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복사나무 (문단 편집) == 상세 == 대략 4월 중순에 꽃이 피어 7~9월에 열매를 수확한다. 비바람이나 습기에 약하고 병충해에 약하다. 따라서 [[사과나무]]와 함께 재배하기가 어려운 수종에 속한다. 습기가 많으면 상처나 마디 부근에서 수액이 흘러나와 성장이 늦어지고, 조금이라도 신경을 덜쓰면 순나방, 심식나방, [[진딧물]], 깍지벌레, [[응애]], [[탄저병]], 세균성구멍병, 검은별무늬병(혹성병), 반점병, 마름병, 갈반병...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온갖 병충해에 시달리게 된다. 때문에 가장 [[농약]]을 많이 쓰는 유실수 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만 이런 복숭아를 유기농으로 재배하는 [[능력자]]들도 가끔씩 있으나 다 그런 것은 아니다. 개복숭아는 당도가 없어 병충해에 강하고 물가에서도 잘 자란다. 해충류 중에 최대의 적은 복숭아심식나방이며, 복숭아를 깨물었을때 같이 깨물려 나오는 그 애벌레 녀석이 맞다. 꽃이 진 후 방재를 철저히 하지 않으면 언제든 --입안 또는 뱃속에서-- 만날 수 있다. 보통 성충을 사전에 잡아 예방 위주로 하지만 클로로피리포스를 익기 직전에 뿌리는 정신나간 사람들도 가끔은 있다.[* 유기인계의 맹독성 농약이며 침투력이 좋아 복숭아 속의 심식나방 애벌레를 죽이는데 사용되기도 한다. 심지어는 두꺼운 수피(나무껍질) 속의 해충을 죽이기도 한다. 당연히 수확 전에는 사용이 금지되어 있다.] 그러니 복숭아 속의 벌레를 기분나빠하지 말고 독한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 그랬거니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이해해주자. 요즘은 나방 트랩과 같은 친환경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어 농약 사용이 많이 줄었고, 잔류농약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어 친환경 농약 사용이 늘어났다. 이런 난이도로 인해 정원수로 심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유기농 복숭아를 꿈꾸며 마당에 심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가지 유도 작업(사진에 보이는 끈과 벽돌)에 대해서도 모를테니 쑥쑥 키가 자란 나무에 진딧물이 붙으면... 진딧물이 배설하는 끈적한 배설물이 비오듯 내린다! 절대 과장이 아니고 이런 이유로 [[자두나무]]와 함께 정원수로는 절대 추천되지 않는다. 주차라도 해놔서 이 진딧물 비를 맞으면 욕을 노래처럼 부르며 세차를 하게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동양에서 오랫동안 정원수로 사랑받아온 [[살구나무]]로 타협하자. 살구 품종 중에 알이 작고 동아시아 토종에서 개량된 품종은 난이도가 쉬운 편이다. 예로부터 살아있는 가지는 [[귀신]]을 쫓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진다. 1500년~1600년 경에 쓰여진 것으로 추측되는 [[봉신연의]]에 지나가던 고명한 도사가 주왕을 홀린 달기를 징계하기 위해 복사나무를 깎아 만든 목검을 대들보에 걸어놓는 장면이 있다. 달기가 시름시름 앓다가 그 목검을 불태워달라고 주왕에게 요청하고, 그 목검을 불태우니 달기가 다시 건강해진다. 즉, 도교에서 복사나무가 제마멸사의 힘을 가진 것으로 믿는데 그것이 퍼진 것. 복숭아가 장수의 상징 것과는 별개로 복사나무의 수명은 단 2~30년 정도밖에 안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