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복도 (문단 편집) === 복도식 아파트 === 한국에서 복도식 [[아파트]]들은 [[1990년대]]까지는 임대와 분양을 가리지 않고 많이 지어졌지만,[* 1990년대 이전에는 단독주택이 대세였지만, 그 시대에도 농번기에는 어차피 같이 힘을 써야했고, 만일의 사태가 일어났을 때도 CCTV나 DNA 검사 같은 것은 머나먼 미래기술이었던 시절이라서 이웃의 도움이 훨씬 절실히 필요했을 때였다. 그 시대라도 불편해하지 않았던것은 아니었지만 그럴 필요가 있으니까, 그렇게 살았던 것에 가까웠다.] [[2000년대]]에 들어서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사생활 보호를 중시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지면서 급속히 도태되었다. 이로 인해 국민들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아파트 브랜드 시대가 도래한 2000년대 이후로는, 계단이나 엘리베이터에서 바로 출입하며 각 세대별 라인이 완전히 분리된 계단실형(계단식)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기존에 지어진 복도식 아파트조차 리모델링을 하면 계단식으로 바뀌는 게 기본소양이 되었다.] 다만 2010년대 후반 이후에 지어지는 대단지 신축 아파트도 단지 내 1~2동 정도 있는 임대아파트 동에는 복도식 구조를 적용하기도 하는데, 이 경우 임대동과 분양동을 밖에서도 바로 구별할 수 있어 미묘한 위화감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현재도 복도식 아파트를 짓는 한국의 민간 건설사는 [[태영건설]] 정도 밖에 없다. 반면 일본의 경우 ‘만숀’이라 부르는 분양 아파트라도 복도식이 매우 흔하다. '타와만'이라 불리는 초고층, 고급 아파트조차 호텔 스타일로 복도를 만들 정도다. 이러한 차이는 바로 아래에 서술된 실내구조 차이도 한몫한다. 한국의 아파트들은 [[한옥]]의 영향을 받아 [[거실]]이 바로 보이는 평면이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문제가 크게 작용한 반면, 일본이나 서양권은 복도식 아파트라도 현관문을 열면 또다시 작은 복도가 나타나므로 프라이버시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또한 한국인들이 일본인들에 비해 맞통풍을 더 중시하는 점도 있고, 기후나 안전에 대한 관점 차이도 한몫 한다. 한국은 추락사고나 투신자살 방지를 중시하는데다 [[냉대 동계 건조 기후|겨울이 매우 춥고 건조한 기후]] 특성상 동파 문제[* [[양수기함]] [[동파]] 현상은 주로 복도식 아파트에서 일어난다.]나 황사, 미세먼지, 담배 연기 등 오염물질 유입에 신경써야 하기 때문에 복도식 구조를 기피하며, 과거에 지어진 복도식 아파트들도 복도를 창문으로 완전히 막아 버리는 경우가 많다. 정반대로 일본은 [[온난 습윤 기후|미세먼지나 대기오염이 거의 없고 온화한 기후]]를 가진 대신 [[지진]]이 잦은 특성상 대피가 쉬운 노출형 복도 구조가 더욱 선호될 수 밖에 없다. 이는 창문 크기나 [[발코니]]에 대한 관점과도 같다. 앞선 특성 탓에 한국에서는 복도식 아파트 맨 끝에 살고 있는 거주민의 경우, 복도에 문을 설치해서 거주 면적을 늘리고자 하는 일이 종종 있다. 이는 공용공간인 복도를 불법 점유한 것으로 주택법 및 소방법 위반으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선고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