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병행재래선 (문단 편집) == 제도 == [[도카이도 신칸센|도카이도]]-[[산요 신칸센]]의 대성공을 목도한 각 지방에서는 [[핌피현상|자기 동네에도 신칸센을 놔달라고 했고]], 이러한 요구들을 반영해 1970년대에는 일본 전역에 신칸센을 놓는 장대한 계획이 세워지기도 했다. [[조에츠 신칸센]]과 [[도호쿠 신칸센]](도쿄~모리오카)이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신칸센이다. 그러나 저 노선들은 대부분 타당성이 처참한 것들이라 일본 정부는 거르고 걸러서 1973년 '가장 먼저 착공되어야 할 노선'을 꼽았고, 이것이 정비신칸센이다. 그러나 이 노선들이 착공되기도 전에 [[일본국유철도|국철]]은 망해서 [[JR그룹]]으로 대체되었고, 정비신칸센을 포함해 저 장대한 신칸센 계획도 모두 동결되었다. 지역 주민들과 정치권에서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얼른 뚫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라며 줄기차게 중앙정부에 압력을 넣었지만 채산성이 담보되지 않는 상황에서 민영화로 모처럼 수익률이 개선된 JR에게 또 다른 짐을 지울 수는 없었다. 일본 정부는 [[철도 상하분리|상하분리방식]]을 통해 신칸센 공사 및 선로 소유는 정부([[철도 건설 · 운수 시설 정비 지원기구]])가 하되, 신칸센 운영은 JR이 하며[* 한국에서 [[한국철도공사]]가 열차를 운영하고 선로 건설 및 소유는 [[국가철도공단]]이 하는 것과 같다. 유럽에서는 보편적인데 일본에서는 이 방식을 택하는 경우가 손에 꼽는다.] 병행재래선은 더 이상 JR이 운영하지 않아도 되게 하였다. 이 방식은 [[1990년]] [[12월 24일]]에 일본 정부와 [[자유민주당(일본)|자민당]]의 합의에 따라 정비신칸센 노선 건설의 원칙이 되었다. JR 그룹이 반드시 병행재래선을 운영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일단 병행재래선을 지정할 권한은 JR 그룹에 있으며, 지정하더라도 그 노선을 포기할지 말지는 JR 그룹에서 정한다. 그래서 [[큐슈 신칸센]]의 병행재래선 구간 중 하나인 [[가고시마 본선]] [[하카타역]] ~ [[야츠시로역]] 구간처럼 흑자경영을 할 수 있는 구간이라면 JR이 그대로 갖고 있으며, 신칸센과 병행하는 재래선이라도 운영회사가 다르면 병행재래선으로 인정되지 않아 JR이 계속 운영한다.([[츠가루선]][* 병행하는 [[홋카이도 신칸센]]은 [[JR 홋카이도]] 관할이고 츠가루선은 [[JR 동일본]] 관할] 등이 그 예) 하지만 이런 병행재래선은 적다. 정비신칸센이 건설되면 병행재래선은 벌이가 짭짤한 [[특급열차]] 운행이 중단되고 벌이가 시원찮은 보통열차만 남는데, 잘 쳐줘봐야 시골동네 간선에 불과한 병행재래선에서 보통열차만으로 흑자경영을 하기는 어려우므로 JR그룹은 정비신칸센 건설이 정해지면 병행재래선은 쳐내기 바쁘다. 대부분의 경우 JR그룹은 병행재래선 운영 포기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정비신칸센 운영을 하지 않겠다고 아예 못박아놓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