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물성 (문단 편집) == 특징 == '''2D 장편 애니메이션이 저물어 가던 황혼기 시절에 나온 디즈니의 2D 장편 애니메이션의 연출과 기술의 집약체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노틀담의 꼽추(애니메이션)|노틀담의 꼽추]] 이후 신기술을 계속하여 투입한 디즈니가 본격적으로 [[카툰 렌더링]]과 [[CG]]를 적용한 작품으로, 디즈니의 몇 없는 본격 [[스페이스 오페라]]이기도 하다. 특히 딥 캔버스 기술의 적극적인 적용이 주목받는 편인데, '''전 장면에 걸쳐 딥 캔버스를 적용했다.''' 해당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해 압도적인 영상미를 보여준 [[타잔(애니메이션)|타잔]]보다 더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특히 보물성에서는 컴퓨터로 만들어진 '3차원 가상현실세트'를 이용하여 기존의 딥 캔버스 기술을 한층 발전시켰다.] 첫 기획은 1985년 론 클레먼츠가 미팅 중 [[인어공주(애니메이션)|인어공주]]와 함께 '우주의 보물섬 이야기'를 구상하면서 시작되었고, 론 클레먼츠와 존 머스커가 열정적으로 건의했으나 당시 사장 [[제프리 카첸버그]]가 별 흥미를 보이지 않아 계속적으로 제작이 지연되었다. 결국 [[헤라클레스(애니메이션)|헤라클레스]] 제작이 끝난 후에야 각본을 비롯한 본격적인 제작 기획이 시작되었으며, '새로운 디즈니'를 보여주겠다는 디즈니의 야심찬 선언과 함께 제작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을 받았다. 이러한 대대적인 투자에 맞추어 이전 작품들과는 궤를 달리할 정도로 2D-3D 합성의 퀄리티가 높았으며 높은 영상미를 보여줬으나[* 셀화와 CG를 최대한 부드럽게 합치기 위해 [[밤비]] 이후 비용 문제로 더이상 사용하지 않은 오일 페인팅 기법을 사용했고, CG로 구성된 장면 역시 최대한 유화 느낌이 나도록 제작했다. 제작 당시 감독 콤비는 '2D도 3D도 아닌 5D를 실현했다'며 자신만만하게 선언했을 정도.], 당시 디즈니의 기조[* [[타란의 대모험]] 이후 디즈니는 꾸준히 기존 디즈니의 요소인 뮤지컬 진행과 아동 눈높이에 맞춘 전개를 버리려는 시도를 해왔다. 노래의 비중이 극히 적어진 [[다이너소어]]와 [[아틀란티스: 잃어버린 제국]]이 대표적.]에 맞춘 청소년층을 과녁으로 한 코드가 개봉 시기를 늦게 잡은 탓에 흥행에서 크게 빛을 발하지 못했고, 너무 지나치게 원작을 따라가 별다른 신선함이 없다는 혹평을 들으면서 디즈니의 또다른 흥행 실패작 중 하나가 되었다. 그것도 그냥 흥행 실패 수준이 아니라 1억 4천만 달러나 되는 제작비를 들여 북미 흥행 수익이 겨우 3817만 달러에 그친 대실패인 탓에 디즈니의 2D 애니메이션 제작에 제동이 걸리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해외 수익 및 DVD 판매 같은 2차 시장 흥행을 합쳐도 2억 달러도 거두지 못하면서[* 현재 시점에선 [[넷플릭스]] 방영 등을 통해 손해를 겨우 메꾸었다고 한다.] 역시 망했기에 예고된 Direct-to-home-media(일본으로 치면 [[OVA]]) 후속작 역시 취소됐다. 하지만 작품의 만듦새가 크게 나쁘지 않았고, 디즈니의 고전적 코드인 '남녀간의 사랑'이 아닌 부성애에 타깃을 둔 스토리 진행 역시 굉장히 신선했기에[* 이례적으로 조연을 제외하면 연애와 관련한 어떠한 플롯도 없다. 철저하게 주인공 짐의 정신적 성장에 맞춘 구성.] 일각에서는 '저주받은 수작' 취급을 받기도 한다. 실제로 당시 아카데미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애니상[* Annie Awards, 애니메이션계의 아카데미급 상이다.]에서는 다수 수상했다. 또한 보물성 제작을 위해 투입한 CG와 신기술들은 이후 디즈니가 3D 애니메이션 제작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때 밑거름이 되었다. 일반 상영과 [[IMAX]] 상영을 동시에 시작한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다. 전체적인 진행은 원작을 따라가지만, 스페이스 오페라에 맞춘 각색이 적절히 들어갔다. 작중에서 바다를 대신하는 우주에 대한 묘사가 특이한데, 반중력 장치에 대한 묘사는 존재하지만 진공에 대한 대비책이 언급되지 않는 등 우주를 거의 바다와 다름없이 표현했다. 실제로 우주를 지칭하는 명칭 역시 '이더리움(이시리움)'이라는 고유명사를 사용한다. [[블랙홀]]이나 [[유성]]도 실제의 현상과는 상당한 거리를 두게 묘사했으며 전체적으로 우주 그 자체보다는 우주를 통해서 바다의 낭만성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둔 듯 하다.[* 실제로 작내에서는 바다와 대치되는 여러 장면이 지나간다. 바다에서의 태풍을 초신성 폭발로 표현하는 등. --배 바닥에 따개비가 붙어 제거하는 장면도 지나간다--] 그 외에도 범선은 돛대에서 태양열을 받아 제트 엔진으로 가동하는 등 [[스팀펑크]]와 [[사이버펑크]]가 섞인 분위기이다. 범선과 인물들의 복식 디자인이 노골적으로 19세기의 영국을 연상시키는 등 SF로 개작했음에도 원작을 많이 의식한듯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이 작품은 '''이후 20여년간 가장 큰 적자를 본 애니메이션 장편 영화'''로 기록되었다. 여기에 비견될만한 흥행 실패는 [[화성은 엄마가 필요해]] 정도인데 이 것도 디즈니다. 디즈니는 이 영화의 실패로 구조조정을 단행할 수 밖에 없었고 인재 유출로 인해 픽사와의 합병 때까지 흔들리게 된다. 이 불명예적인 타이틀을 갱신한것 또한 디즈니의 [[스트레인지 월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