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사관 (문단 편집) === 부사관의 문제, 자살 === [[파일:external/www.segye.com/20131021004399_0.jpg]] [[병(군인)|병(兵)]]의 [[자살률]] 2배였던 저 당시와 달리 현재는 4.8배까지 더 올라간 상황이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069686625930624&mediaCodeNo=257|2020국감 병사 보다 높은 부사관 자살률]] [[https://mnews.jtbc.joins.com/News/Article.aspx?news_id=NB11999778|같은 군부대 간부 잇따라 숨져...초급간부 자살률 높은 배경은?]] || [youtube(s-WcRi_i_KU)] || 현재 한국군은 2010년 10만에서 2025년까지 부사관을 14만으로 늘리는 등 부사관의 체계를 손질하는 중인데 나쁜 근무여건[* 다만 해군 및 공군의 경우는 기술군이라는 특성상 부사관에 대한 대우가 그나마 좋은 편이다.], 부적응, 선임에 의한 폭언과 폭행, 30%를 밑도는 [[장기복무]]선발과[* '부사관 장기 선발되는데 필요한 노력은 사회 취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고 비난하기도 하는데, 부사관은 장기선발 준비를 평소에 자기 특기 업무 다 하면서 따로 해야 한다는 큰 차이점이 있다. 그리고 냉정하게 이야기하자면 지금 국군에 필요한 것은 관리감독하는 간부가 아니라 일 잘하는 숙련병이다. 그래서 굴려먹기 좋은 하사들의 임관률은 올라도 정작 그 하사들의 진급문턱은 좁고, 장기복무 선발은 낮은 것.] 경제적 이유 때문에 부사관들의 상황은 좋지 않다. 또한 한국군의 부사관들은 병 생활을 거치지 않고 임관한 민간부사관 출신들이 상당수를 차지하는데, 이들은 현역부사관 및 [[임기제부사관]]과는 달리 계급상으로는 병보다 위에 있지만 짬밥으로는 병들보다 밀릴 뿐더러 부족한 군 경력으로 인해 자신의 본분을 잘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상급자의 샌드백 신세가 되는 게 십상이고, 병들에게도 은근히 무시당한다. 병과 달리 직업군인으로 분류되기에 주어지는 책무가 더 막중할 뿐더러 여기에 더해 선임이나 상급자에게 받는 압박이 과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폭언이나 폭행이 오가기도 하는데 직업, 간부라는 이유로 병들보다 더 호되게 당하기도 한다. 직업, 간부라는 게 강한 책임이 주어지는 계층이다보니 어디가서 하소연할 데가 없다는 것도 크게 한 몫한다. 특히 본인이 가족부양등의 경제적인 이유로 전역을 전혀 고려 않는 경우 '''뒤엎고 나간다는 발상은 꿈도 못꾼다.''' 부사관을 외국군처럼 [[병(군인)|병]]의 연장체계로 두지 않고, [[장교]]와 묶어 별도의 개념인 [[간부]]로 인식을 바꿔놓고는 정작 장교와는 차별받는데에서 오는 계층적 소외감도 이유로 꼽힌다.[* 4년 많은 짬으로 따라잡으면 되지 않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부사관은 장교에 비해 호봉이 올라도 월급은 적게 오르기 때문에... 2020년 기준 15년차인 소령(10호봉)의 연봉(기본급)은 50,098,800원이고, 19년차인 상사(14호봉)의 연봉(기본급)은 40,918,800원이다. 참고로 11년차 대위(9호봉)의 연봉(기본급)이 41,106,000원이다... 애초에 다른 세계인 것이다...] 모집할 때는 '21세기의 선진군대의 리더' 운운하면서 정작 자대에서는 병처럼 혹은 그보다 더 심하게 굴려지는게 현실이다. 부사관 본인이 선임이나 상급자로부터 폭언과 폭행까지 받고 있다면 정말 답이 없어진다. 선전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에서 오는 모순이 부사관에 대한 인식[* 부사관 해봤자 장교들처럼 대접 못받고 병들처럼 굴러야한다 같은]까지도 더욱 나쁘게하고 있다.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부사관 자원 자체의 질이 높진 않다. 밖에서 일진 노릇하던 놈들이 사회에서 할 거 없어서 부사관 한다는 인식은 지금도 여전하다. 특히 대학에 다니다 온 사병들이 같은 사병들은 물론 부사관의 낮은 평균 질적 수준에 놀라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여기에다가 어리버리한 민부출신 초임하사들은 악질 선임들에게 시달리기 십상이고 병들에게 무시를 당하기까지 한다. 특기와 관련된 전문적 교육을 받은 인재가 처음부터 민간부사관에 지원하거나 현역부사관, [[임기제부사관]]을 통해 좀 더 군에 남으려는 케이스가 많아진 것도 사실이지만 대다수가 [[관제사]], [[정비사]], 특전계열등의 특수경력과 당장의 목돈이 필요해서일 뿐이라 정해진 의무복무만 마치면 지체 없이 떠난다. 아예 평생의 업으로 삼겠다는 생각으로 부사관에 지원하는 이들은 인생 최후선택에 가까운 결정을 내린 것이다. 그런데 최후의 선택을 하고도 각종 문제에 시달리면 [[자살|당사자는 정말 마지막 선택하게 되는 것.]] 꼭 장기복무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악질 선임을 만났을 때, 본인이 부적응을 느낀다면, 본인이 관심간부로 찍힌다면, 병들이 그러하는 것처럼 부사관들도 의무복무기간을 채우는 것만으로도 삶이 고통스러워진다. 멀리 갈 것 없이 육군 기준 18개월 의무복무인 병사들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데 그보다 훨씬 긴 의무복무기간을 가진 초급 부사관들의 심정이라고 다를까? 부사관의 질적 상승 운운하는 것도 기존 지원자들에 비해 수준이 좋아졌다는 거지(?), 여전히 사회 전체를 기준으로 보면 갈 길이 먼 이들이 더 많다.[* 당장 부사관계의 엘리트로 평가되는 [[공군항공과학고등학교]]만 해도 중학교 내신 상위 15~21% 정도의 학생들이 합격하지만, 대학 레벨에서 상위 15%~21% 정도의 학생들이 가는 곳은 높아봤아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 라인이다. 물론 지잡대 라인은 아니지만 확실히 군대 이외의 사회에서는 엘리트 취급은 못받는 라인들이다.] 이는 부사관이라는 신분이 존재하게 된 역사적 배경에서 유추 가능하듯, 누구를 뽑아놓더라도 차이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회에서도 양질의 자원으로 평가되는 사람들은 아예 [[장교]]가 되거나 [[병(군인)|병]]으로 짧게 군복무를 하고 나오는 편이다.[* 장교조차도 2020년 기준으로 병 복무기간이 짧아져서 서울, 수도권 주요대학에서는 학군사관의 인기가 뚝 떨어진 편이다. 그나마 복무기간이 짧은 학군사관도 이 정돈데 학사장교는 말할 것도 없다.] 이러다 보니 대부분 군에 뜻이 있는 사람들은 부사관으로 임관하길 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지속적인 불황과 공무원 시험 열풍으로 인해 상위권 대학에 다니는 사람들도 이전 같았으면 쳐다도 안봤을 9급 공무원 시험에 눈을 돌리는 실정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사관 시험의 경쟁률도 타 공무원 직종 시험 경쟁률에 비하면 매우 약한 편이다. 지원률이 과거에 비해 늘었다지만 여전히 공무원 쪽에서는 기피직종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다른 직종에 비해 되기도 매우 쉬운 편이다. [[경찰|경찰관]], [[소방관]], [[교도관]], [[군무원]]의 경우 [[1997년 외환 위기]]를 기점으로 그 전에야 당연히 꺼려지는 직종이었지만 이후 인식의 변화 및 취업난으로 인해 지원자들의 수준이 매우 높아졌고, 부사관과는 달리 진급에 목숨 걸 필요도 없으며 복지 혜택 등이 일반 공무원들과 다를 게 없다는 점 때문에 인기가 높아졌다.[* 사실 당연한 얘기이다. 교정직, 소방직은 일반행정, 교육행정 등의 공무원 시험을 주관하는 인사혁신처에서 시험을 주관하는 국가직, 지방자치 공무원이고 경찰은 경찰청에서, 군무원 선발은 국방부에서 일반직 공무원 시험에 준하여 선발한다. 경찰직과 소방직의 경우 순경 채용 시험과 9급 소방직을 응시하기 위한 수험생이 매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교정직의 경우 가장 최근인 2019년도 국가직 9급 공무원 공개채용 필기시험 합격 커트라인이 같은 국가직 계열인 보호직과 철도경찰직보다 높게 형성되었다.] 기초지식 정도의 수준을 요구하는 부사관 시험과 달리 이들에게는 일반적인 공무원과 똑같은 공무원 시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사실 비교대상 자체가 될 수가 없긴 하다. 한편 허수가 있긴 하지만 경쟁률이 일본에서의 기피직종 중 하나인 자위대([[육상자위대|육상]], [[해상자위대|해상]], [[항공자위대|항공]][[자위대]]) 병 지원 경쟁률과 크게 다를 게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