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두칠성 (문단 편집) == 여러 문화권에서의 북두칠성 == 동양에서는 국자를 이루는 별 4개를 관으로 보고 손잡이를 이루는 별 3개를 관을 끌고가는 사람들로 보기도 했다고 한다. 중동에서도 마찬가지로 별 4개를 관으로 보고 뒤의 별 3개를 관을 따라가는 행렬이라 보았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 붙여놓은 북두칠성의 별명이 '관을 끌고 가는 처녀들'. 특히 손잡이 맨 끝의 별인 알카이드(Alkaid)는 그런 의미에서 가장 불길한 별로 여기기도 했다. 맨끝에 위치하여 관을 인도하는 사람으로 봤기 때문이다. [[제갈량]]이 자신의 죽음을 점칠 때 본 파군성 역시 이 별을 밀교에서 부르는 명칭이다. 우리나라 [[무속|무교]]에서 북두칠성을 신으로 모시는 [[칠성신]](七星神)이 밝은 표정을 짓는 일곱 신령들이나 부처의 모습을 한 것과는 다르게, 중국 점성술에서는 북두칠성을 '인간의 죽음을 결정하는 별'로 보았다. 중국 [[도교]]의 북두칠성신인 [[북두성군]](北斗星君)은 혼자서 검은 얼굴로 무서운 표정을 짓거나 험악한 모습의 노인 모습이다. 북두칠성과 관계있는 다른 신인 [[현천상제]](玄天上帝)도 무서운 표정을 한다. 반대되는 남두육성의 신인 남두성군은 인자한 노인이거나 상냥한 청년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우리나라에서도 북두칠성과 관련된 전설이 있다. 어떤 [[목수]]가 의뢰를 받아 집을 지었는데 집을 비뚤게 지어버렸다.[* 목수가 게으른 사람이어서 집을 대충 지었다는 전승도 있다.] 화가 난 아들이 항의했지만 목수는 오히려 비뚤어진 집에서 비뚤어진 채로 살라고 당당하게 나왔다. 이 말을 들은 아들은 ~~'''비뚤어질 테다'''~~ 망치를 들고 목수를 쫓아갔고, 아버지는 아들이 무슨 사고를 칠까 두려워 아들을 말리려 쫓아갔다. 그 모습이 하늘로 올라간 게 북두칠성. 국자 모양이 비뚤어진 집이고 손잡이 부분이 차례로 목수, 아들, 아버지. 그리고 손잡이에서 두 번째 별(아들) 옆에 있는 작은 별이 망치라고 한다. 다른 전승에서는 솜씨가 매우 형편없는 목수가 조금이라도 비뚤어진 것을 싫어하는 부녀의 집을 고쳐 주었는데, 최선을 다해 집을 고쳤으나 얼마 못 가서 집은 방바닥이 비뚤어지고 문이 제대로 닫히지 않는 등 엉망이 되고 말았다. 이에 화가 난 딸이 몽둥이를 들고 도망치는 목수를 쫓아갔고, 아버지는 딸을 말리려고 황급히 그 뒤를 쫓아갔는데 그 모습이 북두칠성이 되어 지금까지도 발에 땀이 나도록 추격전을 찍고 있다고. 일본에서는 갑부의 마음씨 나쁜 일곱 아들과 가난뱅이의 착한 외아들이 중심으로 나오는데 소년을 괴롭히기 위해 내기를 제안하지만 승려의 도움을 받아 내기에 연속으로 이긴 가난뱅이 소년을 질투한 일곱 소년이 가난뱅이 소년을 죽이려 달려들 때 모습이라 하며 이때 그들을 말리러 간 훈장은 북극성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황소다리 한짝(...)으로 표현되는데, 이는 제사에 황소다리를 바치는 관습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덴데라 신전의 천문도를 보면 한 가운데에 우주를 떠다니는(...)-- [[스페이스 데브리]]-- 황소다리를 발견할 수 있다. [[http://www.richardfidler.com/?attachment_id=2025|덴데라 천문도]] 러시아 전설에서는 말 그대로 국자로 보았다. 초여름 가을에 가뭄이 들어 다 죽게 생겼을 때 어떤 아이가 신령님께 엄마가 물을 마시게 해달라고 빌었다. 그때 아이가 들고 있는 국자가 은국자로 변하고 물이 가득 찼다. 아이는 이 사실을 엄마에게 알리고 엄마에게 먼저 물을 먹이려고 하자 엄마는 아이에게 물을 먼저 먹이려 들었다. 이렇게 실랑이를 하는 도중 은국자가 금국자로 변하면서 안에 다이아몬드가 생기고 물이 더 많이 흘러나왔다. 둘은 신께 감사하며 물을 마신 다음 다른 사람들에게도 물을 나눠주었다. 이때 단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국자 속에서 반짝이던 다이아몬드가 하늘로 승천해 아이가 가지고 있던 국자와 비슷한 모양의 별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북아메리카 원주민의 전설에는(정확히는 캐나다 동부에 거주하던 믹맥 부족들의 전설에는) 거대한 곰을 쫓아가는 새들(혹은 사냥꾼들)의 무리로 보았다. 이 곰의 정체는 [[큰곰자리]], 다만 현대의 별자리와 달리 국자부분을 곰으로 보았다. 그리고 해에 따라 북두칠성이 뒤집혀진 모습은 사냥꾼들이 마침내 곰을 사냥하는데 성공한것으로 보았으며 다음해에 또 곰이 제대로 서있는것은 곰이 부활하면서 윤회의 과정을 겪는것이라고 보았다. 이는 끝없이 노력하는 자에게 보상이 주어진다라는 교훈뿐만 아니라 계절의 변화를 나타내는 지표라서 농사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참고로 국자의 손잡이 끝을 나타내는 별만큼은 곰이 아니라 곰을 쫓아가던 울새로 보았다. 울새가 사냥꾼들의 실질적 리더이며 다른 새들이 곰을 포위하고 작은 울새가 곰과 정면으로 맞서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태국]]에서는 북두칠성을 두고 매우 슬픈 설화가 전해진다. 어느 가난한 노부부가 키우던 암탉이 [[병아리]] 여섯 마리를 낳았는데, 마을 축제가 다가오자 이 암탉 외에는 딱히 제물로 바칠 것이 없던 노부부는 어쩔 수 없이 애지중지하던 암탉을 잡기로 결정했고, 그것을 알게 된 암탉은 희생을 결심한다. 그리고 암탉이 끝내 끓는 물에 담겨지자 병아리들도 어미를 따라 끓는 물 속으로 뛰어들었고, 이를 가여이 여긴 신이 그들을 북두칠성으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http://blog.naver.com/oyakoko/220571480661|#]] 워낙 잘 보이는 별들이 모여서 만들어진 별자리다 보니 웬만한 북반구 문화엔 이 별자리에 관한 이야기가 다 있는 편이다. 신대륙에도 북두칠성에 관한 전설이 있는데, 중앙아메리카에선 이 별자리를 [[테스카틀리포카]]라고 여겼다. 중위도에 위치한 우리나라와 달리 [[멕시코]] 고원의 저위도 지역에선 맨 끝의 별 하나가 지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시기가 있는데, 테스카틀리포카의 설화엔 그가 세상을 만들 때 괴물에게 자기 다리 하나를 미끼로 던졌다는 내용이 있다. 비슷한 것으로 [[남두육성]]이 있으며 남두육성은 [[궁수자리]](Sagittarius)의 일부다. 스칸디나비아에서는 북유럽 신화의 지옥의 여신, [[헬(북유럽 신화)|헬]]이 이끄는 마차라고 여겨졌다. 영국에선 아서 왕이 탄 마차라 하였고, 중국에서도 황제가 탄 마차로 보기도 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