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관광 (문단 편집) === 부족한 역사컨텐츠 개발 === 북한은 전란에 많은 유적이 파괴되었다지만, 남한만 잘 나가고 북한이 부족한 조선시대 유적 같은 부분만 부각시키지 말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고구려 고분군]]이나 개성 한옥마을 같은 것을 부각시키면 그나마 가능성은 있다. 특히 고구려 고분은 아예 남한에 없다. 문제는 북한 교통여건상 접근성부터가 좋지 않고, 고분벽화 특성상 관광객의 내부 출입에 제약도 심하며, 하필 고구려 적석총 특성상 죄다 [[도굴]]당해버린 탓에 별 다른 유물도 뭣도 없어서 보여줄 게 통 없다. 물론 도굴안당한 곳들도 있을수 있겠지만... [* 비슷하게 백제 역시 벽돌무덤 특성상 거의 대부분 도굴당해 그닥 보여줄만한 유물이 없다. 그나마 기적적으로 [[무령왕릉]]이 발굴되어 [[국립공주박물관]]의 전시대를 채워줬고, [[국립부여박물관]]은 사실상 [[백제금동대향로]]로 먹고 산다. 반면 신라의 [[적석목곽묘]] 무덤은 도굴이 어려운 구조고 실제로 미도굴분이 대부분이라서 대한민국에는 [[금관]] 같은 고대사 문화재가 북한보다 훨씬 많다.] 가난한 나라에서는 [[예멘]], [[아프가니스탄]]의 사례에서 보듯 역사적 자원이 있어도 개발을 못하는 경우가 많다. 자체 개발여력이 없으면 [[캄보디아]]가 [[앙코르와트]]를 비롯한 문화재 발굴에서 보여주는 외국과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나 이 역시 거의 전무한 수준이다. 지방자치를 싫어하고 국력이 약한 북한 특성상 지역 홍보도 제대로 되지 않아 [[논개]]에 비견되던 [[계월향]]은 평양과의 연관성은 물론 아예 그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심청전]]의 경우도 [[백령도]]에서 이루어지는 것처럼은 지역 홍보에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있다. 애초에 전통역사컨텐츠보다 우상화 작업을 우선시하고 있으니 컨텐츠 발굴이 될 턱이 없다. 있는 돈조차도 혁명 사적지나 우상화 시설을 꾸리는데 더 자주 쓰이는 경우도 많다. 북한의 도시마다에는 김일성김정일주의 연구실이 반드시 존재하고, [[영생탑]] 같은 구조물도 북한의 모든 시군 중심지에 다 있다. 반미 선동을 하는 [[신천군|신천]]박물관은 웬만한 과거의 역사를 다루는 박물관보다 거금을 들여 유지되고 있다. 심지어 관광개발구 계획이라고 내놓은 것들 보면 그놈의 '''혁명사적지'''를 관광컨텐츠라고 떡하니 박아놨다. 남한에 아무리 북한에 우호적인 정권이 들어선다 해도 대놓고 김일성 가계 우상화해대는 프로그램에 협력할수는 없는 노릇이다.[* [[금강산 관광]]도 이 때문에 북한 치고는 최대한 우상화 선전은 자제했다.] 당장 [[만월대]] 발굴만 해도 돈 없어서 남한 지원 없으면 손 놓고 있는 게 현실. [[조선중앙력사박물관]]의 유물 보유 추정량이 15만점 규모인데, 40만점이나 보유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비교하면 너무 잔인하고 당장 [[국립대구박물관]]이 22만점, [[국립경주박물관]]이 18만점의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해방 직후 평양을 제외한 역사고도들이 죄다 남한에 있었기 때문이다. 전쟁 이후 개성이 북한 수중에 들어오지만, 문제는 개성의 고려시대 유물들은 이미 전란 직전인 1949년 5월 18일에 전부 서울로 옮겨지고 이후 후방으로 옮겨졌기 때문에 북한이 손쓸 수 없었고 6.25 전쟁으로 인해 평양이 어마어마한 폭격을 맞는 바람에 지하실에 대피해잇던 유물들 빼면 평양박물관의 소장품이 거의박살이 난걸로 추정되기 때문에. 따라서 고구려를 제외한 나머지 왕조들의 유물은 남한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오죽하면 하도 유물이 없으니 의외로 레플리카 기술이 발전되었다는 웃픈 이야기가 나올 지경이다. 이른바 '민족의 자주성과 창발성'을 부르짖으면서도 정작 역사문화컨텐츠가 부실한 현실은 북한 관광이 프로파간다 관광 일변도로 흐르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 무엇보다 5천년의 역사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경제대국 대한민국에서 궁궐, 사찰, 서원과 향교, 왕릉 등 갖가지 역사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상황에서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큰 돈 들여 북한을 방문할 유인을 빼앗는 요인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