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제(성직자) (문단 편집) == 개요 == [[기독교]]의 [[성직자]] 품계. 이에 해당하는 그리스어 ‘디아코노스’는 ‘디아’(···을 통하여, 가운데로)와 ‘코니스’(먼지)의 합성어인 ‘디아코니스’(먼지 속에서 일함)에서 파생된 말이다. 원래 ‘노예(종)’, ‘하인’을 뜻했으나 초대 교회 이후에는 교회의 봉사자(콜로새서 1장 7-8절, 23절, 25절), 또는 사도들을 돕는 자로서 봉사와 구제 사역을 감당하는 직분을 가리켰다([[사도행전]] 6장 1-8절, 티모테오1서 3장 8-10절, 필리피서 1장 1절[* 영단어 Deacon이 개신교에서 '집사'라는 뜻을 가지는 데서 알 수 있듯이, 개신교에선 이 세 구절을 [[집사#s-2]]직분의 근거로 삼는다. 실제로 아래 [[사도행전]]의 구절에 나오는 스테파노를 개신교에서는 스데반 [[집사#s-2]]라고 부르며 첫 집사로 본다. 또한 디모데전서 3장 8-13절과 빌립보서 1장 1절 역시 아래 [[공동번역 성서]]에서 '보조자'라 번역한 단어를 개역 성경에서는 '집사'로 번역한다.]). >그래서 열두 사도가 신도들을 모두 불러놓고 이렇게 말하였다. >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은 제쳐놓고 식량 배급에만 골몰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그러니 형제 여러분, 여러분 가운데서 신망이 두텁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일곱을 뽑아내시오. 이 일은 그들에게 맡기고 우리는 오직 기도와 전도하는 일에만 힘쓰겠습니다.'' > >모든 신도들은 이 말에 찬동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테파노와 필립보와 프로코로스와 니카노르와 티몬과 파르메나스와 또 안티오키아 출신으로 유다교로 개종한 니콜라오스를 뽑아 사도들 앞에 내세웠다. 사도들은 기도하고 그들에게 '''안수하였다.''' >---- >[[사도행전]] 6장 2-6절 >보조자가 될 사람은 먼저 시험을 받아야 하고 그 시험에서 흠이 없다는 것이 드러났을 때에 비로소 그 직분을 받는 것입니다. >---- >티모테오에게 보낸 첫째 편지 3장 10절 >그리스도 예수의 종인 나 바오로와 티모테오는 그리스도 예수를 믿는 필리피의 모든 성도들과 교회 지도자들과 그 보조자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 >필리피인들에게 보낸 편지 1장 1절 > 그 복음을 여러분에게 가르쳐준 사람은 우리의 사랑하는 동료 에파프라스였습니다. 그는 우리를 대신해서 그리스도를 위하여 충실히 일한 일꾼이며, 여러분이 성령을 통해서 사랑의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우리에게 전해준 사람입니다. >---- >콜로새인들에게 보낸 편지 1장 7-8절 부제는 [[사도행전]]에서 처음 등장한다. 사도들은 자신들의 사목 활동을 위해 7명의 보조자들을 선발하여, 여러가지 교회에 필요한 일들을 수행하는 보조자들의 역할로 이들을 선발하며 '''안수하였다.''' 그 중 한 사람이 [[그리스도교]]의 첫 순교자 성 [[스테파노]](12.26). 나머지는 각각 성 [[필립보]](6.6), 성 프로코로스(4.9), 성 니카노르(1.10), 성 티몬(4.19), 성 파르메나스(1.23), 니콜라오스.[* [[이단/기독교]]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니콜라오스는 '''이단 파벌을 꾸린다.''' 함께 소개된 다른 초기 보조자들과는 달리 성인 칭호가 빠져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안수'''했다는 점. 안수는 성직품계 수여의 직접적인 표지가 되는 행위이므로, 이렇게 안수 받은 자들이 시초인 부제를 성직으로 보는 중요한 근거이다. 사도들과 그 후계자들인 [[주교]]와 [[신부(종교)|신부]]들이 직접적인 [[7성사|성사]]를 집전하는데 반해, 부제는 [[7성사|성사]]와 교회의 각종 사목활동에서 '''주교와 신부들을 보좌'''하는 것을 주 목적으로 삼는다. 때문에 사목활동과 이에 따른 성사 집전보다 좀 더 실무적인 측면들을 수행하는 것이 부제의 역할이다. 서방 교회에서의 성직 7품 기준으로는 대품(Major Order)이며 제6품에 해당하고, 동방 교회에서의 성직 7품 기준으로는 역시 대품이며 제5품에 해당한다. 실질적으로 [[성직자]]의 기능을 수행하는 이른바 '삼성체계'의 가장 첫 단계이다. 한편 [[정교회]]에서는 '''보제'''(補祭)라고 [[번역]]하는데, '보조하는 [[성직자]]'라는 한자어 의미와 부제의 의미 그리고 그 기능이 동일하므로 표현만 다른 것이다. 기원은 '''사도들의 봉사자(협력자).''' [[가톨릭]]과 [[정교회]]에 존재하는 부제는 기본적으로 반드시 [[남성]]만 가능하다. 단, 초기 그리스도교에서는 '여성부제'라는 것이 있었다. 여성부제는 봉사자로 축복받아 활동하는 여성 봉사자를 표현하는 말이며, 특히 여성 예비 신자들의 침수 세례에서 여성 신도들이 탈의하는 것을 보조하는 등의 역할을 맡았다. [[성공회]]는 여성 또한 부제가 될 수 있다. [[성공회]]에서는 여성 사제를 허용할 뿐만 아니라 주교까지 올라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Anglican Communion에 해당. Anglican Church in North America를 포함한 Continuing Anglican movement 계열은 로마가톨릭과 마찬가지로 남성만 사제 서품을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한 국가의 성공회 교회를 전체를 관장하는 '관구' 단위를 관장하는 관구장의 지위에 오른 여성 주교들도 있다.[* 이러한 사례로는 [[2015년]]까지 미국 성공회(Episcopal Church)의 제 26대 관구장 [[주교]]를 역임하였던 캐서린 제퍼츠 쇼리(Katharine Jefferts Schori)주교와 [[2022년]] 현재 성공회 캐나다 관구(Anglican Church of Canada) 관구장인 린다 니콜스(Linda Carol Nicholls) 주교 등이 있다.][* 가톨릭교회에서 로마의 총대주교인, [[교황]]에게 더 높은 권위를 부여하는 것과는 달리 성공회에서는 각 관구장이 동등한 위계를 갖는다. 다시 말해, 관구장은 성공회 사제가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직위이기 때문에 성공회에서 여성이어서 수행하지 못하는 직책은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