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분재 (문단 편집) == 개요 == {{{+1 [[盆]][[栽]] / Bonsai[* 서양에서는 일본을 거쳐 알려졌기 때문에 일본어식 발음에서 유래한 명칭으로 부른다. 미국인 화자는 반자이에 가깝게 발음하는데 모르고 들으면 일본어로 만세를 뜻하는 반자이처럼 들릴 수도 있다.]}}} 한자로 분([[盆]])은 화분, 또는 동이 같은 그릇 안에 무엇을 담는 행위, 재([[栽]])는 재배하는 행위나 어린 묘목을 뜻한다. 따라서 분재(盆栽)란 한자만으로는 '그릇 안에 묘목을 담는 것' 또는 '화분에서 재배하는 것'을 뜻하지만, 관용적으로 '나무를 화분에 심어 난쟁이로 자라게 하는 것, 또는 그 결과물'을 가리킨다.[* 분재는 넓은 의미론 꼭 나무만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흙이나 이끼 바위 따위로 자연을 축소해서 풍경을 표현하는 분경이나 초본식물을 키우는 초본분재 역시 포함된다. ] 분재는 식물이 환경에 맞춰 성장하는 성향과 뛰어난 재생력을 이용하여 완성되고 유지된다.[* 분재에 대한 오해 중 하나는 일부러 작고 얕은 화분에 분재를 심는 줄 아는 것인데, 이는 성장 억제보다 외관상의 아름다움 때문이다. 직간 수형의 나무는 얕은분이 보기가 좋고 현애 수형의 나무는 깊은 화분이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분재를 키우기 위해선 양분과 빛, 그리고 통풍은 적절하게 필요하며 지나치거나 부족하면 나무가 죽는다. 이런 것을 적절하게 통제하여 키울 수 있는 사람은 분재 경험이 많은 숙련자에 한해서이고, 일반적으론 건강하게 키우는 것이 좋다. 화분에서 키우는 나무는 땅에 심은 것보다 수세가 약할 수밖에 없다.] 분재가 화분에서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는 핵심적인 이유는 분갈이를 해주기 때문이다. 분토가 오래되면 미량요소가 부족하고 비료의 흡수도 잘 되지 않는다. 심하면 뿌리가 꽉차서 배수가 불량해져 나무가 쇠약해지므로 적절한 시기에 분갈이를 해야 한다. 분재의 본격적인 시작은 바위틈이나 절벽, 길가의 작은 틈과 같이 척박한 환경에서 자란 나무를 캐내어 키우면서부터이다. 척박한 환경에서 자란 나무는 작은 고목이 되어 살아가는데, 이런 식으로 자라나는 나무는 [[거류산]] 소사나무가 유명하다. 그 조그만 나무가 자그마치 300년이나 먹었다. 나무는 원래 백 년 이상 오래 살 수 있으며 목본식물은 성장을 제한하면 더 오래 살 수 있다.[* 가장 오래 산 단일 나무인 강털소나무는 원산지이자 매우 척박하기 그지없는 화이트 마운틴에서는 반은 죽고 반은 산 듯 산 송장에 가깝지만 5천여 년을 산다. 그런데 이 나무를 비옥하고 따뜻한 곳에 심으면 금방 썩어서 죽는다.] 그래서 전문가 의견으로는 관리를 제대로 해 주면 영원히 살 수 있다고도 한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17세기 중엽 [[에도 막부]] 제3대 쇼군 [[도쿠가와 이에미츠]]가 생전에 아끼던 오엽송 분재가 아직까지 살아있다. '3대 쇼군(三代将軍)'이라 부르는 분재인데 높이는 약 81 cm이고 수령은 500년이 넘어 일본에서 현존하는 분재 중 가장 오래되었다고 한다. 현재 [[고쿄]]에서 소장 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