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관광 (문단 편집) === 폐쇄성 === 북한 체제의 폐쇄성은 단기적으로는 외부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중요한 아이템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관광객들의 재구매 욕구를 감소시키는 요인이 된다. 특히 정보화 사회의 생활패턴에 익숙한 관광객들에게 모바일 통신의 금지는 그 자체로 답답함과 짜증을 유발한다. 최근 서구에서는 힐링을 중시하면서 아예 외부와의 통신을 끊어버리는 휴양 프로그램들도 있지만 여행의 처음부터 끝까지 가이드가 졸졸 쫓아다니는 북한 관광이 '힐링' 할만한 프로그램인것도 아니다. 일부 모험심 강한 관광객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외부인에게는 그 폐쇄성이 공포감을 유발하는 것도 큰 문제다. 그리고 관광지 중 평양, 개성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가지 못 하는 곳이 많다. 자연히 관광객들이 몇몇 참관 이외에 즐길 컨텐츠 자체가 매우 부족하다. 제 아무리 치안이 좋다지만 호텔에서 열리는 행사 이외에 저녁 여유시간에 즐길만한 현지식의 유흥거리도 없고, 지역 시장이나 상점들을 둘러보며 주민들의 생활상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나마 공식적으로 제공되는 식사나 먹거리도 북한의 식량 사정상 외부인들의 성에 차지 않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결국 관광객들은 큰 돈 들여서 한 번 북한을 방문한 이후에 북한 관광을 재구매할 어떠한 요인도 없다. 또한 지리 정보 등이 통제되다 보니 방문객들의 리뷰 역시 매우 부실하다. 당장 방문기, 영상들을 보면 목적지 지명 정도나 파악되지 중간 경유지들에 대한 정보는 거의 전무한 수준이라 추가적인 컨텐츠가 파생될 여지가 없다. 관광지로서의 매력을 인접국가인 남한과 비교해보면 이는 명확하다. 가격이나 접근성 다양성 인프라와 정보 볼거리 즐길거리 안전성 등 모든 면에서 남한 관광이 우위에 있다. 북한이 거액을 들여 관광 자원으로 개발 중인 스키장이나 해수욕장, 카지노 등은 굳이 북한이 아니라도 남한의 것이 훨씬 더 낫다. 북한의 관광지로서의 매력은 남들이 가보지 않은 극히 폐쇄적인 기이한 국가를 직접 볼 수 있다는 만족과 개방된 민주사회에서 보기 어려운 매스게임이나 스탈린식 거대 선전물 등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의 역사로 간듯한 시대착오적 풍물 뿐이다. 중국 동북3성이라면 육로로 갈 수 있어 남한보다 조금 더 가까이 있다는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