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분신술 (문단 편집) == [[인터넷 은어]] == [[키보드워리어]]의 [[필살기]] 중 [[하나]]로 유래는 물론 1. [[다중이]], [[자작나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 [[사람]]이 실시간으로 [[닉네임]]을 바꿔 가면서 마치 여러 사람인 것처럼 위세를 [[뻥튀기]]하여, 자기 주장을 지지하는 여론이 절대다수인 양 [[바람]]잡이를 하는 기술이다. 대개 본체의 주장에 맞장구를 치거나 혹은 반대자에게 인신공격성 [[악플]]을 퍼붓는 등의 양상으로 나타난다. 설명으로만 접하면 뭔가 [[바보]] 같지만, 막상 현장에서 이 기술에 당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의 의견이 수적으로 열세라고 인식함에 따라서 적지 않은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릴 수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진짜로 속아 넘어갈 경우에만'''... [[아이피]]에 대한 [[개념]]이 아직 널리 퍼지지 않았던 [[인터넷]] 초창기에는 '''아이피는 안 바꾸고''' 닉네임만 바꿔 가면서 분신술을 펼치다가 해당 장면이 [[짤방]]으로 캡쳐되고 동네방네 [[원숭이]] 취급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reptile&no=69542|지금도 없지는 않다...]] 사실 구태여 아이피 같은 물증을 들어가며 적발하지 않더라도, 분신술은 [[키보드 배틀]]에서 상당히 저급한 축에 속하는 기술로 성공률이 그다지 높은 편이 아니다. 예컨대 아무리 생각해도 다수의 동조자가 나올 수 없는 얼척 없는 주장인데도 이상하게 지지하는 여론이 높은 경우, 지켜보는 입장에서는 십중팔구 위화감을 느끼게 마련이다. 뿐만 아니라 [[페르소나]] [[놀이]]에 어지간히 능숙하지 않은 이상, 아무리 닉네임을 바꾼들 한 사람 고유의 말버릇이나 분위기 따위가 그리 쉽사리 지워지는 것이 아니다. IP나 닉네임, 심지어 '''말투'''까지 통일해가며 완벽한 익명 사이트를 지향하는 [[임시대피소]]에서도 자작질은 결국 들키고 만다는 것을 생각해 보자. 결국 분신술이라는 것은 애당초 이길 수 없는 [[키배]]를 억지로 이기게끔 만드는 [[사도]]의 기술인 바, 이쯤에서 새삼 되새길 필요가 있겠지만 유능한 키보드워리어는 결코 이길 수 없는 자리에서도 무조건 다 이길 수 있는 [[괴물]]이 아니다. 유능한 키보드워리어는 애당초 이길 수 있는 자리와 이길 수 없는 자리를 날카롭게 분간할 줄 아는 사람이다.... 이제는 아이피 개념이 많이 알려져서인지 조금 더 지능적으로, [[프록시]]나 고정 [[아이디]]를 활용하는 등 아이피를 노출시키지 않는 방식의 분신술을 펼치는 경우도 늘어났지만, 그나마 이것도 완벽하게 눈속임이 가능한 것이 아니다. 이 같은 지능적 분신술을 식별하는 프로그램으로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닌자툴'''이라고 한다. 아무튼 이상과 같은 요령으로 일단 분신술이 적발되고 나면 그 분신술사는 커뮤니티에서 제대로 망신살이 뻗치고 두고두고 [[정박아]] 취급 당한다. 분신술을 쓰던 사람이 [[전국구]] 고정닉이고 해당 장면을 많은 사이트에서 지켜봤다면 '''인터넷 생활 자체를 접어야 하는 결과가 생길 수도 있다.''' 다만 대부분의 분신술은 처음부터 유동 아이디와 아이피만으로 하고 고정닉으로의 활동을 하는 곳에서는 아예 그 아이디만 쓰는 [[자아적분|이중생활을 하는 다중이가 많아서]] 적발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한편 분신술이 적발된 뒤 그 커뮤니티에서 비로그인 악플러가 출현했다고 하면 (사실 여부에 관계없이) 그 악플러를 일전의 분신술사와 동일시하는 '''○○○님 여기서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따위의 반응만 줄줄이 달라붙으므로, 개망신을 당한 것도 모자라 졸지에 모든 악플의 원흉으로 낙인찍히기도 한다. 대부분 커뮤니티를 접거나 아니면 성격을 바꿔서 활동하곤 한다. 대략 2002년~2004년 인터넷 얼짱이 유행하던 시절에 이런 자작극 짤방이 엄청 유행하기도 하여 [[웃대]]를 강타하기도 하였다. 분신술이 들통나서 신나는 [[카니발]]이 벌어진 대표적인 사례로 이글루스 추환의 난이 있다. [[EVE 온라인]]에서는 이 분신술이 단순한 키배를 넘어서 [[폰지사기]]의 도구로 쓰이기도 했다. 2005년 당시 알아주던 대규모 은행이었던 이브 투자 은행(EVE Investment Bank, EIB)이 지나치게 큰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내는 것을 본 한 유저가 의심을 품고 뒷조사를 한 결과, EIB의 주인을 비롯한 10여개의 캐릭터가 EIB의 고객인 척 하면서 완전히 똑같은 문법 오류를 저지른 것을 발견하였다. 곧 이 유저는 증거를 들고 EIB의 주인을 폰지 사기꾼이라고 고발했지만, 이 유저도 사기꾼 전력이 있어서(...) 아무도 이 말을 믿지 않았다. 그리고 약 3달 후 EIB의 주인이 당시 환율로 약 17만불, 한화 2억원어치 게임 화폐를 들고 튀어 고발이 현실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