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이탈주민 (문단 편집) ==== 이질적 체제 ==== 백두혈통 정도를 제외하고 북한은 직업을 배치하는 개념이다. 그리고 시장 경제의 발전을 억제하였기에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자유가 없던 환경에서 살다가 갑자기 자유가 주어지니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사회주의 체제가 인민들을 미주알고주알 챙겨주는 복지 개념인 것으로 오해하기 쉬우나 그것은 90년대 이전 고위층에나 해당되는 것이고 굶어죽지 않을만큼만 주고 직업의 자유를 제약하며 노동을 착취하는 관행이 심했다. 한국 사회에서는 본인이 노력해서 돈을 벌고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탈북자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고 자신감을 잃는 경우가 많다. 사실 탈북자들이 가장 정착에 만족하는 이유 중 하나가 능력대로, 노력한만큼 돈을 번다는 것이지만, 반대로 능력이 없어서 걱정거리도 된다. 또한 탈북자들이 '''[[법치주의]]와 [[법의 지배원리|법의 지배의 원리]]'''[* 칼을 휴대한다는 주장은 확인되지 않는다. 고쳐야 할 생활습관에서도 이것은 거론이 되지 않는다.]나 '''남한식 상거래''' 등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결국 하류층으로 전락하고 온갖 물의를 일으키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 2011년경 기준, 탈북민이 모여사는 곳의 한 지구대에서는 일반 주민에 비해 112 신고가 오히려 적다고 밝혔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4702626|#]] 다만 구체적인 범죄율 통계는 구하기가 어렵다.] 흔히 탈북자들이 처벌이 강하다는 북한 이미지와 다르게 한국 법은 세다고 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체제에 도전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은 매우 강하지만, 이런 곳에 공권력이 동원되니 다른 쪽이 약해지는 문제가 생긴다. 체제가 달라 생기는 적응 문제로 신용, 약속, 감사에 대한 문제가 제기된다. 이것은 정말 북한 체제가 자본주의 발달을 방해해서 생긴 문제로 평가되는데, 남한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상대의 호감, 신뢰를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북한은 독재를 위해 주민 간의 친목과 단결을 방해하고 매번 윗선의 불합리한 지시를 강요하다보니 이웃을 신뢰를 하다간 살 수 없는 사회가 되었다는 것이다. [[https://nambukstory.donga.com/Board?bid=123×eed=0!lid=303333&bid=123&p=31&m=view|#]] 이를 조심하라는 말을 듣는 어떤 사람은 그냥 말만 걸어도 감사하다는 말을 되풀이하는 경우도 있다. 시간 약속은 과거에는 남한에서도 [[코리안 타임]]이라고 지탄받던 문화이나, 경제의 발달로 많이 사라진 문화가 되었다. 북한에서는 2010년대 중반부터야 물류업에서 신뢰, 약속에 기반한 분업을 하는 경향이 생겨나고, 안전한 사금융이 등장했다고 한다. [[https://news.joins.com/article/22679034|#]] 그러나 아직 덜 깨인 사람들도 존재하여, 시간 약속을 지키라는 교육이나 정착 조언이 많은 편이다. 감사 표현은 좀 안타까운 것이, 수령에 대해서만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을 제대로 쓸 수 있었지, 이외에는 그렇지 못해서 그렇다는 증언이 나오기 때문이다. 고마워도 표현을 잘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도 교육을 받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탈북자들이 이질적인 이유는 이렇다. 그들을 무시하기에는 꽤 친숙하고 관용하기에는 너무 다르다는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