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이탈주민 (문단 편집) === 정치 === 이들은 정치적 영향력이 인구 규모에 비해 매우 강한 집단이다. 한국 정치에서 [[남북관계|대북정책]]은 경제, 복지, 지역균형발전, 국방 및 외교 등과 같이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의 보수주의|보수진영]]과 [[대한민국의 민주당계 정당|민주당계]], [[대한민국의 진보주의|진보진영]] 간 시각 차이가 있다. 그래서 이들이 한국의 정치 갈등에 오히려 휩쓸리는 경우나 이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분열을 막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태영호]]와 같은 탈북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이 북한에서 금지곡이었다고 하는 등 [[5.18 민주화운동]]을 지지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물론 북한 정권의 만행도 탈북자들이 증언한다. 기존의 [[햇볕정책]]의 이미지가 강한 '진보'적 '민족주의'와 이에 대응하는 '보수' 세력의 정치관의 틀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다양한 정치관을 가지게 하는 데 이바지하는 면도 있다. [[연평도 포격전]] 당시만 해도 탈북민에 대한 적대감정이 극에 달했다. 그러나 이들이 나름 정착을 잘하고, 상당수 탈북민이 [[대한민국]]에 긍정적 태도를 보여 전반적으로는 악화되지도 않는 상황이다. 통계적으로 보면 2010년대 중반보다 개선 중이다. 그 뒤로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탈북민들이 연예계에 진출하기도 하고, 언론계에도 유명한 사람이 있으며, 2020년 들어서는 [[2019년 탈북 선원 강제 북송 사건]]에 대해 비판하고, [[태영호]] 의원과 [[지성호]] 의원이 북한을 강하게 비판하고, 보수층이 보기엔 일을 열심히 하기도 하여 보수의 지지를 얻기도 하였다. 이들은 [[조선로동당]]과 주민을 분리하는 논리를 내세워 통일과 관련된 정치 활동을 한다. 대신 여권의 탈북민 인식은 2019년 초반까지는 남북정상회담 등으로 좋아져 갔으나, 2020년 초의 보수 탈북 정치인의 대두, [[대북전단금지법]]을 둘러싼 갈등으로 그리 좋아지지 않거나 나빠진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도 남북관계에 따라 탈북자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탈북을 김정은의 뜻을 따르면 할 수 없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도 [[조선로동당|북한 정권]]과 같은 취급을 하는 사례도 있었다.[[https://www.rfa.org/korean/in_focus/nk_nuclear_talks/ne-dh-10052021075556.html|#]] 남북대립이 격렬하던 [[냉전]] 시대에는 탈북자가 극소수였기 때문에 정치권과 언론에선 '자유를 찾아 온 투사'라고 열광적으로 띄어주었다. 특히 군부 독재 정권은 탈북자를 체제선전의 도구이자 민주화운동 세력 탄압의 명분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이웅평]] 씨가 미그기를 몰고 귀순했을때는 무려 100만명을 동원한 대규모 관제 환영집회를 열고 카 퍼레이드까지 했을 정도. 그 동안은 탈북자에 관련된 이슈가 반북 vs 친북 같은 식으로 이해되곤 하였으나, 이제는 그런 것과 관련없이 탈북자의 소수자화로 이해되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이 관점에서는 통일이 돼도 그렇고, 통일이 안 돼도 심각한 인권 침해가 생겨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척 경계스럽다. 통일 이후를 다룬 [[피에는 피|모 네이버 웹툰]]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지적한 바가 있다. 문제는 자신의 뜻에 맞지 않는 탈북자를 '비국민'으로 보는 시각이 있으며, 이들을 모든 탈북자를 대변하는 것처럼 여기는 시각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탈북민이 보수 진영에서 두각을 드러내자, 일부는 [[태영호]] 같은 사람에게 혐오 발언을 한다든가, 모든 탈북자가 [[대북전단]]을 날리는 박상학[* 가장 극단적인 케이스다. 순교자의 소리라고 [[루마니아]] 목사가 설립한 성경을 날리는 단체나, 이민복 씨같이 항의하면 죄송하다고 눈치를 보는 사람도 있다. 큰샘이라는 단체도 코로나 마스크나 쌀을 보내던 단체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북한에 무언가를 날리는 단체도 이들만이 거의 전부다.] 같은 자들이라며 혐오감을 드러내는 자들이 있다. 민주당 계열 정당이 민족주의를 지지했다는 점에서 이치가 맞지 않는 주장이다. 게다가 [[한겨레]]는 "주위 탈북민 70%는 반대하는 것 같다"라는 탈북민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하였다. 마찬가지로 모든 탈북자를 빨갱이로 모는 시각도 존재하여, 북한에 대한 단호한 대응을 위해 탈북민을 국회의원까지 시킨 보수 진영을 놀라게 한다.[[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49180.html#csidx1713689102ffb3ab53bdccfcea745e1|#]] 북한에 가볼 수 없는 현 상황에서 북한에 대한 정보는 대단히 피상적일 수밖에 없으며, 자신의 생각과 다른 경험을 실제로 탈북민과 일반 국민이 겪었을 수 있다. 탈북민이 처음에는 북한에서도 평양 같은 곳에서 쓰이는 완곡어법을 쓰는 일반 국민을 보고 예의를 차리는 것을 몰라 가식적이라는 오해를 한다는 말도 있다. 물론 이는 출신 지역이 [[함경도]] 지역이라서 그럴 수도 있다. 일반 국민 사이에서도 [[정치적 올바름]]을 비판하여 미국 보수의 환대를 받은 [[박연미]] 씨가 국내에서는 북한이 미국보다 낫다는 거냐며 보수에 의해 오독되는 일이 생긴 적이 있다.[* 어떤 경우에는 북한에서 겪어보지 못한 일이 미국에서 일어난다는 표현을 한 것을 두고 북한이 미국보다 낫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기사 제목 자체가 "이렇게는 미치지 않았다"를 "이 정도로 미치지 않았다"라고 하여 오해의 소지가 있기도 한데, 원본 기사에서도 미국이 북한과 닮은 점이 많아서 우려된다고 하고 있으며, 번역된 기사도 이것을 언급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 네티즌들은 "이 기사가 왜 우리가 빠르게 뒤쳐지고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다."는 식의 반응을 보인다. [[https://www.foxnews.com/us/north-korean-defector-ivy-league-nuts|원본 링크(영문)]] 이것은 한국 저출산의 심각성을 강조할 때 북한보다 출산율이 낮다는 것과 마찬가지의 주장이다. [[https://news.v.daum.net/v/2021021412001894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460595&m_view=1&includeAllCount=true&m_url=%2Fcomment%2Fall.nhn%3FserviceId%3Dnews%26gno%3Dnews001%2C0012460595%26sort%3Dlikability|#]] 진보 진영 중 통일을 원하는 부류에서도 탈북자가 통일을 원하는 것을 모르고 이들을 통일을 방해하고 싶어한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다. 그 밖에도 장사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북한 당국의 태도를 거슬러 돈을 벌었다는 탈북자를 두고 북한 체제를 옹호한다고 여기는 경우도 있었다. 증언에 대해서도 북한 사회가 이곳과 너무 다르기 때문에 논란이 많다. 이해가 어려워 생기는 논란은 아래의 문단에 상술하고, 정치적인 문제를 중심으로 논하면 '''진실을 말해도 자신의 정치적 성향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믿지 않고자 하며, 간혹 사람들이 원하는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전자의 케이스가 현실을 부정하고자 하기 때문에 문제가 크며, 후자도 '''가짜 뉴스를 통해서 현실이 변치 않으므로''' 마찬가지다. 자신이 싫어하는 모습을 바로 알고 개선시키려는 노력을 도모하는 것이 더 성숙한 자세다. 인터넷, 독립적 매체가 발달하지 않고 거짓을 전하는 관영매체가 많은 특성상 주민들은 입소문에 의존하게 된다. 관영매체보다도 정확한 소식도 있지만 사실이 아닌 문제도 있을 수는 있다. 탈북 방송인 박유성 씨는 탈북 루트인 [[메콩강]]에 악어가 없다는 예를 들며 공포가 이런 거짓 정보를 믿게 한다고 판단했다. 그 밖에도 주민들이 살기 힘들어 자기들끼리 어떤 희망이나 두려움을 가진 거짓 정보를 유포하는 경우도 있다. 군대가 반란을 일으킨다든가, 한국에서 한일해저터널을 뚫었다는 식의 정보 말이다. 이들의 정보가 틀리기도 하지만, 이를 반박하는 것도 탈북민이 우선적으로 반박하며, 북한이 교류를 거부하는 이상 정부기관의 각종 보고서가 이들을 통해 만들어진다. 어떤 경우에는 통일이 더 어려워진다고 사실 전달에 조심하는 경우마저 있다. 가장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수많은 탈북자와 북한 관련 언론의 정보를 취합하여 사람의 수요를 충족하는 목적만으로 만들어진 정보를 걸러내는 길밖에 없는 상황이다. 혹시 어딘가 이런 사람들의 의견이 허황된 것 같다면 아래의 자료를 참고할 수 있다. 서로 모르는 여러 탈북민의 증언이나 하나원에 갓 들어온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가 있어 한국의 정치관계에도 얽매이지 않는 증언도 있다. * [[https://www.unikorea.go.kr/books/understand/understand/|통일부 북한이해]]: 통일부가 매년 발간하는 책자. 다만 공식적인 부분을 위주로 설명이 되어 있다. * [[https://www.google.com/search?q=%3C%EC%95%84%EB%B6%81%EB%85%98%EB%8F%99%ED%8F%AC%3E+site:www.joongang.co.kr&sxsrf=ALiCzsZyWTDHNNmF7BZGXsSjduDRS4OEkQ:1672668194434&ei=IuSyY56TGpGDoASlgq2YDQ&start=0&sa=N&ved=2ahUKEwierLnMhqn8AhWRAYgKHSVBC9M4ChDy0wN6BAgFEAQ&biw=1536&bih=722&dpr=1.25|아 북녘동포, 1995]]: 탈북민 100여명의 증언을 교차검증한 자료. 60~90년대의 북한 사회에 대한 증언이 구체적이고 북한 소설 등으로 사실을 검증하려고 했다. [[중앙일보]]의 연재물이지만 [[임영선]] 등 민주당을 지지하는 탈북민의 증언도 포함되어 있다. *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의 탈북민 조사: 매년 한국에 갓 정착하는 100명 정도의 탈북민을 조사하고는 했다. * [[https://ipus.snu.ac.kr/blog/archives/research_cat/nksurvey|북한이탈주민조사]] * [[https://ipus.snu.ac.kr/blog/archives/research_cat/nk_social_change_survey|북한사회변동조사]] * [[https://www.unikorea.go.kr/unikorea/business/NKHRCenter/archive/?boardId=bbs_0000000000000011&mode=view&searchCondition=all&searchKeyword=&cntId=53990&category=&pageIdx=|2023 북한인권보고서]]: 북한의 인권을 고발하기 위한 목적이 있어 임신부 공개처형 등 일반적인 문명 세계에서 믿기 어려운 정보도 많지만, 북한의 인권이 개선된 부분이 무엇인지도 다루며, 하나원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다. 500명이 넘는 인원이 조사대상이었다. 2010년대 즈음의 최근의 북한 모습도 많이 나오고, 매우 귀한 코로나19 이후의 북한을 경험한 탈북민의 증언도 있다. * [[http://www.womancs.co.kr/news/articleList.html?sc_serial_code=SRN11&view_type=sm|곽인옥 교수의 평양워치]]: 평양 위주의 2010년대 후반의 생활상을 다루지만 북한 전역에 대한 정보도 섞여 있다. 화교 등 여러 사람의 검증을 마친 자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