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인권 (문단 편집) ==== 과거의 계급 분류 ==== 북한은 명색이 사회주의 공화국을 표방하는 국가임에도 법전에는 없는, 즉 실질적으로 독재 전제 왕정 국가나 다를 바 없어서 그런지 사실상 4~50여 개의 [[계급]]이 있다. 북한 지배층들과 종북주의자들은 [[현실부정|이러한 계층에 따른 분류가 남한과 미국 등 자본주의 국가들의 왜곡과 날조일 뿐이라고 비난한다]]. 인민보안성(사회안전성)의 분류로 3계층 51성분으로 구분이 될 수 있는데 그 계급 구조는 다음과 같다. * [[핵심계층]] * [[동요계층]] * [[적대계층]] 94년 11월 [[평양방송]]의 ‘김일성방송대학’ 강좌프로인 《김정일혁명역사》 시간을 통해 “광폭정치를 하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출신성분이 순결하지 않은 복잡한 군중까지 포섭함으로써 당과 주민들 간의 일심단결을 위한 기반을 조성했다”는 주장으로 이런 구분이 있다고는 인정했다. 사실 이는 반대파를 숙청한 [[8월 종파사건]] 직후 실시된 것이다. [[조선천도교청우회|천도교청우당원]] 같은 계층은 정부 수립 직후부터 차별 받고, 이때도 연좌제가 있어 아버지가 천도교청우당원이었던 [[성문영어]]로 유명하던 [[송성문(교육인)|송성문]]이 이때 월남하기도 했다. 송성문은 아버지 때문에 [[김일성종합대학]]에 입학하지 못했다.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각각 토마토족, 사과족, 포도족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적색의 유무에 따른 속칭이다. 핵심계층은 겉과 속이 모두 붉다 하여 [[토마토]]에 비유하며, 동요계층은 겉은 붉으나 안은 하얗다 하여 [[사과]]족이며, 겉과 속이 모두 붉지 않은 적대계층은 [[포도]]족이라 한다. 특히 정치범의 경우 한 번 정치범은 영원히 정치범이 되어 살아서는 [[정치범수용소/북한|정치범수용소]]에서 엄청난 착취를 겪으며 특히 완전통제구역 수감자라면 죽어서도 땅에 묻힐 수 없다. 그들은 죽어서 야산에 버려지고 까마귀나 멧돼지에게 물어 뜯기거나 마구잡이로 묻힌다. 설령 [[핵심계층]], [[조선로동당]]과 [[장성택]] 등 [[북한군]] 극소수 최고 간부는 물론, 심지어 [[장성택]], [[김정남(북한)|김정남]] 같은 로열 패밀리라고 해도 신분을 전혀 보장할 수 없다. 김씨 세 부자의 말 한마디로 모든 생사 여부가 결정된다. 그야말로 김씨 세 부자 위주의 사이비 교주 집단이자 단군 이래 최악의 독재국가이자 인권유린국가이다. 2000년대 중반까지 남북 이산가족이 만날 기회가 많던 시절에 종종 북한에서 자리 잡고 성공한 자손들이 자기가 얼마나 투철한 당성으로 북한에서 성공했는지 입이 마르게 남쪽의 가족 친지들에게 이야기하는 일이 많았다. 그런데 그들이 하는 말들 중에 일관되게 '사실 남쪽에 가족들이 있어서 꽤 힘들게 진급했다'고 고백하는 부분이 있었으니, 남쪽에 연고가 있는 사람들에 대한 차별이 적어도 2000년대 초반까지 확실히 있었다. 채널A의 북한 관련 프로그램 [[이제 만나러 갑니다]] 2012년 9월 2일과 2016년 9월 11일 방송 분에 따르면 다음 5개로 분류한다. || 호칭 || 대상자 || 비고 || || 특별군중 || 혁명열사/애국열사 유가족, 고위직, 김씨삼대 친인척 || 핵심계층 || || 핵심군중 || 전사자 가족, 영예군인, 접견자[* 김부자 3대를 직접 대면한 사람. 접견자도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라 몇 달 전부터 미리 뽑아 놓는다고 한다. 그리고 접견을 위해서 모의접견을 하는 등 연습을 상당히 많이 시킨다. 게다가 분위기까지 맞추기 위해 김정은과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모의접견의 접견관으로 나온다. 감히 [[김정은]] 앞에서 실수를 하면 절대 안 되기 때문이다.], 영웅, 공로자, 사회주의 애국희생자 가족 || 핵심계층 || || 기본군중 || 노동자, 농민, 병사, 남한 출신 의용군 입대자, 지식인 || 동요계층 || || 복잡한 군중 || 인민군대 입대 기피자, 대렬 도주자, 귀환군인, 월북자, 종교인, 처단자 가족, 정치범교화자 가족 || 적대계층 || || 적대계급 잔여분자 || 지주, 부농, 친일파, 친미파, 악질종교인, 종파분자, 간첩, 기업가, 월남자 가족 || 적대계층 || 위 계층은 철저하게 분화했고 신분 하락은 손쉽게 가능하지만 상승은 극히 예외를 제외하고는 절대 불가능하다.[* 여기서 극히 예외란 김씨 세 부자나 일가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서 상승하는 경우이다. 가령 어느 초등학교에서 불이 났는데, 한 아이가 김일성 사진을 품에 안고 보호한 채로 숨을 거두어 유가족이 모두 신분 상승하여 평양에 입성한 경우가 있다. 또한 [[기쁨조]]로 뽑혀서 [[김현(북한)|김현]]를 낳아준 제갈 아무개 여자와 그 가족들이 대표적 사례 중 하나이다.] 설령 신분 상승이 되더라도 [[김정은]]의 심기를 건드린다면 신분 원상복구가 충분히 가능하다.. 하물며 고려, 조선 시대도 평민이 [[과거]]를 통해 양반이나 중인이 되는 것이 가능했고 [[장영실|노비도 왕한테 실력을]] [[정충신|인정받으면 면천]]될 수 있었다고 하지만, 여기는 한 마디로 말해 구세대의 모순인 [[골품제]], [[카스트]] 제도보다 심각하다. 북한 지배 계층은 말로는 '가난한 인민들에게 수탈을 일삼는 귀족이나 지주 등 계급을 타파하고자 [[카를 마르크스]]가 만들고 여러 공산주의자들이 꿈꾸던 사회주의 낙원을 만들겠다' 라고 큰소리 쳐 놓고 실제로는 자기네들이 비판하는 전근대 왕정 국가보다도 못한 후진적인 사회를 만들어 놓은 데에 그쳤다. 설립이념은 마르크스-엥겔스 주의에 기반한 레닌-스탈린주의를 60년대 후반까지는 지킨다고 선전은 해 놓았으나 주체사상으로 획일화하며 '''마르크스의 [[자본론]]'''이 '''금서'''로 지정되어 버렸다. 마르크스는 사유 재산의 폐지와 생산 수단의 국유화로 '빈부격차와 계급'을 없애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북한은 마르크스의 주장과 다르게, 출신 성분을 세습하며 고난의 행군 이래 오히려 평양과 교외지역의 빈부격차가 계속 심각해지고 있다. 한편으로 이렇게 노골적으로 [[골품제]]를 부활시켜서 운영하는 행태 때문에 해외에서는 마치 [[메가톤맨]]이나 [[더 룸]] 같이 [[망가져서 유명한 것들|북한이란 국가 자체가 컬트적인 인기를 얻기도 하는 모양이다.]] 실제로 동아시아 외부에도 북한이 "이상적인 사회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며 칭송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 중 대다수가 북한을 칭송하는 이유는 과거 [[제2세계]]의 일원이었다는 이유로 그런 것이 아니라, 오히려 21세기에 골품제를 운영하고 있는 [[패기]]에 매력을 느끼고 저러는 것이다. 극단적인 경우 [[디스토피아|북한이 다른 나라들을 본받아 변화할 게 아니라 다른 나라들이 북한을 본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또한, 봉건 사회에나 나올 법한 본인 외에 가족, 친척, 지인까지도 해를 입는 [[연좌제]]가 아직도 있다. 물론 대한민국도 범죄자의 가족들이 사회적 차별을 받는 경우가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908260898791128|종종]] [[https://www.yna.co.kr/view/AKR20190412072600797|있지만]] 최소한 대한민국 내에서는 이러한 행동이 헌법상으로 금지하고 있는 연좌제에 기반한 명백한 악습으로 인식되고 있다. 예외가 있다면 [[국가정보원]] 기관원 채용, [[대한민국 국군]] 장기복무자 선발 시 가족 및 친인척 중 안보사범이 있을 경우 탈락시키는 정도인데, 그나마 이쪽은 '위험인물이 당사자에게 접근해 정보를 탈취하는 걸 막기 위해서'라는 타당한 이유라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