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불가리아 (문단 편집) === 음식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불가리아 요리)] 불가리아는 유럽에서 물가가 최하위권이기 때문에 일인당 3~4만 원 정도면 고급 식당에서 풀코스로 먹을 수 있다. 의외로 [[동유럽]]에서 음식과 술이 맛있는 나라이다. 술의 경우 [[와인]]과 [[자두]], [[살구]] 등 과일을 증류해서 만든 발칸반도의 전통주 [[라키야]]가 유명한데. 그중에서 와인은 [[프랑스]]나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같은 유럽의 와인 강국들의 와인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맛과 질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부르드, 루빈, 멜닉 등의 로컬 레드 품종과 레드 미스켓, 디미얏 등의 화이트 로컬 품종들이 있으며, 국제 품종인 까베르네 쇼비뇽, 메를로, 쉬라, 샤르도네 등의 다양한 품종이 재배된다. 도멘 베사밸리의 에니라(신의물방울에 나온 유일한 불가리아 와인), 샤토콥사의 식스와 루즈, 미달리다레의 실버엔젤 쇼비뇽 블랑이 국제 품종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자그레우스의 비니카는 마부르드 토착 품종을 아파시멘토(건포도 공법)로 만든 불가리아의 아마로네로 불리우며, 드라고미르의 루빈 리제르바는 불가리아 토착 품종 최고의 와인이다. 음식의 경우 기본적으로 유럽권 국가답게 [[빵]]이 주식[* 아침식사로 바니차(Баница, Banitsa)라는 구운 빵을 주로 먹는다.]이고, 전통요리로는 [[요구르트]]로 만든 [[수프]] 요리 타라토르(Таратор)와 수파 톱체타(Супа топчета), 잘게 다진 고기 완자를 불에 구운 고기 완자구이 케밥체(Кебапче), 고기와 채소를 꼬치에 끼워 불에 구워 만드는 [[꼬치]]구이 시슈체타(Шишчета), 단단한 도자기 질그릇에 고기, 달걀, 채소등을 넣고 오븐에 넣어 끓여 만드는 불가리아식 찌개 요리 카버르마(Кавърма), 치즈를 넣어 만든 치즈파이 바니차(Баница), 피망, 오이, 토마토 위에 양유로 만든 불가리아 전통 [[치즈]] 시레네(Сирене), 덩어리를 뿌려서 만드는 [[샐러드]]인 숍스카 살라타(Шопска салата), 간 감자를 양파, 달걀과 섞어서 기름에 부쳐 만드는 [[감자]] 요리인 파타트니크(Пататник) 등이 있다. 그 중 요구르트로 만든 냉수프 타라토르는 불가리아 현지에서도 한국의 [[냉면]] 비슷하게 여름 별미로서 인기가 굉장히 높다고 한다. 타라토르뿐만 아니라 불가리아식 찌개 요리 카버르마와 숍스카 살라타도 굉장히 맛 있는 편이다. 역사적, 지리적으로 튀르키예와 그리스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튀르키예 요리]], [[그리스 요리]]와 유사한 부분도 많이 있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음식 중에 펄네니 추슈키(Пълнени чушки, 파프리카에 속재료를 채워 요리한 것)가 있는데 영어로는 속을 채운 파프리카(stuffed peppers)라고 부른다. 길거리 음식으로는 메키차(Мекица, Mekitsa, 복수형으로 메키치)라는 게 있는데 한국의 호떡과 비슷하다. 명산물은 [[장미]], [[와인]], [[담배]], [[유산균]]이 있는데 유산균으로 요구르트를 만드는 방법이 꽤 특이하다. [[산수유]] 나뭇가지를 꺾어와서 우유에 푹 꽂아서 따뜻한 곳에 두면 요구르트가 완성된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요구르트]]를 좋아하는 나라'로 널리 알려져 있고 불가리아 음식 하면 으레 요구르트를 떠올리지만, 현지인들은 좋은 것을 알면서도 자랑거리로는 삼지 않는다.[* 외국인들이 [[김(음식)|김]]을 좋아하지만 한국사람들은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자랑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대다수가 특별히 선호하는 요구르트 브랜드는 없으며 그냥 싼 게 좋은 거라고 한다. 한국에서 파는 요구르트 브랜드 중 도마슈노(Домашно)는 불가리아어로 '집에서 만든(homemade)'이라는 뜻이다. [[볶음밥]] 요리도 존재한다. 필레 스 오리스(Пиле с ориз)와 스빈스코 스 오리스(Свинско с ориз)가 그것인데, 이 요리의 조리법은 삶은 닭고기와 돼지고기를 쌀과 양파, 채소, 소금 등을 섞어서 기름에 볶은 다음, 야채 국물을 넣어 오븐에 넣어 구워서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 흑해와 접해있는 해안국임에도 해산물 요리는 해물 요리가 많은 아랫나라 [[그리스]]에 비하면 빈약한 편으로, 바닷물고기나 게, 새우, 오징어, 문어 같은 해산물의 경우 흑해 연안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먹고, 주로 해산물보다는 [[잉어]]나 [[송어]] 같은 민물 하천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들을 주로 많이 먹는다. 다만 공산당 일당 독재 체제에서 벗어나 민주주의 국가로 정치 민주화와 시장경제 개혁개방이 이뤄지면서 생선[[초밥]]이나 [[사시미]], [[새우튀김]] 등 일본산 해산물 요리들이 들어와 수도 소피아와 최대 도시인 플로브디프 같은 내륙 지대 도시들을 중심으로 초밥 같은 해산물 요리들을 취급하는 음식점들이 속속 생기는 등 현지의 20~30대의 청장년층 세대들도 해산물을 먹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