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볼사리노 (문단 편집) === 반해군 성향 의혹 === 분명 볼사리노는 [[정상전쟁]]에서 루피를 처리할 기회가 제법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아서 볼사리노가 루피를 살려줬다는 의견이 일부 팬덤에서 제기된다. 스파이 의혹까지 있을 정도다.[[https://blog.naver.com/ptj0969/223232253739|#]] 볼사리노가 루피를 살려줬다고 볼 수 있는 정황은 두 가지로 나뉜다. * 루피가 에이스를 구하려고 달려오자 레이저로 루피를 저격해서 쓰러뜨리고는 루피 바로 앞으로 이동한 뒤, 발로 차서 '''[[에드워드 뉴게이트|흰 수염]]에게로 날려보냈다'''. * 레이저라는 확실한 처리 수단이 있는데, 굳이 발로 차서 그것도 흰 수염에게 날렸다. [[마르코(원피스)|마르코]]처럼 레이저를 맞아도 재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모를까 재생 능력 없는 고무인간에 아직 패기도 배우지 못한 루피에게 레이저는 피하는 것 말고 방법이 없었는데, 당시 루피는 레이저에 맞아서 부상을 입고 쓰러진 상태라 루피가 추가타로 날아올 레이저를 피할 능력이 있었다고 보긴 어렵다. 이걸 감안하더라도 적인 흰 수염에게 날린 것도 이상하다. 심지어 루피를 많이 봐주고 도와준 그 쿠잔조차 "[[몽키 D. 가프|가프]] 중장한테는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다."며 얼음창으로 찔러 죽이려 했다. * 루피가 [[포트거스 D. 에이스|에이스]]의 해루석 수갑을 열쇠로 열려고 하자 레이저로 열쇠'''만'''을 저격해서 동강냈다. * 그 먼거리에서 열쇠를 맞힐 수 있는 명중률이라면 차라리 그보다 몇 배는 더 큰 루피의 머리나 몸을 맞히기가 훨씬 쉬웠을 것이다. 물론 열쇠가 남아있다면 다른 누군가가 열쇠를 주워서 풀어줄 수 있으니 우선 열쇠를 부쉈을 수도 있다. 에이스야 원수 명령으로 망나니가 죽여야 하니 건들 이유가 없지만 루피는 그런 것도 없어서 굳이 열쇠만 부순 점은 상당히 봐줬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 농담성이긴 하지만 이에 일부 독자들은 당시 옆에 있던 가프의 눈치가 보여서 적당히 저지하는 선에서 멈춘게 아니냐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onepieceblood&no=1688096|#]] 실제로 아카이누가 에이스를 죽였을 때 가프는 분개해 뛰어들려 했으나 센고쿠가 이를 제지했다. 병들고 여러 부상으로 최악의 컨디션이었던 흰 수염이 아카이누와 대등 이상으로 싸웠던 걸 생각했을 때 부상도 지병도 없던 가프와 대치하게 되면 상황이 곤란해질 가능성이 높았다. 거기에 키자루의 정의관이 애매하게 가는 정의라는 걸 생각해보면 어차피 에이스의 처형이 본 목적인 상황에서 이 시점에서 잘해봐야 칠무해 턱걸이 수준인 루피를 죽여서 [[긁어 부스럼]]을 만들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일 수도 있다.[* 루피가 [[샬롯 크래커]]와 [[샬롯 카타쿠리]]를 연달어 쓰러트린후 오황으로 불리고 기어이 카이도조차 쓰러트리며 사황에 등극하긴 하지만 그건 2부 그것도 극후반 이야기고 1부기준 루피가 크로커다일과 겟코 모리아를 쓰러뜨렸다곤 하지만 어디까지나 외부적인 조건과 상황이 갖춰졌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지 정면에서 1대1로 붙으면 확실히 패배했을 것이며 2부에서도 후반부인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에서 카타쿠리를 간신히 쓰러트리고 나서야 오황이니 뭐니 하는말을 들었을 정도로 루피가 사최간이나 사황급이 된건 비교적 최근 일이라 그때당시 볼사리노 입장에서는 루피는 충분히 만만한 햇병아리로 보였을 것이다.] 에이스를 죽인 아카이누 역시 센고쿠가 필사적으로 붙잡고 있지 않았다면 분노한 가프한테 죽었을 것이다. 루피와 에이스가 모두 죽은 것을 본 가프가 어떤 행동을 할지 상상했을 때, 그냥 직장 생활에서 자기 보신을 한 것과 다름없다.[* 이와 비슷하게 가프 역시 처형식 진행을 생각해서 센고쿠에게 의도적으로 레일리의 보고를 숨긴 전적이 있다.] 이 때문에 정상결전에 기어이 참가한 가프는 적폐라거나, 그럼에도 기어이 에이스를 죽인 사카즈키는 [[고문관]], 이라느니 사실 사카즈키도 --루피 옆에 있던 [[징베]]가 막을거라고 생각해서-- 죽일 생각이 없었는데 에이스가 죽어버려서 본인도 당황했다느니 하는 농담도 있다. [[https://m.dcinside.com/board/onepieceblood/1166754?recommend=1|#]] 실제 작중에서 볼사리노가 딱히 루피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묘사는 단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기에, 그냥 루피가 [[플롯 아머]]의 수혜를 받았고 볼사리노가 그 희생양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볼사리노는 루피를 봐주기는 커녕 천룡인 폭행을 한 루피를 보고 '죽이지 않으면 천룡인들이 시끄럽게 군다'면서 처리하려고 했기때문에 루피를 봐 줄 이유가 하나도 없다. 오히려 키자루는 루피를 그다지 높게 사지 않는 대사가 더 많다. 아오키지는 루피를 힘에서는 자신에게 미치지 못하고 해적이지만 행동이나 생각에 있어서는 멋있는 남자로 평가하고 존중해줬고[* 이는 루피가 자신의 은사인 가프의 손자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카이누는 당연히 사회의 쓰레기로 여기지만 루피한테만 그런게 아니라 범죄자들 모두에게 그렇고, 드래곤의 아들은 반드시 살려보내지 않겠다는 등 위험도 면에서는 고평가했지만 키자루는 시종일관 그냥 애송이라고 무시했다. 정상결전에 난입한 루피를 '''"무모할 뿐인 쓰레기"'''[* 원문은 "無謀なだけのゴミクズ"로, '개쓰레기'에 가까운 욕이다. 당시 루피에게 의지한 흰수염에게 두고 "저놈은 무모할 뿐인 개쓰레기인데 흰수염이란 거물이 그런 놈한테 선봉을 맡겨?" 라는 투로 비아냥대는 상황이었음을 감안하면 범죄자라서 [[인간 쓰레기]]라는 뜻으로 말한 게 아니라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다는 뜻에서 쓰레기라고 욕한 것이다.]라고 디스까지 했다. 이런 면에서 볼 때 인간적으로 호의적인 감정을 가졌다고는 도저히 생각하기 힘들다. 또한 볼사리노는 다른 해군 대장들과 다르게 유독 상대가 즉사할 수 있는 기술을 구사하지 않는다.[* 본인의 "애매하게 가는 정의."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해군 대장 시절 [[쿠잔]]은 아예 상대방을 얼려버려서 얼음을 녹이지 못하면 동사할 수 있게 방치[* 단, 쿠잔의 성격상 상대방을 제압하는 선에서 그치는 일이 다반사다. 실제로도 로빈을 얼렸을 때 한 대만 더 치면 확실히 죽일 수 있었음에도 죽이지 않았다.]하고, 아카이누는 급소를 노려 정권 한 방에 날리는 공격을 구사하는데, 키자루는 손가락으로 빔을 쏘면서도 상대방을 한 방에 죽일 수도 있는 상황에서 유독 급소를 피한다.[* 당장 정상전쟁에서 키자루가 해루석 수갑이 채워진 마르코에게 급소라 할 수 없는 옆구리와 어깨를 향해 레이저를 발사했다. 이후에도 마르코를 확인사살 할 기회는 수도 없이 많을텐데 딱 저정도만 공격하고 방치했다. 이처럼 네임드가 쉽사리 죽는 전개가 나오지 않는 원피스 특유의 불살주의가 적용됐을 가능성이 크다.] 또한 과거 회상에서 [[태양 해적단]] 소속 현상수배범인 아론이 미쳐 날뛰는데도 어깨 관통 하나로 가볍게 제압하고 끝내거나, 작중 첫 등장 장면인 초신성과 마주할 때부터 일부러 한 방 정도는 적당히 죽지 않을 정도로만 갈기는 것으로 보아[* 바질 호킨스가 능력을 쓰자 심장이나 목을 노릴 수도 있는데 시야를 가리는 선에서 끝내버린 걸 보면 알 수 있다.] 상대가 해적이라도 적당히 제압하는 선에서 끝내는 편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 해군은 시민들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조직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범죄자를 무조건 사살할 필요는 없다. 일부 예외를 제외하면 아무리 흉악한 범죄자라도 [[임펠 다운]]에 수감하는 것이 기본 원칙인 만큼, 사카즈키와 같이 문답무용으로 해적들을 사살하려 드는 것은 원피스 세계관에서도 비상식적인 행동이다. 따라서 볼사리노가 루피 일행을 포함한 해적들을 적당히 제압하고 끝냈다 해서 일부러 그들을 살려줬을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 단, 정상전쟁과 같이 해적은 물론 본인이 소속한 해군들조차 끊임없이 사상자가 나오고 있는 와중에도 '''뉴게이트 다음으로 위험 순위가 높은 마르코를 죽일 기회'''가 있었는데도, 전투 불능 수준의 제압을 하는 선에서 끝낸 것(그나마도 Mr.3의 밀랍 열쇠로 풀리자 아카이누에게 덤빌 정도로 회복했다.) 보았을 때 모종의 사유는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 키자루 본인이 정상결전에서 살인을 예고했던 대상이 있긴 한데 그건 해군이면 무조건 처단 대상일 수 밖에 없는 흰 수염, 본인 말마따나 '우리 쪽 피해를 줄이려면 바로 두목을 치는 수밖에 없다'는 사상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선택지였기 때문이었다.] 즉, 키자루는 딱히 루피만 안 죽인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킬수가 적다. 볼사리노가 작중 유일하게 살인을 저지르는 장면은 원피스 극장판 Z에서 볼 수 있는데, 이는 [[제트(원피스)|제파]]가 워낙 강하기에 '죽이지 못하면 내가 죽는다'라는 마음가짐으로 전투에 임했기도 하고, 또한 쿠잔의 얼음벽과 같이 타락해버린 스승의 명예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기도 하였다. 이때 키자루가 얼마나 진지한지는 연출을 통해서도 나오는데, 항상 능글맞게 웃으며 말끝을 늘어뜨리는 키자루가, 이때는 '''선글라스 안 눈빛조차 가려진 채 굳은 표정과 함께 단호한 목소리로 ''잘 가십시오, 제파 선생!!'''''이라 말하며 제트를 공격한다. 키자루의 이런 무겁고 진지한 모습은 본편와 극장판 통틀어 이때가 유일하다. 이마저도 극장판 초반부에는 그저 저지하려고만 했다. 다만 에그 헤드 편이 진행되며 니카의 춤을 춘다던지 베가펑크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듯한 모습이 있어서, 루피에게 호의적이진 않더라도 최소한 오로성 편은 아닐 가능성도 높아졌다. 1103화에서 의미심장한 장면이 또 하나 추가되었다. 기어 5의 부작용으로 바닥에 쓰러져 밥을 달라는 루피에게 누군가 음식을 산더미 같이 가져다 줬는데, 음식을 가져다 준 유력한 인물로 [[카리브(원피스)|카리브]][* 음식의 주변을 보면 카리브가 능력을 썼을 때와 비슷한 모습이 보인다.]와 볼사리노가 추측되고 있는데, 새턴이 누가 음식을 가져다준 거냐며 당황한 것을 보아 상당히 빠른 속도로 일어난 일이었고, 이 장면 전에 제자인 센토마루와 보니를 걱정하는 듯한 대사, 베가펑크를 죽이는 임무는 자신도 내키지 않는다는 본인의 대사와 더불어 다른 인물들이 새턴의 능력에 몸이 마비된 상태에서 다시 자세를 고쳐앉는 모습을 미루어 볼 때, 자기 지인들이 죽는 것을 보기 싫어 새턴을 쓰러트릴 수 있도록 루피를 도와줬다는 설과 원래부터 볼사리노는 해군에 숨어든 스파이였다는 설 등등 여러 추측이 오가고 있었다.[* 다만 이 주장은 처음부터 문제인 것이 볼사리노가 빠르게 이동한다면 빛 때문에 눈에 띄는 상황이었다.][* 현재는 어부지리를 노린 검은수염 해적단의 [[반 오거]]가 워프워프 열매의 능력을 이용해서 음식을 놔둔거 아닌가란 설이 세워졌다.] 그러나 1104화에서 일어나자마자 프랑키를 공격해 날려버린 것 때문에 묘해진 상황이었으나, 이 장면 직후에 베가펑크가 더 견디기 힘들지 않냐며 서글픈 남자라는 이름으로 볼사리노를 비판한 것으로 볼 때 자신도 이러고 싶지 않으나 해군 대장이라는 직책 때문에 자신의 마음과 반대되는 일을 하고 있음을 눈치챈 베가펑크가 볼사리노의 정곡을 찌른 것으로 보인다. 볼사리노 본인도 딱히 반박은 하지 못하고 더 짙은 선글라스를 쓸 걸 그랬다며 자조적인 답변만을 남긴다. 하지만 본인의 사상이나 성향과 별개로 끝내 해군으로서의 위치를 고수하며 적으로 남는 전개로 갈 가능성이 크다. 1108화에서 결국은 베가펑크를 천총운검으로 뚫어 치명상을 입힌 것이 예시. 다만 치명상을 입힐 때도 죄책감에 땀을 흘리며 숨을 거칠게 내 쉬기도 했고, 1109화에서도 역시 스스로 허탈감을 느끼는 듯한 묘사가 또 한번 등장하면서 배신하거나 정부측을 공격하진 않더라도 해당 사건이 끝난 후 해군을 탈퇴하고 잠적할 수도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