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게르만어군 (문단 편집) == 역사 == ||<-2> [[파일:Germanic_dialects_ca._AD_1.png|width=100%]] || ||<-2> 기원후 1년경 게르만어의 분포 || ||<#009FE3>||북게르만어 || ||<#FF6E69>||북해 게르만어 || ||<#F7B859>||베저-라인 게르만어 || ||<#FFFF59>||엘베 게르만어 || ||<#009640>||[[동게르만어군|동게르만어]] || 북게르만어가 게르만 조어에서 완전히 분화되어 [[동게르만어군|동게르만어]]하고 [[서게르만어군|서게르만어]]와 다른 형태를 보이게 되는 것은 암흑시대로, 바이킹 시대에는 고(古) 노르드어라는 형태로 완성되어 있었는데, 이 언어는 바이킹들의 탐험과 개척에 힘입어 스웨덴에서 아이슬란드에 이르는 광범위한 영역으로 퍼져나가며 다시 여러 갈래로 분화되기 시작했다. 이때 고 노르드어는 바이킹들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잉글랜드에서까지 깽판을 침에 힘입어, 고대 영어의 형성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북게르만어는 스웨덴과 노르웨이가 덴마크와 [[동군연합]]을 이뤄([[칼마르 동맹]]) 사실상 덴마크의 지배령이나 다름 없었던 중세 르네상스 시대를 거치면서 심대한 변화를 겪었다. 동사의 인칭변화가 점차 소멸되고 남성명사와 여성명사의 어미변화에 차이가 없어지며[* 단, 특정 지역의 방언들은 명사 3성체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격변화가 소실되고 어미변화에 사용되는 모음의 가짓수 또한 줄어들었다. 한 마디로 더 간단해졌다. 또한 독일 북부[* 한자동맹 도시들]와의 교류를 통해 상당한 [[저지 독일어]]계 어휘가 유입되었다.[* 북유럽의 북게르만계 언어들이 서게르만계 언어인 영어와 비슷한 이유는, 바이킹의 잉글랜드 지배로 인해 서게르만어인 영어가 문법적으로 북게르만어의 영향을 크게 받았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영어의 형제뻘 언어인 저지독일어에서 유래한 어휘들이 북유럽 3국 언어들의 어휘에서 많기 때문인 것도 있다. 따라서 북유럽 국민들이 영어를 잘하는 것은, 잘 갖춰진 교육 인프라의 덕도 물론 있겠지만, 근본적인 이유는 그들의 모국어가 상기한 이유들로 인해 영어와 언어적으로 가깝기 때문이다. 다만, 언어학적으로는 북게르만어군 언어들보다 [[독일어]]나 [[네덜란드어]]가 더 가깝다.][* 다만 아이슬란드어는 대양 한가운데의 섬나라라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한동안 명목상 덴마크의 영토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변화를 거의 겪지 않았다. 오히려 순수언어운동까지 벌여가면서 외래어휘 유입까지 적극적으로 차단했기 때문에 아이슬란드어에는 고 노르드어의 옛 문법과 어휘가 거의 고스란히 남아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따라서 북유럽 3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의 국민들이 서로 자신의 언어로 말해도 어느 정도 대화가 통하는 것과는 달리 옛 형태를 간직한 아이슬란드어는 완전히 통하지 않는다. 다만 그것과 별개로 아이슬란드 현지에서는 덴마크어를 주요 외국어로 가르치고 있다. 아이슬란드가 오랫동안 덴마크의 지배를 받은 만큼 아이슬란드 역사를 연구하는 데 있어 덴마크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근세에는 스웨덴이 덴마크로부터 독립하게되는데, 이후 일찌감치 시행한 성서번역 등의 표준어 제정사업을 통해 확보한 비교적 강한 언어적 독자성[* 어휘, 어미변화, 성조 측면에서]은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다. 이후 근대에 이르기까지 덴마크어는 영어의 대모음추이에 비견할 만한 심대한 음운적 격변[* 모음뿐 아니라 자음 음운에도 심한 변화가 생겨 파열음 대립이 유무성 대립에서 유무기 대립으로 바뀌고 'R'음운이 [[치경음]]에서 [[구개수음]]으로 바뀌기까지 했다.]을 겪어, 결국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독음과 철자 간의 엄청난 괴리를 갖게 되었다.[* 다만 속령인 노르웨이에서 쓰이는 덴마크어는 이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근대에는 노르웨이가 온갖 정치적 사투 끝에 비로소 독립을 얻어냈으나, 표준어 제정사업을 벌이기에는 각 지역 간의 언어적 이질성이 너무 커져있었다. 최종 표준안으로 제시된 것은 수도 오슬로에서 쓰이는 노르웨이 식 덴마크어를 기초로 만든 보크몰과 서부방언들을 기초로 만들어져 통용인구 면에서 숫적으로서 우세한 뉘노르스크로서, 양측의 지지파가 서로 첨예하게 대립한 나머지 절충에 실패하여, 결국 두 개를 모두 국가 표준으로 하되 실제 채택 및 사용 여부는 각 지자체에서 자체적으로 정하는 것으로 결정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20세기 들어 보크몰과 뉘노르스크를 통합해보려는 정치적 움직임이 있었으나, 최종적으로 실패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