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산행 (문단 편집) === [[클리셰]]를 따른 부분 === * 우락부락하지만 알고 보면 마음씨가 따뜻하고(?) 귀여운 부분이 있으며, 아내에게 껌뻑 죽는 근육질 아저씨([[윤상화]]/[[마동석]])가 최후의 순간 아내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 살기 위해 "정치질"을 서슴지 않고, 최악의 상황에선 다른 사람을 좀비들에게 내던지며 악착같이 살아남다가 마지막에 최종보스가 되는 어그로 담당 중년 남성([[용석(연니버스)|용석]]/[[김의성]]) * 좀비로부터 간신히 도망쳐나온 주인공 그룹을 신뢰하지 못하고 추방하는 다른 생존자 그룹. * 소요 사태를 폭동으로 규정하여 은폐하기 급급한 무능한 정부와, 무너진 군경. 안전 지대로 여겨졌던 장소에 도착해보니 이미 좀비에게 무너져 있어 분열된 채로 도망치는 생존자들. 좀비물의 흔한 클리셰답게 '사태를 덮기에 급급한 사악하고 무능한 정부'의 묘사가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과연 그 상황에서 부산이라도 지켜낸 정부는 오히려 유능하다고 봐야 하는가, [[좀비 아포칼립스/실현 가능성|물려야만 전염되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충분히 진압이 가능한걸]] 괜히 덮어서 사태를 더 키운 것인가 하는 의견이 갈려 논쟁이 자주 벌어진다. * 최후의 순간까지 품위를 잃지 않는 개념찬 직업인([[KTX 기장]]/정석용) * 마지막 생존자는 여자 또는 아이(열차 탑승객에서만). 블록버스터 영화에서는 어린이를 죽이는 것을 금기시한다. 물론 학생도 포함인데 이 영화에서는 작중 열차에 탑승했었던 학생들도 전멸했다. 다른 영화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시리즈]]에서는 어린이 혹은 학생이라도 예외없이 죽기는 했지만 그런 건 [[할리우드]] 클리셰고, [[한국 영화]]에선 고딩부터 성인 취급하는지 사정없이 죽이는 경우가 흔하다. * 좀비물은 장르상 당연히 [[군상극]]일 수밖에 없다. 등장인물들이 1명씩 죽어나가야 하니까. 이 영화에선 KTX의 다양한 승객 중 주인공 파티가 구성되는 모습을 매끄럽게 그려냈고 이들과 다른 생존자들(13호칸)의 갈등을 다루기도 했다. 특히 어그로 담당인 용석(김의성)의 [[천하의 개쌍놈]]연기가 일품이었다는 평이다. 이 사람은 원래 개쌍놈 전문 배우다. 대신 할머니 2인방(인길, 종길)의 이야기는 앞서 언급됐듯이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은 상당히 공통적이며, 나름대로 청춘 남녀 커플인 [[김진희(연니버스)|진희]]([[안소희]])와 [[민영국|영국]]([[최우식]])의 경우 쌍으로 연기가 별로였다는 비판이 있다. * [[KTX]]가 [[서울역]]을 출발했을 때부터 [[동대구역]]에 도착할 때까지는 '좁은 공간'에 등장인물들을 몰아 넣고 진행되는 소규모 좀비 영화 특유의 폐소성을 보여주었다. [[설국열차]]와 마찬가지로, 기차의 경우 아주 빠른 속도로 움직여서 속도감을 주지만, 정작 기차 자체는 완전히 닫힌 공간이라 그 안에서의 공간을 활용하는 모습이 중요하다. 기차의 칸에서 칸으로 좀비들을 피해 이동하는 모습은 특히 게임과 유사할 정도로 '좁은 공간'에서의 연출을 잘 살린 편. 사전에 '공유 나오는, KTX가 배경인 한국 좀비 영화'의 크랭크인이 발표되었을 때 대부분 이런 식으로 연출할 것이라 예측했다. 대전역 장면 자체도 '닫힌 공간'에서 좀비들을 상대하는 흐름이 강했던 편이다. 민간에 총기가 잔뜩 뿌려져 있어 미국인들이 하나씩 골라잡고 총알을 열심히 뿜어대는 할리우드 좀비 영화와 달리 한국은 총기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 특성상 생존자들에게 총기가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전개하지 않으면 생존자들이 좀비를 상대할 수단이 없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할 수 있다. * 그러나 의외로 열차가 부산에 도착하지 못하고, 동대구에 멈춰서면서부터는 대규모의 좀비 블록버스터와 같은 연출로 급변하게 된다. 제목이 '부산행'이니 애초부터 암시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당연하지만 부산행 열차가 부산에 도착하지 못해야 이야기가 생겨나니까. 특히 불타는 기차가 서로 충돌하여 등장인물들이 헤어지거나, 무너지는 기차의 잔해 밑을 탈출하는 식의 연출은 좀비물의 명가인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 꼭 등장하는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하다. 특히 동대구역에서 도망치는 주인공 파티와 이를 뒤쫓는 수백, 혹은 수천 단위의 좀비 무리는 좀비 블록버스터로서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잘 만들어진 장면으로 호평받는 중. 그러나 동대구역에서 열차에 나와 다른 열차를 가로질러 갈 때, 밑의 공간이 있음에도 열차 바닥 아래로 기어서 이동하지 않고 위험을 감수하며 좀비들이 가득한 열차로 들어가는 것은 아쉬운 장면이다. * 닫힌 공간 → 군상극 → 열린 공간으로 전개되어 점점 범위가 커지면서도 각 시퀀스가 나름대로 매끄럽게 연결되었다는 평. 다만 블록버스터 부분이 조금 약하지 않았나 하는 면도 있지만, 100억짜리 영화에 할리우드 영화 수준을 원하지는 말자. * 본 영화의 개봉년도인 2016년에서부터 몇 년 전인 2013년에 개봉한 [[월드워Z]]와 유사성을 보이기도 한다. 월드워Z에서도 최초로 좀비가 발견된 곳이 한국임을 감안해, 부산행이 월드워Z 세계관의 프리퀄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는 외국 평도 더러 있는 편. * 밀폐된 공간[* 월드워 Z에선 비행기 [[A310]], 부산행에선 KTX]에 감염자 1명이 들어오고, 그 감염자에게 제일 먼저 물리는 사람은 승무원. * 물리지 않으려고 팔에 보호대를 한다. * 엄청난 수의 좀비들이 아예 [[파도]]마냥 밀려온다. * 감염 속도가 굉장히 빠르다. 월드워Z에선 물리면 아무리 길어봐야 '''12초 ~ 10분''' 정도면 바로 좀비가 된다. 부산행에서도 목근처에 물리면 한 12초쯤에 금방 감염되는 모습을 보였다. 손을 물리면 느리긴 하지만, 이마저도 2~3분이면 감염 완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