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캐 (문단 편집) == 상세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부캐없으면섭섭.png|width=400]]}}} || || '''▲ 부캐를 주제로 한 [[이투데이]]에서 제작된 사진[br]{{{-2 (사진은 왼쪽부터 [[마미손(래퍼)|마미손]], [[추대엽#카피추|카피추]], [[유재석/유산슬|유산슬]], [[둘째이모 김다비]], [[린다 G]])}}}''' || {{{+1 부캐 / 멀티 페르소나 / Multi-Persona}}} [[2018년]] [[쇼미더머니777]]에서 래퍼 [[마미손(래퍼)|마미손]]의 등장[* 엄밀히 말하면 마미손은 부캐는 아니다. 당사자와 완전히 다른 인물이라는 설정이지만 본래는 설정이 아니라 정말 다른 인물로의 데뷔를 꾀한 것이기 때문에 부캐라기 보단 별개의 인물로 보는 것이 맞다. 하지만 누군지 알고 있기 때문에 밝혀진 이후부터는 사실상 부캐 취급.]과 [[MBC]]의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유산슬|유산슬]]로 대표되는 [[유재석]]의 부캐'''들'''이 등장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불고 있는 연예계의 트렌드. 이후 [[추대엽#카피추|카피추]], [[둘째이모 김다비]] 등 후발 주자들도 연이어 성공하며 부캐는 2020년부터는 연예계에서 중요한 주제로 자리잡힌 상태다. 현재의 부캐 열풍은 과거 [[무한도전]] 때부터 당사자와 완전히 별개의 인물인 [[얼터 에고|'다른 캐릭터']]라는 콘셉트[* 무한상사나 행쇼 등.]을 이미 적용한 바 있었던 [[김태호(PD)|김태호]] PD 발로 [[놀면 뭐하니?|시작한 것으로]] 본캐와 다른 이름이라는 콘셉트로, 색다른 재미와 본캐를 모른 척하고 본캐도 모른 척해야하는 것과 다른 이들도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주는 것이 부캐 개그의 묘미. 사실 다른 캐릭터를 게임 용어에서 유래한 '''부캐'''라고 명명한 것도 김태호 PD다. 본래는 멀티 페르소나처럼 대중적으로 익숙하지 않은 이름이었다. 일부 대중들은 마미손 발로 시작해[* 물론 힙합을 모르거나 관심이 적은 이들, 세대 사이에서는 김태호 PD로 바로 이어지기도 한다.] 김태호 PD가 유행시켰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이러한 것은 '멀티 페르소나(multi-persona, 다중적 자아)'라고 해서 [[인디]] 음악에서는 [[키치]] 트렌드 중 하나로 존재하고 있기도 했다. 즉, 마미손 발로 시작했다기 보다는 국내에서의 유행은 멀티 페르소나에서 시작해 방송계, 대중에게는 [[김태호(PD)|김태호]] PD가 유행시켰다고 보는 것이 더 논법에 맞다. 마미손도 멀티 페르소나에서 가져온 콘셉트. [[Hitchhiker]]라는 캐릭터를 만든 [[지누]]나, [[팔황단]]이라는 부캐를 만든 [[고두익]], [[요한 일렉트릭 바흐]]라는 캐릭터를 만든 [[조선구]]처럼 인디씬에서의 양상은 현재의 유행과 다소 비슷하다. 이것은 해외에도 존재했었는데 [[맨 온 더 문]]으로 유명한 개그맨 앤디 카우프먼도 토니 클리프튼이라는 부캐를 만들었으며, 심지어 토니 클리프튼은 앤디 카우프먼의 사후에도 활동했다.[* 다른 사람의 연기로 출연했다. 일각에서는 앤디 카우프먼이 죽은 것이 아니라 토니 클리프튼으로 활동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유튜브 괴담 중 하나인 [[유튜브 괴담#s-3.2|Hand Thing]] 역시, 예술가 에릭 포니에가 셰이 세인트 존스라는 페르소나 캐릭터를 만들어 만든 [[컬트]] 예술이었다. [[데이비드 보위]]도 '지기 스타더스트'라는 화성에서 온 외계인 콘셉트라는 페르소나를 만든 적이 있다. 위에 J.E.B와 팔황단도 보위의 영향을 받은 것. 예능계에서도, 위 놀면 뭐하니?를 제작한 김태호 PD가 만든 [[무한도전]]에서 등장한 '하이브리드샘이솟아리오레이비'나 '테리 정', '박 장군', '정 총무'처럼 이러한 부캐를 만드는 캐릭터가 작품에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고 실제로 하이브리드와 테리 정은 정형돈, 하하라는 자신의 원래 본캐와 자신을 헷갈려하는 것으로 웃음을 주며 현재의 트렌드와 맞닿아 있기도 하다. 일본에서도 부캐를 사용하는 연예인들이 존재하는데, 주로 [[게닌]]들이 이런 식으로 활동한다. 한국에서 [[PPAP]]로 잘 알려진 가수 [[피코타로]]도 게닌 [[고사카 다이마오]]의 부캐다. 이 쪽 역시 둘이 다른 인물이라는 설정. [[복면가왕]] 역시, 자신과 다른 캐릭터를 만들어 평가받는 자리라는 점에서 언뜻 닮아있기도 하다. 다만 이쪽은 부캐보단 캐릭터극에 가깝다. 부캐로 활동하는 경우 중에는 자의나 타의에 의한 [[신비주의]] 전략의 일환인 것도 있다. 후술하겠지만, 대표적으로 '[[스카이]]'라는 예명으로 가수로 데뷔한 [[최진영]], 'JIY'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양준일]], 'G.C 해머'라는 이름으로 랩 앨범을 낸 [[지상렬]], '라니'라는 이름으로 트로트 앨범을 낸 [[장영란]], '에스파파'라는 이름으로 또다른 가수 활동을 시도한 [[탁재훈]] 등이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본캐의 인지도가 높을수록, 정체가 금방 탄로난다는 단점이 있다. 힙합이나 [[일렉트로닉 뮤직]], 동인 음악 쪽에서 뮤지션들이 추가적인 예명이나 명의로 활동하는 문화가 이미 일찍이 있었으며, 콘셉트 변화일 수도 있고, 본 명의의 작품 성향과 별 차이 없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해외의 [[Lapfox TRAX]]의 경우 가상 뮤지션들을 30여명 넘게 만들어 레이블이라는 설정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방탄소년단의 [[슈가]]도 [[슈가(방탄소년단)#s-3.1|Agust D]]라는 다른 활동명을 만들기도 했다. 다만 이러한 경우는 아예 부캐를 상정한 것보다는 그냥 활동명을 여러 개를 두어 장르나 작품 성향을 구분한 것에 가까워 현재의 트렌드와는 다소 다르다. 부캐마다 성격이 다르고, 둘째이모 김다비처럼 본캐의 이모라는 설정부터, 마미손처럼 서로 아예 모르는 상태라는 설정까지 완전히 성격이 다르다. 물론 대부분의 부캐들이 본캐와 다른 인물이라는 설정을 까먹거나 혹은 본캐와 부캐를 동시에 부르는 경우에 곤경에 처하는 경우도 있기도 하다. 이러한 열풍에 전문가들도 다양한 반응을 냈는데, 박기수 한양대학교 문화콘텐츠교수는 “유재석과 유산슬, 유고스타 등 다양한 캐릭터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전후 맥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처음에는 번거로울 수 있지만 이것이 쌓일수록 더 큰 몰입감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며 부캐 유행을 긍정적으로 해석했고, 이러한 유행의 이유에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는 “‘타짜’의 [[곽철용]] 캐릭터가 영화 내 에서는 부정적인 이미지지만 온라인상에서는 유쾌한 캐릭터로 재해석되는 것처럼, 결국 대중이 소비하고 열광하는 것은 캐릭터”라며 캐릭터의 열풍이 부캐의 열풍을 불렀다고 분석하기도 했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3VTGZ1YP|#]] 다만, 부정적인 반응을 내는 전문가도 없지 않은데 [[한국경제]]의 김예랑 기자는 스타가 탄생하면 또 다른 얼굴이 등장해야 하지만 [[유재석]], [[매드클라운]], [[이효리]] 등 기존의 인기 연예인들이 '부캐'를 이용해 자리를 잡고 있는 만큼 세대교체가 더디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내기도 했다. 다만, [[김신영]]처럼 자체적으로는 재미가 있으나 활동량이 떨어지던 연예인이나, [[추대엽#카피추|카피추]], [[요한 일렉트릭 바흐]], [[피식대학/B대면데이트#s-3.2|최준]], [[매드몬스터]]로 열풍을 일으켰던 [[추대엽]], [[조선구]], [[김해준]], [[이창호]]처럼 인지도가 낮거나 인디씬 인물들이 부캐로 전성기를 맞기도 하는 만큼 현재로서는 오히려 세대교체에 적용할 수도 있기도 하다. [[놀면 뭐하니?]] 역시 이러한 것을 의식한 것인지 [[환불원정대]]를 통해 [[엄정화]], [[제시]]의 재발견을 했고, [[MSG 워너비]]와 [[WSG 워너비]]를 통해 [[지석진]], [[이상이]], [[이동휘]], [[박재정(가수)|박재정]], [[원슈타인]] 등의 비 가수 또는 가창력이 있음에도 인지도가 낮았던 이들을 띄웠으며, [[JMT(놀면 뭐하니?)|JMT]]를 통해 유튜브나 개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력이 입증되었음에도 대중에게 인지도가 적었던 개그맨들을 부캐를 통해 띄웠다. 이렇듯 부캐 열풍이 활발하다보니 급기야 [[Mnet]]에서는 웹예능인 '부캐선발대회'라는 프로그램까지 제작되었다. 시즌 1이 방영되었고 2, 3도 제작 예정. [[JTBC]] '인생 리셋 재데뷔쇼 - 스타 탄생'이란 프로그램에서는 아예 어플을 통한 얼굴 보정을 통해 연예인들에게 새로운 부캐를 만들어주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