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성애 (문단 편집) == 동물에 관한 부성애 == [[파일:내새끼니깐 봐준다 ㅇㅇ.jpg]] 새끼 [[치타]]의 사망률은 90%이지만, 같은 [[고양이과]]인 수[[사자]]는 암컷이 사냥을 나가도 새끼 사자를 지키기 때문에 새끼 사자의 사망률이 낮은 편이다. 다만 그렇다고 새끼 사자들이 안 죽는 건 아닌데, 새끼 치타는 하이에나, 사자 등의 천적 때문에 많이 죽지만 새끼 사자는 '''동족 수사자''', 정확히 말하면 아버지 이외의 다른 수사자에게 죽을 확률이 높다. 치타와는 달리 사자는 수사자 한두 마리가 암사자 여러 마리를 거느리는 사회로 수사자가 교체되면 새 수사자가 시작하는 일은 기존 무리의 새끼들을 죽이는 일이다. 그래야 암사자가 다시 발정기가 오고 그러면 자신의 자식들을 낳을 수 있기 때문, 즉 새끼 사자라고 마냥 안전하게 사는 게 아니다. 다만 어째서인지 정말 가끔씩은 숫사자가 남의 새끼도 독립할때까지 안 죽이고 키워주기도 한다. 야생에서 짝짓기 시기가 지난 후 새끼를 데리고 다니는 암컷이 보이면, 수컷은 일단 자신의 새끼가 아니라고 판단하면 새끼가 어리고 힘이 없어도 크게 상관 없이 모두 죽여버리고 혼자 남은 암컷과 강제로 교미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실제로 외국에서 야생의 수컷 [[곰]]들이 자신의 새끼든 남의 새끼든 닥치는 대로 어린 새끼들을 죽이고 교미를 시도하여 그 곰의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한 일이 발생한 적이 있었는데, 이때는 부성애고 뭐고 눈에 뵈는 게 없었던 듯하다(...). 뭐, 애초에 [[일부일처제]]를 실행하는 동물들이나 아비가 새끼를 기르는 동물을 제외하면 사실 자연 생태계에서 수컷의 부성애는 거의 없다시피 하다. 또한, 굳이 야생이 아니더라도 집안에서 기르는 동물이라도 딱히 부성애가 있는건 아니다. 주인이 수컷 시바견에게 자기 새끼를 가까이 하자, 화를 내며 경계를 하거나,[* [[https://youtu.be/JtJCYtSGKBE|#]]] 자기 새끼가 호기심에 다가오자 수컷 시바견이 이빨을 드러내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인다. [[https://youtu.be/mn0enlYGUlg|#]] 바소프레신 분비와 연관이 있다는 듯, 쥐 중에 일부 종은 단지 바소프레신 분비 차이의 유무로 부성애는 물론 수컷의 생활 패턴[* 가족을 이루거나, 새끼를 돌본다던가.]도 차이나며 과잉 분비시에는 정해진 암컷을 빼고 오히려 적대감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는 듯. 모성애의 경우에는 옥시토신이 있다. 심지어 유전적으로 거의 같은 종인 산악들쥐와 초원들쥐의 경우, 초원들쥐들은 대부분 일부일처제인데 반해, 산악들쥐는 대부분 난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http://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227042|#]] 그 이유는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의 수용체가 불안을 담당하는 편도에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덕분에 교미를 하고 나서 배우자에 대해 안정감을 느끼는 게 아니라 불안에 떨면서 더더욱 다른 상대와 불륜을 하게 된다고 한다. 참고로 초원들쥐의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 수용체를 강제적으로 산악들쥐에게 주입하면 산악들쥐도 일부일처제를 이루고, 반대로 초원들쥐의 옥시토신과 바소프레신을 차단하면 난혼관계로 바뀌게 된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3908803&memberNo=38419283|#]] 참고로 일부일처제를 하고 있는 포유류는 채 5%도 안 된다. [[https://www.natureasia.com/ko-kr/nature/highlights/3044|#]][[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45862|#]] [[개]]와 [[늑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개는 대부분 난혼 관계인데,[* 그래서인지 개들은 자식 개체에게도 오히려 관심이 없거나 질투하거나 공격적으로 대하는 경향성이 높다. 일단 번식한 것과는 별개로 수캐에게 있어서 새끼들은 '''자원 나눠먹는 갑툭튀한 녀석들''' 정도로 인식되는게 대부분이라고. [[금동복실]]의 사례처럼 친자식인지 알아보고 잘 대해주는 개들이나 친자가 아닌데도 잘 대해주는 등 뚜렷한 부성애를 보이는 개들도 있지만 친자인데도 오히려 무시하거나 적대하는 케이스가 더 많은게 현실이긴 하다. 덕분에 수의사들 중에서도 가급적 수컷과 새끼들을 갖다가 새끼들을 분양보내는 식으로 완전격리하는걸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이 경우 수컷이 새끼들과 화합이 거의 안 될 성격일 확률이 높다. 잘 대해주진 않아도 부견 + 새끼들끼리 무리지어 서열잡고 잘 사는 경우도 있기 때문.] 늑대는 대부분 일부일처제다. 참고로 조류의 대략 90%는 일부일처제를 실행하며, 일부일처제 조류들의 대부분은 모성애와 부성애가 둘 다 강하다. 암수 모두가 육아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암컷 혼자 알을 품는 종도 수컷이 먹이를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포유류처럼 임신한 암컷을 버려두고 떠날 수가 없다. 또한 새끼가 부화하면 암수 모두가 새끼에게 먹이를 먹인다. 일처다부제 조류인 [[레아]]와 [[화식조]]의 경우에도 부성애가 강하다. 의외로 부모 양쪽 다 아이를 안 돌보는 종이 대다수인 어류 쪽에선 부성애가 두드러지는 물고기들이 은근히 있다. [[가시고기]] 등이 그 대표 예시. 알을 돌볼 때는 수컷들이 일단 보금자리 주변에서 쉴 틈 없이 적을 감시하고 있는지라 에너지 소모가 엄청나고, 여기서 더 나아가 아예 먹이활동을 포기하다시피 하면서 마우스브리딩을 하는 종도 존재한다.[* [[이기적 유전자]]에 따르면 체외수정을 하는 어류 특성상 알을 낳고 떠나버리면 그만인 암컷에 비해 수컷은 자신이 뒤늦게 알에 정자를 뿌려야 하므로 수컷이 알을 지키는 쪽으로 진화했다고 한다. 허나 가시고기처럼 암컷이 알을 낳고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어 완벽한 해답은 아니다.] [[민물천사고기]]같은 종의 경우 알이 부화할때까진 일부일처제 구조를 유지하며 알을 정성껏 돌보기도 한다.[* 그러나 태어난 이후엔 그렇게까지 돌보진 않는다. 해당 종을 브리딩해본 물생활러들 중에서도 부화한 새끼들의 자연스러운 개체수 조절을 하고 싶으면 그냥 부모 개체랑 같이 두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 파충류, 양서류의 경우 암컷이고 수컷이고 알을 보지 않고 바로 뜨는 경우가 많다. [[킹코브라]]처럼 일부 종이 새끼를 지키기도 하는데 보통 수컷보단 암컷일 확률이 높다. 곤충 중에선 [[물자라]]가 부성애로 유명하다. 물자라는 등에 알을 업고다니며 부화할 때까지 애를 써서 돌본다. [[중성화]]를 한 동물들이 간혹 수컷임에도 자기 친자도 아닌 새끼를 감싸고 돌보는 등 부성애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사실 중성화를 하지 않은 수컷 고양이가 더 어린 암컷 고양이를 보고 처음에 부성애를 느껴 돌보는 사례도 있는 등, 수컷이 암컷에 비해 자기 친자가 아닌 개체에게 상냥할 확률이 현저하게 낮은 편이긴 해도 자기 친자가 아닌 개체에게 부성애를 아주 안 느끼는 건 아님을 알 수 있다.[* [[수리노을]]의 아빠 고양이 노을이가 이런 케이스다. 노을이가 일찍 중성화를 해서 수리는 다른 고양이와 교배해 삼둥이를 낳았고, 노을이는 삼둥이의 생물학적 아빠가 아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친아빠처럼 살뜰히 돌보며 키웠다. 이외에 모 유튜버가 입양한 길고양이도 중성화 후 자기랑 덩치가 제법 비슷한 청소년 고양이들 4마리가 추가로 입양되자 서열잡이보단 얘들을 돌보는데 더 신경쓰면서 심지어 얘들이 다 장성한 후에도 꾸준히 젖까지 물리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환경이 더 험악한 길에서도 수컷 길고양이가 드물게 친자도 아닌 새끼고양이를 제법 봐주거나 보살펴주기까지 하는 경우가 관찰되기도 하므로 케바케인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