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볼링 (문단 편집) == 한국에서의 볼링 == 스포츠 경기의 목적보다 상류층의 여가 활동으로써 먼저 들어왔다. 현대 한국사회에서도 볼링은 운동보다 놀이로 인식되는 경우가 더 많다. 비슷한 사례로는 [[스키]]가 있다. 우리나라는 볼링이 꽤 저변이 넓기도 해서 볼링을 좀 치는 국가에 속한다. [[1988 서울 올림픽]] 때 시범 종목이기도 했고[* 1988 서울 올림픽에서 남자 개인전 볼링에서 한국의 [[권종율]]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싱가포르]]의 [[잭 웡 로크 친]].], 아시안 게임에서는 정식 종목이다. 아시안 게임에서 많은 메달을 땄는데, 특히나 2014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은 볼링 종목에서 금 7, 은 1, 동 6 합계 14개를 획득하였고 또한 [[한국]], [[미국]], [[일본]] 3국만이 프로가 존재한다. 실제로 KPBA 볼링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미국 볼링이 한국 볼링보다 6년 정도 앞서있고 일본 볼링은 한국 볼링보다 5년 뒤쳐저 있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실력이 상당하다. 지금까지 총 금메달 갯수로 한국이 33개로 여유롭게 1위, 일본이 18개로 2위다. 총 메달 수로도 한국 78개, 일본 40개로 그 격차가 크다. 그 뒤를 금메달 12개, 총 메달수 32개의 [[말레이시아]]가 뒤따르고 있다. 의외로 [[중국]]이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의 저조한 성적이다. 또한 한국에서 프로볼링대회 역시 간간히 열리는데 전 세계 프로선수들이 우승을 원할 정도로 대회의 위상 또한 높다. 다만 횟수는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라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대회는 없다. 대신 한번 열리면 PBA, JPBA, KPBA 등 많은 선수가 다 모인다. 한국에서는 9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직장인이고 학생 할 것 없이 대 인기였다. 이용료는 [[당구장]]보다 비쌌지만 당구장과는 달리 인식도 좋았고,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도 있었으며, 직장인 3대 스포츠로 [[탁구]], [[테니스]] 그리고 볼링으로 손 꼽히던 시절까지 있었다. 그 당시 청춘 드라마에 꼭 등장하는 장면이 예쁜 여주인공이 땀을 뚝뚝 흘리며 볼링을 치는 장면과 남자 주인공이 음료수를 건네며 작업하는 것. 요즘에야 스크린 [[골프]]와 [[PC방]]에 밀려 직장인 손님과 대학생 손님들을 빼앗겨서 보기 드문 장면이 됐지만, 그래도 여전히 탄탄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스포츠 중 하나. 이용자들의 주 연령은 20대 중-후반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하다. 창원이나 김해 일대는 두 거리 건너 한 곳에 볼링장이 반드시 있을 정도로 수도권에 살다가 그쪽 지방으로 가면 빌딩 위에 웬 볼링 핀들이 쑥쑥 자라있는 것을 볼 수 있다. TBC와 부산MBC, 안동MBC[* 과거에는 'MBC 토요볼링'이라 하여 부산, 안동 외의 문화방송 지방 계열사에서도 방영되었다.]에서는 볼링 경기 녹화 중계도 해준다. SBS 프로볼링도 개국 초기부터 방영해 [[SBS TV|지상파]]에서 중계해주다가 [[SBS Sports]]로 옮겨 중계한다. 현재는 '''볼링플러스'''라는 전문 채널이 중계해준다. 실력이나 저변에 비해 국내 설비는 뒤떨어진 편. 관리는 되고는 있지만 업그레이드가 1990년 초중반 것에서 머물고 있다. 레인은 업그레이드가 되는 데도 있어서 단언하기는 힘들지만, 의자나 스코어 시스템에서 그 처량함이 드러난다. 점수 프로그램 BES X나 Sync[* 국내에서는 보령 종합체육관 볼링장에 설치된 게 유일하다. 다만 콘솔 조작 금지 때문에 반쪽.], 혹은 그 하위호환인 Q스코어[* 舊 볼랜드(Bowland). 국내에는 안동볼링장을 포함해서 한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로 적다.]나 벡터 플러스를 사용하는 볼링장은 거의 없고, 대부분 애큐스코어에서 머물고 있으며, 설비회사에서 소파를 출시하는데도 아직 플라스틱 의자를 쓰는 데도 많다. 이렇게 오래된 설비를 가진 볼링장들이 많았던 데다,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다른 즐길 거리가 많아진 2000년대에는 필요 공간이 커서 도심에서 운영하기 어렵다는 단점까지 맞물려 완벽한 사양 산업이 되는 줄 알았으나, 2010년대 들어서 파티 문화의 도입과 레포츠 열풍으로 서구권에 흔한 볼링펍(다양한 [[맥주]]와 간단한 다과 등을 먹으며 파티 형태로 볼링, 당구 등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만든 시설)이나 락볼링장(락카페+볼링장) 등의 형태로 변화하여 살아남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유명 연예인들이 볼링 동호회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즐기는 모습이 방송이나 SNS를 타면서 볼링에 대한 관심이 급격지 증가했다. 즉, 기존 볼링에 20대 취향의 서구 문화를 끼어넣은 형태로 발전한 것. [[G-DRAGON]]이 제주도에 이런 형태의 업소를 운영한다. 이런 곳들은 주로 어두운 조명과 큰 음악 등 클럽과 비스무레한 분위기를 내고 있으며, 발광 효과가 들어간 레인을 만들기 위해 기존 설비를 뜯어고치는 업소들도 나오고 있다. 일단은 공을 굴려서 맞힌다는, 룰 하나는 굉장히 간단하기 때문에 초심자, 어린이, 여성들도 같이 즐기기에 썩 괜찮은 스포츠이다. 실제로 볼링장에 가보면 이용 고객들이 굉장히 다양한 걸 볼 수 있다. 의외로 청소년이 꼭 있다는 게 특징. 그래서 직장 동료 등 각종 모임의 회식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미국이나 일본 등지에서는 볼러 콘솔을 사용자가 직접 조작할 수 있으나, 한국은 허용된 볼링장이 없다. 다 직원이 조작하는 방식이라서 한 게임 더 치고 싶으면 미일에서는 본인이 직접 레인에 설치된 콘솔을 조작하면 되지만 한국에서는 직원에게 알려야 한다.[* 유미컴 다코스 스코어 시스템이나 Q스코어 사용하는 곳 제외. 해당 장소는 공을 더 굴리면 자동으로 새 게임을 시작한다.] 이 때문에 한국에서는 정규 10프레임짜리 게임 말고 다른 걸 하기엔 눈치가 보인다. 애초 10프레임 게임만 가격을 정해둔 것도 있고. 현재 국내에는 대한볼링협회와 프로볼링협회[* 아직 한국프로스포츠협회에는 가입하지 않았다.] 이렇게 두 개의 단체가 존재하고 있는데, 대한볼링협회는 엘리트 볼링 선수를 양성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프로볼링협회는 프로 볼링 테스트를 통해 자격이 주어진 프로 선수를 관리하고 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국내에서는 자격 시험만 통과하면 일반 동호인도 프로가 될 수 있는 프로 볼링에 비해 어려서부터 엘리트 볼링 체육인으로 양성된 대한볼링협회의 실업 선수들의 수준을 더 높게 평가하는 편이며, 실제로 국가대표도 대한볼링협회에서 구성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