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복학일기 (문단 편집) === END 종강 === ||<-2> [[복학일기|[[파일:복학일기로고조정.png|height=30]]]] '''종강'''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6tK8Y4Wh--Q,width=100%)]}}} || || '''업로드 일자''' ||2021년 8월 8일 || || '''회차''' ||'''10화''' || || '''표지 주연''' ||[[강태현]], [[이주오]], [[정병욱(일기 시리즈)|정병욱]] || 박현정에게 밀쳐져 넘어진 이주오는 결국 김재식, 정민식과 사투를 벌이게 된다. 우선 달려오는 김재식의 발을 개머리판으로 걸어 넘어뜨린 후 다시 일어서서 [[홈런|개머리판으로 얼굴을 때려서 날려 버렸지만]] 그 충격으로 총을 놓쳤다.[* 사실 어찌보면 당연하다. 이주오 본인보다 키가 더 큰, 더 크게 보면 일기 시리즈 자체에서 두 번쨰로 큰 김재식을[* 첫 번째는 대식] 힘으로 날려보냈으니 어찌보면 날아가는 게 당연.] 게다가 하필 이 타이밍에 정민식까지 이주오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이주오는 급히 무기가 될만한 걸 찾았지만 [[맛다시]]가 전부였다. 이주오는 일단 급한대로 맛다시라도 던졌는데 뒤편에서 쭈그리고 있던 현정은 [[싸이코패스|이 광경을 보면서 미소를 짓고있었다.]] 궁지에 몰린 이주오는 두 눈을 질끈 감았다가 다시 떴는데 어찌된 일인지 정민식은 안보였다. 돌아보니 정민식은 이주오를 지나쳐 현정의 팔을 물며 "번...호..."라고 웅얼거렸다.[* 감염되어도 살아 있을 때의 행동 패턴이 유지된다는 좀비의 특징을 나타낸다. 또 정민식은 박현정을 구하기 위해 대신 좀비에게 물려 감염됐지만, 죽어서도 관심을 가진 덕분에 자신이 살린 여자를 무는 결과를 낳았다.][* 아니면 이주오가 면역자라서 피해갔을 가능성도 있다] 현정은 이런 미친 [[정민식|돼지 새끼]]가 뒤져서까지 이러냐며 저리 꺼지라고 발로 정민식의 머리를 쳤지만 정민식은 끝까지 "번...호...좀..."이라고 웅얼거렸다.[* 여기서도 박현정의 쓰레기 같은 면이 나온다. 본인 목숨을 살려줬을 때는 잘만 피하더니 물리자 독설을 하는 인성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바로 옆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이주오에게 [[뻔뻔|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지 말고 좀 도와달라고 한다.]] 그리고 이주오가 바닥에 떨어져있던 총을 집어드는 걸 보고는 빨리 정민식을 쏴달라고 했지만 [[서석우|"이미 늦었다"]]고 했다. 이에 현정은 "내가 왜..."라며 자신이 좀비에게 물렸다는 걸 부정했다. 이주오는 정민식의 머리를 개머리판으로 쳐서 죽인 후[* 이때 정민식한테서 수첩이 떨어져 나온다. 자세히 보면 '좀비들의 특징'이라고 적혀있는 게 자료조사 편에서 조사해온 것으로 보인다.] 현정에게 [[박건(일기 시리즈)|사람으로 죽을지]], [[좀비|저것들처럼 괴물이 돼서 살아갈지,]] 그것도 아니면 괴물이 돼서 죽을지 선택하라고 한다. 현정은 아직 모르는 거라며 [[개소리|군항에 가면 치료제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이주오는 말도 안되는 소리 그만하고 자긴 내려갈테니 선택 못하겠으면 물러서라고 했다. 이런 이주오를 보고 분노한 현정은 이주오를 [[적반하장|싸이코패스 새끼]]라고 하며 눈앞에서 사람이 이렇게 됐는데 어떻게 그딴 식으로 말을 할수 있냐고 소리쳤다. 이 말에 뚜껑이 열린 이주오는 그간 가슴 속에 담아둔 분노를 모두 표출했다. >'''"하! 사이코패스...? 그래, 백방 양보해서 내가 사이코패스라 치자. 그럼 늬들은 대체 뭔데? 어떻게 사람 새끼들이 지들만 편하자고 또 지들만 살겠다고 그렇게 행동할 수가 있냐? 거기다 시X 구하러 온 사람한테까지 이딴 짓을 해? 니는 뭐 울트라 사이코패스 쯤 되냐?"''' 현정은 [[뻔뻔|그건 이주오가 먼저 자기네들을 버리고 도망가서 그런 것]]이라고 했지만 이주오는 뭘 내가 먼저 했느냐며 제발 개소리 좀 하지 말라고 한다. 이어 말이 안 통하니 그냥 꺼지라고 한다. 하지만 현정은 [[인면수심|이 와중에도 끝까지 "나는 잘못 없어"라는 말만 무한반복했고]] 이주오는 그래도 제정신 남아있을 때 사과 한 마디 할줄 알았다며 푸념했다. 그러는 사이, 현정은 "나는 잘못 없어!"라는 한 마디를 마지막으로 좀비가 되어 이주오에게 달려들었다. 한편, 옥상에서 거리를 내려다보고 있던 정병욱은 이렇게 해서 찾을 수 있을 리가 없다는 걸 깨닫고 지금이라도 그냥 포기하고 돌아가려는데 현정의 비명소리를 듣고 급히 아래로 내려왔다. 문제의 현장에 도착했지만 좀비가 된 현정은 머리에 피를 흘린채 복도 창가에 주저앉아 죽어있었고 머리 뒤에는 피가 튀어있었다. 정병욱이 무슨 일이냐고 묻자 이주오는 자신이 왔을 땐 이미 늦었다고 했다. 그리고 움직이지 않고 현정을 응시하는 그를 보고는 혹시 아는 사람이냐고 물었다. 정병욱은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어딘가 낯이 익다고 하자[* 이를 보아 정병욱이 박현정임을 눈치채서, 중국어를 하는 학생을 찾은게 아니라, 그 중국어를 사용하는 학생이 미숙인 것으로 추측해서인게 드러났다. 미숙과 현정이 같이 찍은 사진도 그렇고, 정병욱의 추측으로 보아, 미숙도 현정처럼 중문학과일 가능성이 100%다.] 이주오는 방금 현정의 비명소리 때문에 밖에서 좀비들이 몰려오면 큰일이니 이만 돌아가자고 했다. 결국 허탕만 치고 철수하게 된 군인들. 강태현의 표정은 매우 어두웠다. 이주오는 이도연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주고는 자신들의 행동 때문에 그렇게 된 거 어쩌겠냐며 자신은 죽은 네 사람이 전혀 불쌍하지 않다고 했다. 하지만 이 말을 듣고도 여전히 죄책감을 갖고있는 이도연을 본 이주오는 한마디 한다. >'''"제가 [[좀비 아포칼립스|세상이 이렇게 되고]] 배운 점이 하나 있는데 뭔지 아세요? 이런 세상에선... 아니다, 이런 세상이 되기 전에도...[[박건(일기 시리즈)|착하고 배려심 많은 사람은 절대 못 살아남아요.]] [[부소장|살고 싶으면 독해지세요.]][* 이주오가 이 말을 함과 동시에 총을 움켜쥔 정병욱 분대장의 모습에 박건의 얼굴이 스쳐 보인다. 시즌 1에서 그렇게 엄격하던 정병욱이 후임 좀 적당히 갈구라는 박건의 유훈에 따라 시즌 2에서는 과하게 후임들에게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려 하였는데, 이주오의 이 말을 듣고 만약 박건이 남(김기관)보다 본인을 먼저 생각했다면 살 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는 박건 말대로 후임들을 적당히 갈구더라도 이주오의 말대로 친절도 어느 정도의 선은 있어야 한다고 다짐했을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계속 남한테 신경 쓰다간 결국 자기 목숨도 부지 못하게 될 테니까..."''' 김현수는 분위기가 너무 싸해진 걸 느끼고 분위기를 전환할만한 얘깃거리를 찾기 위해 머리를 굴리다 어디선가 희미하게 들려오는 총소리를 들었다. 그는 곧바로 이원희에게 차를 세우라고 소리쳤고 정병욱은 설마 이런 상황에서까지 시덥잖은 농담하려고 빌드업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 김현수는 그런게 아니라 너희들은 저 소리가 안 들리냐고 한다. 그러자 이원희는 시키는대로 차를 세웠는데 어디선가 총소리가 두 번이나 들렸다. 모두 내려서 소리가 난 곳으로 걸어가보니 길목 한복판에 군복을 입은 대머리 남자 1명, 헤드셋을 낀 남자 1명, 긴머리 여자 1명이 총을 들고 서있었다. 대머리는 여긴 상황이 종료됐으니 이만 뜨자고 한다. 김현수는 저들이 특수부대원 아니냐며 겨우 3명이서 저 많은 좀비들을 다 처리한 게 개간지라며 감탄했다. 차에 타고 있던 이원희는 특수부대원들이 왜 저곳에 서있냐고 의문을 제기했고 정병욱은 민간인들을 구조해서 군항으로 픽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좀 늦어지더라도 특수부대원들이랑 합류를 하자고 제안했다. 직후, 뒤에 있던 강태현은 매우 화난 표정을 지었다. 그때 김현수가 지금 합류하면 자신이 민간인 행세를 못한다며 정병욱을 불러세웠다. 이 말을 들은 이주오는 군인이 왜 민간인 행세를 하냐고 물었다. 이에 김현수는 자신이 '''전역이 1주일도 안남은''' 말년병장인데[* 좀비화 사태가 터져서인지 말년휴가도 다녀오지 못했다고 한다.] 지금 군인 신분으로 군항에 갔다가는 평생 전역을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드니 한번만 모른 체 해달라고 애원했다. 그러자 군필인 이주오는 그건 인정해주겠다고 했다. 정병욱 역시 어차피 곧 있으면 군항에 도착하니 특수부대원들과의 합류는 보류하고 다시 차로 돌아가자고 했다. 김현수는 지금도 저렇게 열심히 구조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아 군항은 매우 안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오도 다시 차에 타려는데 혼자 서서 생각에 잠겨있는 이도연을 봤다. 이주오는 설마 아직도 그 네 사람 때문에 이러냐고 물었는데 이도연은 그게 아니라 뭔가 이상하다고 했다. 그녀가 제기한 의문은 [[복선|'''이곳은 군항이랑 가까운 곳인데 아직까지도 구조작업을 하고있다''']]는 것이었다. 그때 김현수가 빨리 안 오면 두고 간다며 어서 타라고 재촉했다. 이주오는 이런 김현수에게 간다고 말한 뒤 정 궁금하면 군항에 도착해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된다고 했다. 그러자 이도연 역시 별로 따지지 않았다. 잠시후, 다시 적재함에 올라탄 사람들. 그런데 강태현의 표정이 아까와는 달리 매우 밝아졌다. 이로써 지금까지 화나있던 이유가 엉뚱한 곳을 다녀오느라 군항갈 시간이 지체되어서라는것이 확정됐다. 이원희는 5분만 가면 도착이니 조금만 더 버텨달라고 한 뒤 엑셀을 밟아 차를 출발시켰고 강태현은 속으로 드디어 군항에 간다며 엄마에게 조금만 더 기다리라고 기도한다. 이후 날이 어두워지고 나서야 군항에 도착했다. '''그런데...'''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이미늦은군항.webp|width=100%]]}}} || '''이미 군항도 좀비들에게 점령당한 상황이었다.'''[* 군항시설 뿐만이 아닌 탈출에 쓰일 군함들까지(특히 가장 왼편에 있던 군함은 아예 좌초당한 상태로 보인다.) 전부 파괴, 마비된 상태였다. 그리고 자세히 보면 배경 뒤에 철조망이 있는데 그 철조망 너머에 사람 형상의 무리가 여럿 있는 걸 볼 수 있다. 또한 사진을 보면 철조망보다 큰 좀비가 있기에 뮤턴트 좀비와 관련된 떡밥으로 추정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몰아보기에서 비정상적으로 큰 좀비의 크기가 정상적으로 조정되면서 떡밥이 아닌 실수로 확정났다.][* 사실 저게 진짜 떡밥이였다면 크기를 대충 계산해보면 옆에 5~6세쯤 되어보이는 여자아이 좀비의 키를 120cm이라고 해도 거의 '''5배가 더 크다. 계산해보면 무려 6m. '''정말 떡밥이라면 이 떡밥은 뮤턴트 좀비나 그냥 [[진격의 거인|거인]]이거나 물리면 몸이 커지는등 여러 떡밥이 있을 수 있지만 떡밥이 아닌것으로 판명났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저 좀비가 거의 2미터 가까이 되는거는 맞다.] 이걸 본 강태현의 얼굴은 하얗게 질렸고 누군가의 총이 장전되는 소리로[* 이제 다 와서 드디어 부모님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 강태현이었기에 충격이 매우 컸을 것이다.] 시즌 2는 마무리된다.[* 시즌 1과 시즌 2가 6화 이전까지 같은 시간대(13일)의 다른 시점을 보여주고 있어서 헷갈릴 수 있겠지만 1함대 기지 전대장이 대피 작전을 통보한 시즌 1 7화와 시즌 2 10화(14일)는 고작 하루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런데 대피를 시작한지 고작 하루만에 군항이 초토화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는 뜻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