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가사리 (문단 편집) === 피해 === 그런데 한국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불가사리인 [[거미불가사리]], [[별불가사리]], [[빨강불가사리]], [[아무르불가사리]]의 4개 종 중에서 사람들에게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주는 불가사리는 아무르불가사리 한 종뿐'''이다. [[별불가사리]]는 움직임이 둔한 데다 다리가 짧고 두꺼워 조개를 잘 잡아먹지 못한다. 이들은 해저에 가라앉은 각종 동물들의 사체 혹은 유기물을 먹어치우고 양식장에 큰 피해를 주는 아무르불가사리를 잡아먹기도 한다. 빨강불가사리와 거미불가사리의 경우 애초부터 조개에는 손도 대지 않으며 오직 유기물만을 먹고 살기 때문에 아무르불가사리를 제외한 나머지 3종은 오히려 유익한 종이다. 즉 불가사리가 해롭다며 닥치는 대로 막 잡아올려 말려 죽이는 건 잘못된 행동이다. 네이버캐스트에 따르면 불가사리잡이를 한창 할 때는 주로 여름이며 이때 별불가사리가 많이 잡히는데, 이때 정작 인간에게 피해를 주는 아무르불가사리들은 '''깊은 심해로 들어가 여름잠을 잔다.''' 사고친 범인은 따로 있는데 엉뚱한 녀석에게 화풀이하는 격. 다행히 최근에는 이 사실을 알고 수온이 떨어지는 가을철에 불가사리 구제작업을 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한다. 가장 막심한 피해를 끼치는 종은 불가사리 중 해바라기불가사리 다음으로 가장 큰 가시왕관불가사리. [[산호]]나 다른 불가사리를 포함한 산호초의 작은 동물들을 먹이로 삼아 [[산호초]] 일대를 초토화 시킨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rown_of_Thorns_Starfish.jpg|width=400]]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Crown_of_Thorns-jonhanson.jpg|width=400]] 이것이 가시왕관불가사리(영어로는Crown-of-thorns starfish, 학명은 ''Acanthaster planci''). 왕관(가시)불가사리나 악마불가사리라고도 부른다. 거대한 덩치에다 독을 가진 가시[* 가시에는 사포닌으로 구성된 독소를 품고 있다. 테트로도톡신을 지닌 불가사리는 'Astropecten polyacanthus'라는 학명의 가시불가사리로 가시왕관불가사리와는 다른 종이다. 물론 천적이 없는건 아닌데 후술할 나팔고둥은 테트로도톡신을 지닌 이 불가사리를 문제없이 먹어치운다.]로 중무장해 천적도 얼마 없고[* 굳이 있다면 [[할리퀸 새우]]와 [[나팔고둥]]이 있다. 특히 나팔고둥은 독가시에도 개의치않고 왕관불가사리를 사냥한다.], 팔은 최대 19개까지 있는데, 굳이 그 정도가 아니어도 흔히 아는 형태의 불가사리보다는 압도적으로 팔이 많다. 큰 것은 지름이 25~80센티미터나 되는 초대형 불가사리다. 덩치도 덩치인데다 이 녀석이 한 번 지나가면 초토화되기에 별명이 '악마불가사리'. [[포켓몬스터]]의 [[더시마사리]]의 모티브이기도 하다. 사실 악마불가사리도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과잉성장한 산호가 있으면 다른 산호가 도태되기 전에 잡아먹어서 산호초 전체의 균형을 유지시켜주고, 산호초의 균형을 잡아줌으로서 산호초에 서식하는 물고기와 갑각류 등의 다양한 해양 생태계가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도움을 준다. 다만 인간들이 악마불가사리의 천적인 나팔고둥을 마구잡이로 포획한 덕에 천적이 없어진 악마불가사리가 비정상적으로 번식해서 산호초를 죄다 먹어치워서 문제가 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