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 (문단 편집) === 불꽃의 색 === [include(틀:관련 문서, top1=불꽃 반응)] 일반적으로 밝은 [[빨간색]]이나 [[주황색]]으로 묘사되나, 불의 색은 반응하는 원소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예를 들어, [[알코올]]램프의 불은 이론상 정해진 색깔이 없다. 원자의 들뜸에서 나오는 특성복사가 없기 때문에, 결국 온도에 따른 열복사의 색을 갖게 된다. 원소를 제외하면 온도에 의해 불의 색이 크게 좌우되며 온도가 높을수록 [[파란색]], 온도가 낮을수록 빨간색을 띈다. 불이 내는 파장대역은 플랑크의 [[흑체복사]] 법칙을 따라간다. 다만 실생활에서 볼 수 있는 온도의 불에서 나오는 빛은 온도에 의한 열복사가 아니라 화학 반응에서 방출되는 빛으로 플랑크의 흑체복사 법칙에서의 색과는 다르다. 그러니까 가스레인지의 파란색 불이 아래처럼 수만 도의 온도를 나타내진 않는다.[* 정확히는 완전 연소로 인해 파란색이 되는 것이다. 그래도 겉불은 적어도 천도는 넘는다.] 이외에도 위에 나와있듯 연소 물질 안에 든 금속 원소 등에 의해서도 다양한 색의 빛이 나온다. 다시 플랑크의 복사법칙으로 돌아가면, 사람 눈에 보이는 지배적인 파장대역은 일반적으로 [[빨간색|적색]] → [[주황색]] → [[노란색]] → [[흰색]] → [[하늘색|연청색]] 순으로 간다. 더 뜨거워지면 청색으로 빛난다는 말이 있는데 일정 온도 이상 뜨거워지면 우리 눈에는 청백색보다 더 푸르게 보이는 일은 없다. 그런 온도에서는 [[자외선]]부터 시작해서 천문학 스케일에서는 [[X선]]을 내는 경우도 많은 등, 기계로나 계측이 가능한 '색깔'이 파란색, 보라색 등 눈에 보이는 파장보다 훨씬 지배적이며 그쪽 대역의 빛은 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온도가 높아진다고 긴 파장대의 빛이 안 나오는 것은 아니며, 전체 광자 중 눈에 보이는 파장대역의 지분이 줄어들 뿐이므로 인간의 눈에는 여전히 청색 계열로 보인다. 온도가 끊임없이 높아지면 빛이 [[검은색]]이 된다는 얘기도 있는데, 온도가 매우 높아지면 [[가시광선]]이 전체 복사 에너지에서 차지하는 지분이 줄어들 뿐 표면적당 방출하는 가시광선의 절대량은 온도가 높아질수록 계속 늘어난다.[* 볼츠만 분포를 따르는 일반 물체에 한해서 - 특정 조건에서 일반적이지 않은 준위를 가지는 물질은 제외한다.] 온도가 높을수록 어둡다는 말은 틀리다. 핵폭발은 1억 도, 초신성 폭발은 10억 도가 넘는데 둘 다 (압도적인 밝기의) 청백색으로 보인다. 다만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 [[자외선]]이나 [[X선]], [[감마선]]만 내뿜도록 한다면 에너지는 매우 높지만 검은 불이라 부를 수 있기는 하다. 실험을 통해 우리 눈에는 그림자까지 생기는 검은 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노란색 파장의 빛을 발광하는 [[나트륨등]]을 광원으로 사용하고[* 이때 우리 눈으로는 노란색 빼고는 색을 구분할 수 없게 된다.], 불을 피운 후 (라이터나 촛불 등등 불꽃이면 된다.) 소금물을 티슈에 적셔서 불꽃에 가져가 대보면 검은색 불이 생긴다. 자세한 원리 이론은 [[https://youtu.be/Ue8-Lcr-1go|공돌이 용달]] [[https://youtu.be/5ZNNDA2WUSU|The Action Lab(영어)]] [[완전연소]]한 불의 색깔이 파란색인 것은 흑체복사와 전혀 상관이 없다. 물질이 연소할 때 내는 빛은 온도에 상관없이 전부 파란색이다. 불꽃심은 온도가 1000도가 안됨에도 불구하고 파란색이다. 따라서 불이 파란색인 것이 에너지가 높아서라는 주장은 완전히 틀린 말이다. 불의 색깔이 파란색인 이유는 연소하는 과정에서 파란 빛인 스펙트럼을 내뿜기 때문이다. 이는 불꽃 반응과 비슷한 원리로, 불꽃 반응이 온도와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은 헛소리이다. 흑체복사로 인한 푸른 빛이라면 7000도에 달하는 극단적으로 밝은 빛이어야하지만 실제 푸른 불꽃은 매우 어둡다. 가스레인지의 불은 작은 성냥보다도 어둡다. 인간의 상식 중에 유독 불, 태양광에 대한 부분이 심하게 왜곡되어 있다. 하얀 태양, 파란 불을 매일 보는데도 태양과 불은 항상 붉은 색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태양은 기본적으로 하얀색이고, 불은 기본적으로 [[파란색]]이다. 태양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일출이나 일몰시에 레일리 산란으로 인한 것이고, 불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온도에 의한 에너지 차이 따위가 아닌 불완전 연소 시에 그을음이 가열되어 [[흑체복사]]로 인해 생긴 매우 밝은 [[붉은색]]의 깃(feather)으로 기존의 어두운 파란색의 불이 가려지기 때문이다. 즉, 불의 붉은 빛은 연소의 화학적 과정에서 나오는 빛이 아니다. 온도에 따라 불의 에너지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산소가 감소할 수록 그을음이 증가하여 탄소 가루가 [[주황색]]으로 밝게 빛나는 것이다. 완전 연소 시에는 그을음이 사라져 주황색으로 빛날 입자가 없어지고 원래의 어두운 파란색 불만 남는 것이다. 온도에 따른 흑체복사의 색깔 변화는 불의 색깔 변화와 상관이 없다. 불의 온도가 높아지려면 완전 연소를 해야하는데, 그렇게 되면 그을음이 사라져 무조건 원래 불의 색인 파란색이다. 여기서 온도를 더 높이게 되면 오히려 밝아지면서 하얀색에 가깝게 보인다. 기체의 열복사는 매우 미약하므로 연소에 의한 빛 방출에 가리어져 색깔변화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