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문화 (문단 편집) ==== 사범 교육 ==== 북한에서 교원 양성 교육인 사범교육은 고등교육 단위에서 실시된다. 크게 김형직사범대학, 사범대학, 교원대학으로 이뤄져 있다. 사범대학과 교원대학은 모두 지방대학으로, 각 시/도의 교육위원회 산하에 있다. 중등교원은 사범대학에서, 유치원 및 초등교원은 교원대학에서 양성한다. 김형직사범대학은 일반적인 사범대학과 다른 대학으로, 내각 교육성 직할의 중앙대학이다. 이 대학은 전국의 사범대학과 교원대학의 대학교원을 양성하는 것이 주 목적으로, 대학교원 임용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북한 전역에 소재한 특수목적교인 제1중학교 교원으로 임용된다. 이 대학 졸업만으로도 대학교원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김형직사범대학과 평성사범대학과 같은 일반 사범대학과는 위상에 엄청난 차이가 있다. 참고로, 북한에서는 석사 이상의 학위를 갖고 있지 않아도 대학교원이 될 수 있다. 이는 북한 대학 제도의 특수성 때문이다. 북한의 대학은 21세기에도 여전히 연구보다는 교육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대학교원들에게도 교수법, 강의안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북한의 대학교원은 '학자'라기보다는 '교원'의 성격이 짙어서, 가르칠 능력이 있다고 판단되면 학위나 특별한 학문적 성과가 없어도 대학교원 임용이 가능하다. 이 때문에 대한민국으로 치면 24살의 나이에도 대학의 전임 교원이 되는 일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물론, 대학 내에서 특정 직위 이상으로 승진하거나 자신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선 학위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대학교원 임용 이후에 학위 취득을 위한 공부를 지속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북한은 여전히 구 소련을 위시한 사회주의권 학위 제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교수'는 '박사' 학위 취득 이후 얻는 '칭호'로 여겨진다. 그래서 북한의 문헌을 보면, '박사이자 교수인 OOO 선생'같은 표현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북한에서 대학 교원을 부를 때는 교수님이 아닌 교원동지라고 부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