 현상인데, 중후반에서 10집 이상 차이가 나고 별 노림수가 없음에도 질질 이어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강동윤]] 9단은 이렇게 '''완전히 망한 상태에서도 이길 수가 없다고 모든 사람이 말해도, 끈적끈적하게 한집 한집 줄여나가면서 기회를 보다가 판을 뒤집어 엎어버리고 이기는 바둑'''이 굉장히 많다.(...) 강동윤 9단의 안티가 이런 "포기를 모르는, 그래서 예의없어 보이는" 행태에서 많이 생기기도 했다. 그리고 [[탕웨이싱]]의 경우 마지막 공배 메우기에서까지 일발 역전을 위한 꼼수를 두는 기사로 유명하다. 반집이나 1집 반이나 지는건 똑같다며 집을 손해보면서도 상대 실수로 역전할 수 있는 꼼수 자리가 있으면 무조건 시도한다. 남자 바둑에서는 강동윤과 탕웨이싱 정도가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경우가 있지만, 여자 바둑에서는 '(둘 수 없을 때까지) 끝까지 두는 것'이 흔한 일인 관계로 남자 바둑에서처럼 매너 문제로 잘 불거지지는 않아 보인다. 엄밀히 규칙을 적용하면, 1, 2번의 방법은 불계패(기권패)가 아닌 반칙패가 되어 버릴 수도 있다. 1, 2번이 불계 표시 규정에 없는 대회에서 1 혹은 2로 불계를 표현한다면 반칙패로 경기가 끝난다. 물론 실수로 연속 2개 놓는 게 아닌, 수가 보이지 않아 의도적으로 연속으로 2개를 놓는다고 욕 먹을 일은 없으며, 관전자나 주최측 모두 "완전히 막혔구나"라고 인식한다. 불계는 상대에게 불쾌함을 주지 않는 반칙을 차용해서 명확히 자신의 패배를 시인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