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본성인 (문단 편집) == 대만인⊂중국인? == >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만문제에 대해서 남북관계처럼 이념 문제다라고 피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대만문제는 여러가지 문제가 얽혀있어요. 그래서 이 문제를 역사적인 문제로 이해해야 합니다. > [[김용옥]][* 김용옥은 대만 유학 경험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tFX4rdJlXGs|사상의학과 봄 中]] [[1949년]] [[양안관계|양안분단]] 이후 대만은 오랫동안 대륙과 단절되었다. [[중국 국민당]]의 계엄령 시기[* 오늘날 타이완 독립파에서는 '''백색 공포'''시기라고 칭한다.]에는 본토수복 정책탓에 [[외성인]] 주도의 강압적인 사회 분위기가 유지되었는데, 이 시기 국민당은 중화민국을 중국 정통정부로서 주장했으므로[* 사실 지금도 명분상으로는 유지되고 있다.], 대만의 독립주장은 커녕 [[대만/문화|대만 고유의 (지역)문화]]가 피어나지 못하고 묻힐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경제가 발전하고 [[민주화]]가 되면서 대만의 독자적 문화에 대한 제한도 풀리게 되자, [[대만 독립운동|자신의 정체성을 '중국인'이 아닌 '대만인'으로 규정하는 본성인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물론 아직은 대부분의 본성인들이 '대만인'으로서의 독자적 정체성에 더 무게를 둘지언정 '중국계'[* 대신에 이들에게 [[중국인]]이라고 하면 '중화인민공화국의 국민'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임을 강력히 부정하지는 않는데[* '중화민국'을 '대만'이라는 독립된 주권국가의 공식명칭으로 여기거나, 청천백일만지홍기를 독립국 '대만'의 국기로 여기는 것. 암암리에 영문국명을 "Taiwan, R.O.C."라고 적는 것. 대만 고유의 문화와 더불어 중화권 문화의 적통이라는 자부심 등.], 또 한편으로는 '중국계'라는 사실조차 부정하고 아예 '대만인'으로서의 정체성만 받아들이는 본성인들의 비율이 점점 생기고 있으며 자신을 중화인이라는 의미가 아닌 중공인이라는 뜻에서 '[[중국인]]'으로 규정하는 본성인의 수는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 더 나아가 현재 대만을 실효지배중인 중화민국을 '중국인의 대만 지배'로 여기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오늘날 중화민국에 가면 '''4백년 중국의 지배를 끝내자!'''라는 표어를 든 사람을 볼 수도 있다.] 대만섬을 지배했던 국가로 [[유럽]]의 [[네덜란드]], [[스페인]], [[일본]]이 있으며, 중국과 대만을 분리해서 볼 경우 [[정성공]]의 지배나 [[청나라]]의 대만 정벌도 외세의 침략으로 볼 수 있기 때문. 즉 대만인 주도의 국가를 세워본 적은 역사적으로 전무하다는 뜻이다. 2차대전 이후 대만이 중국으로 되돌아 간 것이 아닌, 중국이 대만의 새로운 지배세력으로서 일본으로부터 대만을 접수한 것이다라고 해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중화민국이 대만을 접수한 것조차 국제법 위반이라고 주장하는 극소수의 대만 독립주의자들도 존재한다. 여기에는 [[21세기]]가 되고 대만 내에서도 이전 세기에 비해 민주주의 / 인도주의 의식이 훨씬 강해지면서 [[대만 원주민]]들에 대한 연민으로 이렇듯 "중화인들도 외세에 불과하다"는 주장이 고개를 들고 있는 측면도 있는데, 실제로 [[장제스]] 생전에는 대만 원주민들에 대한 온갖 사회적 차별이 이루 말로 할 수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대만 내의 민주주의자들 중에는 6-70년대 즈음에 국민당 치하 대만에서 벌어졌던 대만 원주민 차별에 대해서도 "부끄러운 역사"로 여기며 깊이 한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