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수당(영국) (문단 편집) ==== [[레드 월]]에서의 지지에 대한 분석 ==== [[제58회 영국 총선]]을 거치면서 전통적인 노동당 텃밭이자 노동자 계급들이 모여사는 것으로 알려진 잉글랜드 북부 [[레드 월]]의 지역구들 상당수를 보수당이 차지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상에 주목해 노동자 계급 사이에서 보수당 지지세가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이는 상당히 논란이 되는 부분이며, 이에 대한 반론도 상당하다.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시사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가 "보수당의 북부 강세 지역들에 대한 진실[* The truth behind the Tories' northern strongholds]"이라는 제목으로 보도한 심층 분석 기사에 따르면, [[영국/경제|영국 경제]]가 서비스업으로 전환하면서 기존 공단 지역, 광산 및 기숙사가 중산층이나 기술직 종사자를 위한 업무지구, 단독 주택 지구로 재개발되었다. 이렇게 새로 개발된 여유로운 [[교외]] 지역들이 잉글랜드 북부에서의 보수당 지지세의 원천[* Comfortable suburbs are the source of the party's newfound support]이라는 결론이 도출된다고 한다. 실제로 [[리버풀]], [[맨체스터]] 인근 보수당 의원들의 지역구 상당수가 이런 지역이거나 군부대, 농어촌 지역이다. 노동당 그림자 내각의 한 각료 또한 "보수당은 잉글랜드에서 가장 가난한 지역들에서 승리한 것이 아니며, 그들이 승리한 지역들은 솔직히 말하자면 인생이 꽤 괜찮은 지역들이며, 이들이 이전까지는 노동당을 지지했었다는 것이 오히려 신기한 일이다[* The Tories didn't win the poorest bits of England; They took a load of places where, frankly, life is pretty good, and it is more surprising that they were still voting Labour before]"라고 증언했다. 이러한 신흥 교외 지역들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런던]] 시민[* 단순히 물가가 비싸다의 개념을 넘어 [[런던]]은 세계에서 물가가 높은 도시로 유명하다. 그래서 런던의 주택 소유 비율은 48%에 불과하며 전국 평균이 64%보다 크게 못 미친다. 그 48%도 교외 주택 소유 비율 덕에 평균이 올라간 것이다.]들에 비해 명목상 임금이 낮아보이지만 실제로 물가, 주거 비용이 런던에 비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자가용 및 주택 소유 비율이 [[런던]]보다 훨씬 높다.[* 4개 침실을 가진 [[단독주택]]과 2대의 자동차를 소유한, 이 지역에 거주하는 한 주민을 인터뷰했는데, 해당 주민은 "만약 내가 런던으로 취업하러 가서 대졸자 직업을 가졌더라면, 나는 거지같은 아파트에 임대로 살면서 아이 둘도 갖지 못했을 것이다(If I'd moved to London and got a graduate job, I'd probably be renting a shitty flat and I doubt I'd have two kids)"라고 말했다. ] 교외 지역 특성상 자동차를 많이 이용해야 하는 만큼, 이들은 자동차를 소유하는 비율 또한 매우 높으며, [[데이비드 캐머런|캐머런]] 총리 취임 이후 역대 보수당 내각들의 일관된 정책기조인 유류세 동결의 최대 수혜자 집단이기도 하다. [[https://www.economist.com/britain/2021/03/31/the-truth-behind-the-tories-northern-strongholds|#]]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