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물섬(애니메이션) (문단 편집) == 특징 == [[내일의 죠/애니메이션|내일의 죠]], [[베르사이유의 장미(만화)/애니메이션|베르사이유의 장미]] 등과 함께 [[데자키 오사무]]의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 일본 애니메이션 평론가가 모두 고평가하는 작품으로 원작은 고전 소설이지만 데자키 오사무의 창작이 크게 들어갔다는 점에서 데자키 오사무의 진정한 자기 색이 들어간 작품이자 명작이라는 평론이 많다. 데자키 오사무 사단인 [[스기노 아키오]], [[오오하시 마나부]], [[코바야시 시치로]], [[타카하시 히로카타]]는 이 작품에서도 모였다. 데자키 오사무를 상징하는 화면 분할이나 빛을 생생히 표현하는 '투과광 기법', 강한 필치의 그림으로 정지 장면을 강조하는 '하모니 기법' 이 대단히 효과적으로 사용되어 연출면에서도 퀄리티가 대단히 높은 작품이다. 원작과 그 캐릭터를 상당부분 재해석한 작품으로, 특히 악랄한 도적떼인 [[해적]]을 매우 낭만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작품이라는 점에서 이후 일본 만화 및 아니메 작품들에 영향을 주었다(예를 들어 [[하록 선장]]이나 [[원피스(만화)|원피스]] 등). 원작에선 그냥 불한당에 지나지 않는 빌리 본즈나 장님 퓨 등의 캐릭터들도 나름 바다 싸나이로 미화되어 있으며(예를 들어 빌리 본즈의 사망장면의 멋진 연출), 원작의 주된 반동인물인 존 실버에 이르러서는 이 아니메의 진짜 주인공은 소년 짐이 아니라 실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중이 크고 캐릭터성이 뛰어난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짐 호킨스라는 소년과 주변인물들의 보물찾기라는 맥락은 그대로 이어지지만, 데자키 오사무는 여기에 더해 원작에서는 단순한 흑막이자 악역으로 묘사되었던 인물인 [[롱 존 실버]]를 재해석하여 재창조했다. 주인공은 명목상 짐 호킨스지만 보면 볼수록 주객이 전도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존 실버라는 인물은 상당히 매력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비록 악역이지만, 카리스마와 멋이 있는 실버 선장은 해적의 대표 이미지로 상징되곤 한다. [[데자키 오사무]]는 훗날 인터뷰에서 존 실버를 멋있다고 생각해서 [[내일의 죠/애니메이션]]의 [[리키이시 토오루]]의 얼굴과 닮게 그렸다고 한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원작에도 없는 10년 후의 묘사인데, 최종화에서 성인이 된 짐 호킨스가 우연히 술집에서 실버 선장을 만나 팔씨름에서 지고, 짐은 술집 바깥까지 쫓아가서 자신의 이름을 얘기하며 실버를 부르지만, 실버는 “글쎄, 난 잘 모르겠는데…”라고 짐을 모르는 척 하며 가버린다. 그를 찾으러 나간 짐 호킨스가 밖에서 본 것은 실버가 늙어 날 수 없는 앵무새 플린트에게 다시 한번 날아보라고 외치는 장면이었다. 이에 짐 호킨스가 '''"변하지 않았어. 나의, 나의 실버는!"''' 이라고 말하는 장면, 그리고 실버가 짐 호킨스를 돌아보며 끝나는 강렬한 엔딩은 애니메이션 역사에 남을 명장면으로 꼽힐 만하다. [[스기노 아키오]]는 이 장면을 그리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는 이 애니의 마지막화는 일본 애니 사상 가장 훌륭한 마지막 화라고 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감독 [[니시쿠보 미즈호]]는 보물섬을 보고 감명을 받아 바로 데자키 오사무의 제자가 되러 찾아갔다고 한다. [[https://zillion-archive-room.hateblo.jp/entry/64813330|#]] 후일담으로 [[OVA]] 특전 영상으로 보물섬 제작팀이 다시 모여 만든 7분짜리 단편이 있다. 일등 항해사가 된 짐 호킨스가 고래잡이 선원으로 전설적인 활약을 펼친 존 실버의 소문을 듣고, 그가 살고 있는 섬으로 찾아가서 부인과 아이를 만나는 이야기라서 TVA 26화와 내용이 조금 다르다. [[https://www.youtube.com/watch?v=h2EFYQ-yZm8|#]][* 아래의 원작과의 차이점 항목을 보면 26화에선 실버 부인이 죽었다고 하고 자식에 대한 언급은 없다.[* 대신 재혼한 거라면 딱히 설정붕괴는 아니다.] 그리고 짐이 일부러 찾아가는게 아니라 술집에서 우연히 만나는 것으로 나온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