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본자 (문단 편집) === 대한민국에서의 기준 === 국가에서 본자를 정자화(표준화)해야 한다는 기준이라곤 딱히 제정된 바가 없다. 그래서인지 저마다 한자 관련 기관마다 찬반 입장, 사회통용성을 고려하여 국가적 표준이 제정되지 않고 중구난방으로 쓰이는 경우가 허다하다. 따라서 본자가 표준자형으로 반영되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보통 이러한 작업도 국어학회나 한문학회가 두루 아우르는 게 아니라 대법원 인명용 한자를 자필하는 부서나 한자 전문가들로부터 외주를 받아 몇몇 속자는 본자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식으로 입을 맞춰 행정 업무가 이루어지는 식인데, 그마저도 속자들이 넘쳐난다. 아무튼 그래도 한국은 비교적 다른 나라보다 본자를 정자/표준자형으로 반영하려는 편에 속한다. 가장 유명한 한국어문회도 비교적 속자를 권장하지 않지만, 엄연히 말하면 (속자인 줄 모르고) 속자를 우선순위로 채택한 경우도 상당히 발견된다(전체에서 대략 '''13%''' 정도). 그나마 속자 채택을 피하려는 경우는 [[대한민국 교육부|교육부]]가 있다. 이들은 한문학회와 의논하여 [[2017년]] 교육용 한자(고시 2015)부터 彦(선비 언)과 産(낳을 산)을 각각 彥과 產으로 개정시키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인 바가 있다. 심지어 [[국어사전]]에서도 표기가 다른 경우가 있는데, 예를 들어 '[[풍년 풍]]'의 속자인 豊는 한국어문회나 [[대한검정회]]에서 표준자형으로 삼고 있으나, 국어사전에서는 죄다 '[[豐]]'으로 표기하였다. 일각에선 한국어문회 측이 위세를 부리면서 특정 속자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특히 '손윗누이 자', '끊을 절'과 '풍년 풍'은 한문 교과서나 [[강희자전]]에서도 [[姊]], [[絕]]과 [[豐]]으로 쓰는데 어문회에서는 채택하지 않았다. 가끔은 [[중국]]의 [[간체자]] 쪽이 본자이고, 한국·일본 정자가 속자인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冰(얼음 빙)은 세간에 속자라고 많이 알려졌으나 국내 표준인 [[氷]]이 오히려 속자다. 그밖에 국내에 쓰이는 [[俱]](갖출 구), [[甛]](달 첨)도 중국의 자형이 본자인 상황이다. 사실 이런 경우는 중국의 간화자 목록에 간체·번체로 등록되어 있지 않으므로, 중국 쪽 정자를 간체자라고 하는 것은 잘못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