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조출연자 (문단 편집) == 기본적인 업무 방식 == 보통 [[사극]] 촬영 같은 경우 꽤 힘들기는 하지만, 현대극 촬영 같은 경우는 웬만하면 거의 쉬면서 보낸다. 대규모신이 아닌 이상 엑스트라 아르바이트가 하는 일의 대부분은 앉아서 시간 때우기다. 하지만 이것도 함정인 게, 사극은 업무시간이 길어 그나마 돈을 많이 벌지만 현대극은 '''업무시간이 극단적으로 짧다.''' 축구경기에서 관중 역할[* 이건 보조출연자 몇백 명을 고용한 뒤 섹터별로 짤라서 한 섹터에 앉아서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을 촬영한 뒤 촬영 끝나면 다른 섹터로 옮겨 앉아서 여러 번 반복해서 촬영하는 방식으로 촬영한다. 그렇게 몇백 명으로 몇만 명을 만든다.]을 하는 것이 아닌 이상, 사람도 많이 쓰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일일 근무시간이 진짜 길어야 2~3시간이다. 현대극은 셋트장에서 배우들끼리만 하는 촬영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보조출연자를 많이 안 쓴다. 현대극에서 보조출연자가 많이 나오게 하려면 [[다찌마와리|대규모 싸움 장면]]이 나와야 하는데 [[복수혈전(드라마)|복수혈전]] 수준은 되어야 한다. 반면 사극은 벌판에서 맨날 전쟁을 하는 씬이나 궁궐에서 [[환관]]과 [[궁녀]]가 많이 모여있는 씬[* 여기서도 왕은 당연히 연기자이며 같은 궁녀라도 후궁부터는 연기자가 하게 된다. 또한 대신들과 장군들은 전부 연기자이며 남자는 환관과 졸병만 보조출연자이다.] 위주로만 촬영하기 때문에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필요해, 보조출연자를 많이 고용해야만 한다. 주로 연기자들이 장군, 보조출연자들이 졸병을 한다. 현대극은 시간과 인원의 제한이 매우 큰 탓에, 현대극만으로 보조출연을 하기엔 생계 유지가 불가능한 수준의 돈 밖에 벌지 못한다. 그래서 현대극 편한 줄 알면서도 대부분 사극에 나오는 것이다. 보통 아침에 도착을 해서 본인 옷이 아니면 의상차에서 의상을 받고 소품팀에게 소품을 받은 다음 어디 실내 같은데 혹은 보조출연 버스나 승합차 안에서 쭉 기다리거나 휴식을 취하다가 반장이 부르면 나가서 서성 거리면서 걷다가 다시 돌아와서 기다리는 게 다반사다. 의상이 따로 배부되지 않고 본인 옷을 입어야 하는 경우에는 지부장이 지시한 종류의 옷이 없으면 출근 자체를 못한다. [[영화]]의 경우 현장 박치기로 고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구인 광고라든지 하는 식으로 [[엑스트라]]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과 캐스팅 담당 제작진들을 연결시켜주는 곳이 있다. [[드라마]]의 경우에는 현장 박치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전적으로 보조 출연 업체를 통해 소개를 받는다. 1961년에 결성된 '한국예술방송용역친목회'라는 조합을 중심으로 동원을 주도해 오다 1984년에 베테랑 엑스트라 권귀남 등을 중심으로 '한국방송예술용역'으로 법인화했고, 1988년에 '한국예술'로 사명을 바꾸어 1990년대까지 한국 보조출연계를 독점해왔으나, 이후 한국예술 지부장 출신들이 독립해 한강기획, 태양기획, 대웅기획 등을 설립했다. 다만 대웅기획은 [[사극]]을 전혀 하지 않았고 한국예술 역시 2014년 4월 결국 부도났다. 그 외에 MTM 같은 연기학원에선 실습 명목으로 각종 프로그램에 보조출연을 시켜주기도 하는데, 일당 대신 교통비를 준다.[[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5090700329127001&editNo=40&printCount=1&publishDate=1995-09-07&officeId=00032&pageNo=27&printNo=15533&publishType=00010|#]] 이들은 촬영할 때마다 일지를 수거해서 그것을 각 지부별로 나눈 뒤 지부에서 통합 관리를 한다. 사무실을 KBS 본관 인근의 천막으로 대신하는 서울예술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은 보통 10개가량의 지부를 두고 있으며, 각 지부별로 인원을 관리하며 일을 주게 되어있다. 보조 출연자들이 일을 한 것에 대해서는 일지를 모아서 월급을 주는데, 보통 다음달 말일이나 익익월 1일에 입금된다. 안 그래도 월급이 짠데다가 그 돈을 받으려고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하니 차라리 그냥 일반 직장에 들어가는 게 나을 지경이다.[* 업체에서 일주일 단위로 선지급을 해준 다음 정산 때 가서 미리 지급해 준 선금을 제외하고 나머지 금액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처리하는 업체도 있다. 이건 스케쥴을 짜주는 지부장의 능력 여하에 따라 갈리는 것 같다.] 문제는 외주제작사의 대작이 흥행에 실패할 경우 주연이나 비중있는 조연 출연료도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 엑스트라는 말 그대로 손가락만 빨고 있는 편이다. 2015년 10월에는 행사를 전문적으로 하던 한국의장이 주요행사가 취소되는 여파로 보조출연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부도가 나서 하청업체들은 한국의장에 투자한 3,000만원 가량을 못 받을 지경에 처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