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분리철갑탄 (문단 편집) == 단점 == 분리철갑탄의 탄자 가공이 경심철갑탄보다 쉽기는 하지만, 초창기 분리철갑탄은 탄자를 감싸는 이탈피를 매우 정밀하게 만들지 않으면 이탈피가 한번에 정확하게 관통자와 분리되지 않으므로 탄도가 [[개판]]이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다. 따라서 실제 제작 난이도는 경심철갑탄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높았고, 가격도 피모철갑탄보다 비쌌다. [[17파운더]] [[대전차포]]의 경우 분리철갑탄을 사용하면 장거리에서도 [[6호 전차 티거|티거 1]]은 물론이고 각도가 좋다면 [[티거 2]]까지도 잡을 수 있었지만, 그 거리에서는 이탈피 분리 문제 때문에 정확도가 떨어지는지라[* 숙련병이 사격장에서 최상의 조건에서 사격해도 800야드(약 730m)에서 명중률 '''20%'''라는 경악스러운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5호 전차 판터]]가 쓰던 비슷한 구경의 75mm 포의 철갑탄은 '''2000m에서 48%''' 수준이었다. 다만 분리철갑탄의 명중률이 이탈피 문제 때문에 유달리 낮았던 것이지 통상적인 철갑탄의 명중률은 양국 모두 비슷한 수준이었다.] 쏴도 잘 맞히지도 못하고 위치만 알려줘서 적 전차에게 반격당할 수 있었다. 그리고 분리철갑탄의 명중이 거의 확실한 근거리에서는 어차피 일반 철갑탄으로도 해당 표적을 관통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는 딜레마가 생겼다. 2차대전 이후에는 가공 기술이 발달하고 제작 노하우가 축적되어 이탈피 분리 문제가 해결되었고, 날개안정분리철갑탄 역시 비슷한 이탈피 분리 기술을 사용하므로 기술력의 발전에 따라 자연스럽게 해결된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가장 큰 한계는 다른 부분에서 찾아왔다. 관통력의 증대를 위해서는 관통자를 [[화살]]처럼 길고 가늘게 뽑아서 중량을 늘려야 하는데, 분리철갑탄은 일반 포탄처럼 [[강선]]을 사용해서 포탄을 회전시켜 탄도를 유지하므로, 세장비가[* 관통자의 길이를 관통자의 구경으로 나눈 값이다.] 4 이상이 되면 [[회전 관성]]으로 인한 안정 효과가 크게 떨어지기 시작해서 원거리 탄도가 엉망이 되어 버린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관통자를 지나치게 가늘게 만들 수 없으며, 두께를 유지한 채로 길게 뽑을 수도 없었기에 관통력의 증가에 한계점이 찾아오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